기초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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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즉생활]-공덕과 벌, 제천선신
관리자
2021-10-22
3,593
Ⅸ. 신심즉생활
니치렌 대성인 불법은 현실생활에서 ‘무너지지 않는 행복경애’를 구축하기 위한 신앙입니다. 그러려면 나날의 생활 속에서 신심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심은 자기 생명의 단련이기 때문입니다. 또 대성인의 불법은 ‘인간으로서의 승리’를 가르친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불법으로 연 지혜와 생명력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니치렌 대성인 불법을 실천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둥이 되는 ‘공덕(功德)과 벌(罰)’ ‘제천선신(諸天善神)’ ‘이체동심(異體同心)’ ‘신심즉생활(信心卽生活)’ ‘사람의 행동’을 공부합니다.
►공덕과 벌
우리는 남묘호렌게쿄라는 최고의 법을 올바르게 믿고 수지하면 묘법에 갖춰진 무한한 공덕을 다 받을 수 있습니다.
묘법의 근본이자, 공덕의 구극은 성불, 즉 흔들리지 않는 행복경애를 확립하는 일입니다.
묘법을 믿고 실천을 시작하면 성불이라는 절대적인 행복경애에 들어서는 궤도에 오릅니다. 묘법을 근본으로 살아감으로써 자연스레 올바른 삶이 되어 행복을 이루게 됩니다.
어서에는 “악(惡)을 멸함을 공(功)이라 하고 선(善)을 생(生)함을 덕(德)이라고 하느니라.”(어서 762쪽) 하고 씌어 있습니다. 신심을 열심히 실천하여 우리 생명을 뒤덮은 번뇌와 고뇌 등의 악을 소멸하고 지혜와 안락 등의 선을 창출하는 것이 공덕입니다.
또 “공덕이란 육근청정(六根淸淨)의 과보이니라. 결국 지금 니치렌 등의 동류(同類)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자는 육근청정이니라.”(어서 762쪽) 하고도 씌어 있습니다. 육근청정은 우리 육근(안, 이, 비, 설, 신, 의. 여섯개의 지각기관) 즉 생명 전체가 정화되어 본디 갖춘 작용을 충분히 발휘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가지 어려움에 맞닥뜨려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불계의 경애를 자기 몸에 개현(開顯)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자신의 불성을 현현함으로써 현실의 인생과 생활상에 엄연한 공덕의 실증이 나타나, 반드시 복덕에 가득 찬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만다라를 정성껏 믿도록 하시라. 남묘호렌게쿄는 사자후와 같으니, 어떠한 병인들 장해를 할손가. 귀자모신(鬼子母神), 십나찰녀(十羅刹女)는 법화경의 제목을 수지한 자를 수호하리라고 쓰였느니라. 행(幸)은 애염(愛染)과 같고 복(福)은 비사문(毘沙門)과 같이 되리라. 어떠한 곳에서 놀고 장난쳐도 탈이 없을 것이며, 유행(遊行)하여 두려움이 없음은 마치 사자왕과 같으리라.”(어서 1124쪽)
즉 우리는 제목의 힘으로 제천선신의 가호를 받아 인생의 갖가지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복덕에 쌓인 인생은 어떠한 장소에 있어도 사자왕처럼 두려움을 모르는 경애가 됩니다.
또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행복을 만리 밖에서 모이게 하리로다.”(어서 1492쪽) 하고 말씀하시듯이 묘법을 수지하는 사람은 행복을 여러 곳에서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복은 마음에서 나와서 나를 빛나게 하느니라” “전단(栴檀)에 향기를 갖추고 있는 것과 같도다.”(어서 1492쪽) 하고 가르치셨습니다.
전단이라는 향나무에 향기가 갖춰져 있듯이 묘법을 수지하는 사람은 복덕이 내면에서 풍겨 나와 사람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아 생활도 인생도 도움을 받게 됩니다.
반대로 불법을 비방하고, 인과의 이법(理法)에 반하면 생명에 악인을 새김과 동시에 생활상에 현증이 벌로 나타납니다.
현증으로 나온 벌은 불행의 길로 빠지는 것을 알리는 징조이자 경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신앙의 자세와 생활태도를 재검토함으로써 다시 묘법을 깊이 실천하는 결의가 생겨납니다.
관점을 바꿔 말한다면 벌도 또한 사람들을 올바르게 이끄는 묘법의 뛰어난 성질의 하나이고, 결국은 공덕이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니치렌 대성인 불법은 묘법을 신수(信受)하는 공덕과 묘법을 비방하는 벌이 엄연하다고 설합니다.
►제천선신
‘제천선신’은 정법을 수지하는 사람과 그 국토를 수호하는 모든 신을 말합니다.
‘제천’은 천계의 중생을 말하고, ‘선신’은 사람들을 수호하고 뒷받침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제천선신은 일정한 실체를 갖춘 존재가 아니라, 정법을 실천하는 사람을 수호하는 갖가지 작용을 말합니다.
신심이 강한 사람을 제천이 지킨다
우리가 정법을 실천해 선한 삶을 살아가면 그에 따라서 주위 사람들이나 환경에 갖춰진 선의 작용으로서 나타난 제천선신이 우리를 지키고 받쳐줍니다.
정법이 제천선신의 힘을 더하는 원천입니다. 정법은 제천선신의 이른바 영양이라고 생각되어 법미(法味)라고 말합니다.
“신의 수호라고 함도, 사람의 마음의 강함에 의한다고 쓰여져 있소.”(어서 1186쪽) 하고 말씀하시듯 우리가 정법을 호지(護持)하는 신심의 강약에 따라서 제천의 수호가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합니다.
니치렌 대성인 불법은 현실생활에서 ‘무너지지 않는 행복경애’를 구축하기 위한 신앙입니다. 그러려면 나날의 생활 속에서 신심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심은 자기 생명의 단련이기 때문입니다. 또 대성인의 불법은 ‘인간으로서의 승리’를 가르친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불법으로 연 지혜와 생명력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니치렌 대성인 불법을 실천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둥이 되는 ‘공덕(功德)과 벌(罰)’ ‘제천선신(諸天善神)’ ‘이체동심(異體同心)’ ‘신심즉생활(信心卽生活)’ ‘사람의 행동’을 공부합니다.
►공덕과 벌
우리는 남묘호렌게쿄라는 최고의 법을 올바르게 믿고 수지하면 묘법에 갖춰진 무한한 공덕을 다 받을 수 있습니다.
묘법의 근본이자, 공덕의 구극은 성불, 즉 흔들리지 않는 행복경애를 확립하는 일입니다.
묘법을 믿고 실천을 시작하면 성불이라는 절대적인 행복경애에 들어서는 궤도에 오릅니다. 묘법을 근본으로 살아감으로써 자연스레 올바른 삶이 되어 행복을 이루게 됩니다.
어서에는 “악(惡)을 멸함을 공(功)이라 하고 선(善)을 생(生)함을 덕(德)이라고 하느니라.”(어서 762쪽) 하고 씌어 있습니다. 신심을 열심히 실천하여 우리 생명을 뒤덮은 번뇌와 고뇌 등의 악을 소멸하고 지혜와 안락 등의 선을 창출하는 것이 공덕입니다.
또 “공덕이란 육근청정(六根淸淨)의 과보이니라. 결국 지금 니치렌 등의 동류(同類)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자는 육근청정이니라.”(어서 762쪽) 하고도 씌어 있습니다. 육근청정은 우리 육근(안, 이, 비, 설, 신, 의. 여섯개의 지각기관) 즉 생명 전체가 정화되어 본디 갖춘 작용을 충분히 발휘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가지 어려움에 맞닥뜨려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불계의 경애를 자기 몸에 개현(開顯)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자신의 불성을 현현함으로써 현실의 인생과 생활상에 엄연한 공덕의 실증이 나타나, 반드시 복덕에 가득 찬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만다라를 정성껏 믿도록 하시라. 남묘호렌게쿄는 사자후와 같으니, 어떠한 병인들 장해를 할손가. 귀자모신(鬼子母神), 십나찰녀(十羅刹女)는 법화경의 제목을 수지한 자를 수호하리라고 쓰였느니라. 행(幸)은 애염(愛染)과 같고 복(福)은 비사문(毘沙門)과 같이 되리라. 어떠한 곳에서 놀고 장난쳐도 탈이 없을 것이며, 유행(遊行)하여 두려움이 없음은 마치 사자왕과 같으리라.”(어서 1124쪽)
즉 우리는 제목의 힘으로 제천선신의 가호를 받아 인생의 갖가지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복덕에 쌓인 인생은 어떠한 장소에 있어도 사자왕처럼 두려움을 모르는 경애가 됩니다.
또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행복을 만리 밖에서 모이게 하리로다.”(어서 1492쪽) 하고 말씀하시듯이 묘법을 수지하는 사람은 행복을 여러 곳에서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복은 마음에서 나와서 나를 빛나게 하느니라” “전단(栴檀)에 향기를 갖추고 있는 것과 같도다.”(어서 1492쪽) 하고 가르치셨습니다.
전단이라는 향나무에 향기가 갖춰져 있듯이 묘법을 수지하는 사람은 복덕이 내면에서 풍겨 나와 사람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아 생활도 인생도 도움을 받게 됩니다.
반대로 불법을 비방하고, 인과의 이법(理法)에 반하면 생명에 악인을 새김과 동시에 생활상에 현증이 벌로 나타납니다.
현증으로 나온 벌은 불행의 길로 빠지는 것을 알리는 징조이자 경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신앙의 자세와 생활태도를 재검토함으로써 다시 묘법을 깊이 실천하는 결의가 생겨납니다.
관점을 바꿔 말한다면 벌도 또한 사람들을 올바르게 이끄는 묘법의 뛰어난 성질의 하나이고, 결국은 공덕이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니치렌 대성인 불법은 묘법을 신수(信受)하는 공덕과 묘법을 비방하는 벌이 엄연하다고 설합니다.
►제천선신
‘제천선신’은 정법을 수지하는 사람과 그 국토를 수호하는 모든 신을 말합니다.
‘제천’은 천계의 중생을 말하고, ‘선신’은 사람들을 수호하고 뒷받침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제천선신은 일정한 실체를 갖춘 존재가 아니라, 정법을 실천하는 사람을 수호하는 갖가지 작용을 말합니다.
신심이 강한 사람을 제천이 지킨다
우리가 정법을 실천해 선한 삶을 살아가면 그에 따라서 주위 사람들이나 환경에 갖춰진 선의 작용으로서 나타난 제천선신이 우리를 지키고 받쳐줍니다.
정법이 제천선신의 힘을 더하는 원천입니다. 정법은 제천선신의 이른바 영양이라고 생각되어 법미(法味)라고 말합니다.
“신의 수호라고 함도, 사람의 마음의 강함에 의한다고 쓰여져 있소.”(어서 1186쪽) 하고 말씀하시듯 우리가 정법을 호지(護持)하는 신심의 강약에 따라서 제천의 수호가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