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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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관리자
2007.03.02
802
안녕하십니까?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우선 답변을 늦게 드려 죄송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앵매도리와 관련하여 최근에 발간된 '알고 싶은 교학 이야기'에 수록된 내용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90쪽~92쪽)
참고 바랍니다.
**************************************************************
Q: 나라의 질문 (내 모습이나 성격이 마음에 안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남 앞에서 큰소리로 말도 못합니다. 또 얼굴도 못 생기고 키도 작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상쾌한 담당님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있다’라고 하는 사람은 교만한 경우가 많고, 주위 사람과 싸움만 해서, 사람들이 싫어하기도 합니다. 인간은 자신감이 너무 있어도 불행하고, 자신감이 없어도 불행합니다. 요컨대 중요한 것은 ‘자기답게’ 빛나고, ‘자기답게’ 하루 하루를 승리하고, ‘자기답게’ 인생을 향상시켜 가는 것이 아닐까요? 목적을 향해 스스로 자신을 연마해 가는 전진이라면 좋은 것입니다.
결국 자기는 자기이고 남은 남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어떤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인생입니다. 자신이 마음 깊은 곳에서 현실에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입니다.
불법에서는 ‘앵매도리(櫻梅挑李)’, ‘자체현조(自體顯照)’라고 설합니다.
‘자체현조’란 묘법에 의해 자기의 개성과 지혜를 최고로 빛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앵매도리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매도리’란 [앵-벚꽃, 매-매화꽃, 도-복숭아꽃, 이-자두꽃]을 말합니다.
위의 4가지 꽃은 피는 시기와 꽃 모양이 비슷해서 여간 해서는 구별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열매는 너무나 다른 모양입니다.
중고등부들도 학교에서는 같은 색의 교복과 비슷한 헤어스타일로 함께 있을 때는 모두 같은 중고등학생으로만 비추어 지겠지만 그 속에는 장래에 예술가가 될 사람도, 선생님이 될 사람도, 훌륭한 과학자가 될 사람도, 연예인이 될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체’란 자기자신의 본체(본래의 몸), 특질을 말하며, 본래의 모습 그대로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현조’란 그것이 명확하게 빛나며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불법에서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은 본래 ‘부처’라고 설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생명에 본래 갖추어져 있는 불계의 경애를 나타내고, 자기를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현재의 생명을 떠나서 특별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계’의 경애라 해도 자기 자신이 본래 생명에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벚나무는 벚나무대로, 매화나무는 매화나무로서, 복숭아나무는 복숭아나무로서 각기 특색 있는 아름다운 꽃을 피게 합니다. 결코 매화나 복숭아가 벚꽃과 같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들도 타인의 모습을 부러워하고, 자기도 똑같이 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자기 나름대로 뛰어난 특성을 알고 재능을 개화시켜 간다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여하튼 ‘나는 내성적’이라고 위축되고 말 것인가, 아니면 ‘나는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남에게 접해갈 것인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좋은 점을 키워 가면 자연히 결점은 숨어 버립니다. 성격이나 외모가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성격일지라도 자기답게 ‘성실하게 살아가자’고 정하고 노력하면 됩니다.
그 성실이라는 ‘마음의 불꽃’이 자신의 성격을 좋은 방향으로 빛을 발하게 합니다.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우선 답변을 늦게 드려 죄송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앵매도리와 관련하여 최근에 발간된 '알고 싶은 교학 이야기'에 수록된 내용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90쪽~92쪽)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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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라의 질문 (내 모습이나 성격이 마음에 안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남 앞에서 큰소리로 말도 못합니다. 또 얼굴도 못 생기고 키도 작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상쾌한 담당님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있다’라고 하는 사람은 교만한 경우가 많고, 주위 사람과 싸움만 해서, 사람들이 싫어하기도 합니다. 인간은 자신감이 너무 있어도 불행하고, 자신감이 없어도 불행합니다. 요컨대 중요한 것은 ‘자기답게’ 빛나고, ‘자기답게’ 하루 하루를 승리하고, ‘자기답게’ 인생을 향상시켜 가는 것이 아닐까요? 목적을 향해 스스로 자신을 연마해 가는 전진이라면 좋은 것입니다.
결국 자기는 자기이고 남은 남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어떤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인생입니다. 자신이 마음 깊은 곳에서 현실에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입니다.
불법에서는 ‘앵매도리(櫻梅挑李)’, ‘자체현조(自體顯照)’라고 설합니다.
‘자체현조’란 묘법에 의해 자기의 개성과 지혜를 최고로 빛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앵매도리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매도리’란 [앵-벚꽃, 매-매화꽃, 도-복숭아꽃, 이-자두꽃]을 말합니다.
위의 4가지 꽃은 피는 시기와 꽃 모양이 비슷해서 여간 해서는 구별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열매는 너무나 다른 모양입니다.
중고등부들도 학교에서는 같은 색의 교복과 비슷한 헤어스타일로 함께 있을 때는 모두 같은 중고등학생으로만 비추어 지겠지만 그 속에는 장래에 예술가가 될 사람도, 선생님이 될 사람도, 훌륭한 과학자가 될 사람도, 연예인이 될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체’란 자기자신의 본체(본래의 몸), 특질을 말하며, 본래의 모습 그대로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현조’란 그것이 명확하게 빛나며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불법에서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은 본래 ‘부처’라고 설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생명에 본래 갖추어져 있는 불계의 경애를 나타내고, 자기를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현재의 생명을 떠나서 특별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계’의 경애라 해도 자기 자신이 본래 생명에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벚나무는 벚나무대로, 매화나무는 매화나무로서, 복숭아나무는 복숭아나무로서 각기 특색 있는 아름다운 꽃을 피게 합니다. 결코 매화나 복숭아가 벚꽃과 같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들도 타인의 모습을 부러워하고, 자기도 똑같이 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자기 나름대로 뛰어난 특성을 알고 재능을 개화시켜 간다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여하튼 ‘나는 내성적’이라고 위축되고 말 것인가, 아니면 ‘나는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남에게 접해갈 것인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좋은 점을 키워 가면 자연히 결점은 숨어 버립니다. 성격이나 외모가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성격일지라도 자기답게 ‘성실하게 살아가자’고 정하고 노력하면 됩니다.
그 성실이라는 ‘마음의 불꽃’이 자신의 성격을 좋은 방향으로 빛을 발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