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SGI 교학부 입니다.

어본존을 모시고 신심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대한 스승과 함께, 어본존을 확신하고 창제에 면려하며 인간혁명과 광선유포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습니다.
즉, 불단의 크기, 장식, 불기구의 구비 등은 신심을 지속함에 있어서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불단에 놓여있는 팔엽 장식의 유무 역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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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化法)과 화의(化儀)에 대해

‘화법(化法)’이란 부처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설한 교법(敎法)과 교설(敎說)을 가리킵니다. 그에 비해 ‘화의(化儀)’란 부처가 중생을 교화하는 의식, 설법의 형식과 방법을 말합니다.
니치렌 대성인의 불법에서는 삼대비법(三大秘法)의 대어본존이 화법에 해당하고, 광선유포를 위한 모든 수행이 화의에 해당합니다. 또 대성인이 남겨 주신 어서(御書)가 화법에 해당한다면, 대성인의 가르침대로 절복 홍교에 힘쓰는 활동은 화의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시대와 사회가 바뀌더라도 화법은 변하지 않는 데 비해 화의는 시대와 기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묘호렌게쿄라는 법(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지만, 수행의 의식이나 절차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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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