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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힘찬 출발의 원단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관리자

  • 2006.12.07

  • 915

안녕하십니까?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본 코너는 교학 공부 중에 의문을 갖게 되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연찬하시면서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질문하신 원단에 대해서는 인터넷 법련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 보니 좋은 내용이 있어서 아래에 첨부해 드립니다.
자료 있는 곳 : 월간 법련 - 특집연재- 불법과 생활 (원단으로 검색해도 바로 나옵니다.)

원단(元旦) - 자신의 ‘본래로 되돌아간다’

니치준상인은 정월의 의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다.
“정월 초하루는 1년의 시초이지만, 이 시초라는 것은 모든 사물의 시작입니다. 일체의 구의(舊衣: 오래 입은 옷, 낡은 것)를 벗고 새로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정월에는 남녀노소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세월을 보냄에 따라 환경에 좌우되고, 자신의 무명(無明) 때문에 여러 가지로 나빠지게 되지만, 본래의 자신으로 되돌아가면 모두 선인입니다. 정월은 그 본래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월을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것을 존중하는 사람일수록 본래로 되돌아가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이며, 마음가짐이 훌륭한 사람입니다.”
“아마도 정월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것은 법화경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정월에 법화경을 공양하는 것은 이것도 의의 있는 일로서 정월의 행사에 혼을 불어넣는 것이 됩니다.
공덕, 그 마음가짐이야말로 행복을 낳는 근원입니다. 인간은 항상 구원무시(久遠無始)의 경계에 주하며 삼세상주(三世常住)의 자기에게 철저하여, 해마다 자기의 전개에 정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단락을 짓고 더욱 새롭게, 보다 더 새롭게 전진하는 것이 신년의 의의입니다”라고.
‘구원무시의 경계에 주한다’란 구원의 맹세에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광선유포’에 대한 삼세의 사명을 자각하는 것이다.
그 ‘생명의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보다 새롭게, 보다 생기발랄하게 ‘자기의 전개’를 위해 출발한다. 그것이 ‘신년의 마음’인 것이다.
신년은 타성을 극복하는 찬스다. ‘새로운 자신’으로 탈피하는 좋은 기회다. ‘결의’를 관철했을 때, 생활상에 반드시 ‘실증’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신심이다.
연두(年頭)의 결의를 관철했을 때, 얼마나 커다란 결실이 연말에 나타날 것인가. 신생의 결의에 서면 ‘전진의 1년’이 되고 ‘변함없는’ 마음이면 ‘후퇴의 1년’이 되어 버린다.
도다 선생님은 “신심은 빠르게 그리고 좋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실천 활동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커다란 희망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모든 것에 승리한다’라는 강한 일념을 관철하는 것이다. 의무감으로 경애는 열리지 않는다. 타성은 공전(空轉)을 낳을 뿐이다. 대성인은 “다만 마음만이 중요하니라”(어서 1192쪽)라고.
도다 선생님도 “신앙이 타성에 빠졌을 때, 그것은 틀림없이 퇴전이다”라고 지도하셨다.
“인생에 희망이 없으면 안 된다” — 돌아가시기 전년 정월에 도다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신년의 초두를 맞이해서 내가 동지에게 바라는 것은 늙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생활에 확신 넘치는 희망을 품고 그 희망 속에서 끝까지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희망에 불타는 사람은 젊다. 희망에 살아가는 사람은 강하다.
부디 여러분은 신년에도 ‘무한한 희망’에 살며,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는 무상도(無上道)의 나날을 걷기 바란다.
세계 제일의 좋은 정월을! 신년이 최고로 좋은 1년이시기를. 멋진 1년이시기를. 그리고 찬연히 빛나는 ‘금강(金剛)의 1년’이시기를, 저는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 1992년 12월 27일

◈ 원단근행의 마음가짐 ◈
예전에는 원단근행을 밤늦은 시간까지 오래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밤 늦은 시간까지 오래하지 않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상쾌한 아침 근행과 함께 신년을 출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원단근행에 대해 사이토 교학부장은 선생님의 스피치를 인용하시면서 “어서에 보면 대성인은 ‘오전 8시에 상쾌한 아침 근행으로 하루를 시작’하셨습니다. 입멸하실 때도 태양의 불법답게 오전 8시에 입멸하셨습니다. 닛켄종과 결별하기 전에는 축인근행도 하고 밤늦게까지 했지만 日蓮대성인의 불법은 태양의 불법이므로 밤 늦게까지 무리해서 좋을 것은 없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며 “원단근행은 본인묘의 정신으로, 서원의 창제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지도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