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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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남묘호렌케쿄를 부르는것을 왜 제목을 한다고 하나요?
관리자
2017.09.06
2,392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제목(題目)의 뜻 :
1. 책. 논문 등의 표제(表題)또는 주제(主題)를 말함. 2. 경제(經題)의 뜻으로, 각 경론(各經論)의 첫머리에 표기된 제호(題號)를 말함. 3. 법화경의 제호(題號)인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를 말함. 4. 삼대비법(三大秘法)의 하나인 본문(本門)의 제목(題目)[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를 말함. 5. 법체(法體)로서의 삼대비법(三大秘法)의 본존(本尊)을 가리킴.
6. 불법(佛法)에서는 만물의 생성과 소멸에 대해 ‘우주 근원의 위대한 생명에서 나타나 위대한 생명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죽으면 어딘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형태만 달라질 뿐 이 우주에서 끊임없이 생과 사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명과 우주의 불가사의한 관계를 깨달은 것이 부처의 최고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는 이러한 묘법(妙法)의 이치를 깨달았지만,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인류가 이 묘리를 득할 수 있는가 였습니다. 그래서 이 묘리를 자신의 생명에서 발견하신 대성인이 그에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붙이셨습니다. 사물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한 이름을 붙임으로써 그 본질을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는 결과가 됩니다. 이름을 붙이면 모든 이가 그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이지요. “중생본유의 묘리란 묘호렌게쿄 이것이니라”(어서 383쪽)고 말씀하시듯이 니치렌 대성인은 일체중생이 본래 갖춘 묘리〈본성〉를 ‘묘호렌게쿄’라고 명확하게 선언하십니다. 엄밀히 말하면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는 석존이 설한 법화경, 즉 묘법연화경 경전 제목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제목을 부른다’라고 합니다. 대성인은 석존이 설한 법화경을 통해 묘법의 이치이자 우주의 근본 법칙을 깨달았기에, 그 이름으로서 묘호렌게쿄를 부른 것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은 ‘묘호렌게쿄는 우주의 만법(萬法)이며 우주 만법의 본체는 묘호렌게쿄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우주 만물이야말로 묘호렌게쿄다’라고 말씀하셨네. 별해서 요즘 말로 표현하자면 우주 생명이라는 것이지.”
즉 대우주의 생명이자 우주의 법칙이 묘호렌게쿄이고, 우리 생명도 대우주와 같은 본질의 소우주로서 마찬가지로 묘호렌게쿄의 당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이러한 ‘묘호렌게쿄’라는 보편적 진리에 대해 ‘나무’를 붙이시고 그 진리를 부르는 수행을 세우셨습니다.
대성인이 개척하신 대도(大道)의 다음 단계가 ‘제목을 부른다’라는 수행의 확립입니다.
‘남묘호렌게쿄’라고 소리 내어 창제하는 것은〈창제(唱題)라고 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그 대우주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신구의(身口意: 몸과 입과 마음) 차원에서 결심하고 맹세하는 선언입니다.
7. 법화경제목초(어서 940쪽), 제목공덕어서(어서 1300쪽)를 참조하십시오.
한국SGI교학부입니다.
제목(題目)의 뜻 :
1. 책. 논문 등의 표제(表題)또는 주제(主題)를 말함. 2. 경제(經題)의 뜻으로, 각 경론(各經論)의 첫머리에 표기된 제호(題號)를 말함. 3. 법화경의 제호(題號)인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를 말함. 4. 삼대비법(三大秘法)의 하나인 본문(本門)의 제목(題目)[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를 말함. 5. 법체(法體)로서의 삼대비법(三大秘法)의 본존(本尊)을 가리킴.
6. 불법(佛法)에서는 만물의 생성과 소멸에 대해 ‘우주 근원의 위대한 생명에서 나타나 위대한 생명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죽으면 어딘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형태만 달라질 뿐 이 우주에서 끊임없이 생과 사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명과 우주의 불가사의한 관계를 깨달은 것이 부처의 최고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는 이러한 묘법(妙法)의 이치를 깨달았지만,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인류가 이 묘리를 득할 수 있는가 였습니다. 그래서 이 묘리를 자신의 생명에서 발견하신 대성인이 그에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붙이셨습니다. 사물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한 이름을 붙임으로써 그 본질을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는 결과가 됩니다. 이름을 붙이면 모든 이가 그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이지요. “중생본유의 묘리란 묘호렌게쿄 이것이니라”(어서 383쪽)고 말씀하시듯이 니치렌 대성인은 일체중생이 본래 갖춘 묘리〈본성〉를 ‘묘호렌게쿄’라고 명확하게 선언하십니다. 엄밀히 말하면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는 석존이 설한 법화경, 즉 묘법연화경 경전 제목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제목을 부른다’라고 합니다. 대성인은 석존이 설한 법화경을 통해 묘법의 이치이자 우주의 근본 법칙을 깨달았기에, 그 이름으로서 묘호렌게쿄를 부른 것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은 ‘묘호렌게쿄는 우주의 만법(萬法)이며 우주 만법의 본체는 묘호렌게쿄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우주 만물이야말로 묘호렌게쿄다’라고 말씀하셨네. 별해서 요즘 말로 표현하자면 우주 생명이라는 것이지.”
즉 대우주의 생명이자 우주의 법칙이 묘호렌게쿄이고, 우리 생명도 대우주와 같은 본질의 소우주로서 마찬가지로 묘호렌게쿄의 당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이러한 ‘묘호렌게쿄’라는 보편적 진리에 대해 ‘나무’를 붙이시고 그 진리를 부르는 수행을 세우셨습니다.
대성인이 개척하신 대도(大道)의 다음 단계가 ‘제목을 부른다’라는 수행의 확립입니다.
‘남묘호렌게쿄’라고 소리 내어 창제하는 것은〈창제(唱題)라고 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그 대우주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신구의(身口意: 몸과 입과 마음) 차원에서 결심하고 맹세하는 선언입니다.
7. 법화경제목초(어서 940쪽), 제목공덕어서(어서 1300쪽)를 참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