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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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번 7월 법련 학회역사 주제인 7.3 사제불패의 날 관련 질문드립니다!
관리자
2017.06.27
1,319
안녕하십니까?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 7월3일, 이 날은 군부정부의 탄압에 맞서 싸운 도다 조세이 제2대 회장의 출옥과 1957년 이케다 다이사쿠 SGI회장(당시 참모실장)이 선거법위반 용의로 누명을 쓰고 투옥된 날로 창가학회제2대, 제3대 회장이 권력의 마성에 맞서 승리를 쟁취한 ‘사제불패의 날’입니다. 학회의 사명인 민중의 행복과 인간 승리를 위해, 감연히 정의의 깃발을 내건 역대 회장의 불패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사제의 혼’ ‘승리의 서원’을 배워야겠습니다.
* 7월3일 오후 7시. 오른쪽 구석 작은 철문에서 말라빠진 중년 사나이가 종종 걸음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에게는 옥중에서도 죄의식 따위는 갖고 있을 리 만무했었다. 아무런 후회도 원망도 없었다. 반성도 필요하지 않았다. 군부정부는 참으로 우열하기 그지없고 광신적이어서, 같은 동포에게조차 폭력적이고 부조리했었다. 그와 같은 광신을 만든 근원이 군부정부의 정신적 뒷받침이었던 국가신도가 틀림없다는 것을 그는 뼈저리게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출옥은 전시하의 한 미결수의 평범한 보석출옥 광경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유카타 차림으로 출옥한 까까머리 사나이야말로 도다 조세이 바로 그 사람이었다. 도다 조세이의 은사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회장은 이 옥문을 죽어서 귀가하셨다. 그는 지금 이 옥문을 살아서 나온 것이다. “생사의 이법은 일심의 묘용이니라”라고 한다. 마키구치 회장도, 도다 조세이도 다 함께 광선유포 왕불명합의 일념에는 조금도 다름이 없었다. 사제불이 생사불이기 때문에 종교혁명의 붉은 피는 맥맥히 이어진 것이다. 노령의 은사 마키구치 회장을 감옥에서 죽게 만들었고 그 자신을 2년 남짓 옥중에서 신음케 했으며, 그의 육친을 그렇게도 괴롭히고 수천만 민중을 도탄의 구렁텅이에 빠뜨린, 눈에 보이지 않는 적에 대해서 그 복수를 마음에 굳게 맹세한 것이다. -<소설 ‘인간혁명’ 제1권 발췌>-
* 7월3일. 그 날은 학회가 새로이 태어난 날이며, 광포의 사자왕이 군부정부라는 권력의 쇠사슬에서 해방된 날이기도 하다. 신이치는 광선유포란, 권력의 마성과 싸움임을 통감하고 있었다. 인간존엄을 위협하는 권력이나 무력 등 외적인 힘에 맞서, 내적인 정신의 힘으로 인간성의 승리를 만드는 것이 불법자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마키구치와 도다가 체포된 직접적인 계기는 천조대신의 신찰을 받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지만, 그것은 하나의 상징적인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 본질적으로는, 국가신도를 정신의 지주로 해 민중을 예속시켜 전쟁을 수행하고자 한 군부정부로서는 만인의 존엄과 자유, 평등을 설하는 불법을 유포하는 단체를 방치해 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신이치는 저 오사카 사건을 통해 그것을 몸으로 느꼈다. 기이하게도 그가 체포된 날은 1957년 7월3일이었다. 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도다 조세이를 체포하겠다는 등, 협박이라고도 해야 할 검사의 언동에는 어떻게든 학회를 함정에 빠트리겠다는 사악한 의도가 숨어 있었음이 분명했다. 또 신이치가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은 제자를 생각하는 뜨겁고 뜨거운 그 스승의 마음이었다. 하네다공항에서 오사카 부경으로 출두하기 위해 간사이로 향하는 신이치에게 도다는 이렇게 말했다. “…혹시라도, 혹시라도 네가 죽게 된다면 나도 곧바로 달려가 네 위에 엎드려 함께 죽을 테니까.” 도다는 7월12일, 검사장에게 면회를 요구,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죄 없는 제자를 언제까지 감옥에 가두어 둘 셈이냐! 나를 체포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지금 당장 나를 체포하라.” 1월25일(1962년). 판결의 아침이 밝았다. 개정 10분 전쯤 신이치는 오사카 지방법원의 법정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윽고 검찰진도 자리에 앉고 다가미 유스케 재판장과 재판관이 입정하여 제84회 공판이 되는 판결 공판이 시작되었다. “그러면 판결을 선고하겠습니다” “야마모토 신이치 무죄!” 신이치의 정의가 증명된 승리의 순간이었다. 마침내 신이치는 무죄의 몸이 되었다. 정의가 마성의 권력을 분쇄한 것이다. ‘선생님, 신이치는 무죄를 쟁취했습니다….’ -<소설 ‘신·인간혁명’ 제4, 5권 발췌>-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 7월3일, 이 날은 군부정부의 탄압에 맞서 싸운 도다 조세이 제2대 회장의 출옥과 1957년 이케다 다이사쿠 SGI회장(당시 참모실장)이 선거법위반 용의로 누명을 쓰고 투옥된 날로 창가학회제2대, 제3대 회장이 권력의 마성에 맞서 승리를 쟁취한 ‘사제불패의 날’입니다. 학회의 사명인 민중의 행복과 인간 승리를 위해, 감연히 정의의 깃발을 내건 역대 회장의 불패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사제의 혼’ ‘승리의 서원’을 배워야겠습니다.
* 7월3일 오후 7시. 오른쪽 구석 작은 철문에서 말라빠진 중년 사나이가 종종 걸음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에게는 옥중에서도 죄의식 따위는 갖고 있을 리 만무했었다. 아무런 후회도 원망도 없었다. 반성도 필요하지 않았다. 군부정부는 참으로 우열하기 그지없고 광신적이어서, 같은 동포에게조차 폭력적이고 부조리했었다. 그와 같은 광신을 만든 근원이 군부정부의 정신적 뒷받침이었던 국가신도가 틀림없다는 것을 그는 뼈저리게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출옥은 전시하의 한 미결수의 평범한 보석출옥 광경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유카타 차림으로 출옥한 까까머리 사나이야말로 도다 조세이 바로 그 사람이었다. 도다 조세이의 은사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회장은 이 옥문을 죽어서 귀가하셨다. 그는 지금 이 옥문을 살아서 나온 것이다. “생사의 이법은 일심의 묘용이니라”라고 한다. 마키구치 회장도, 도다 조세이도 다 함께 광선유포 왕불명합의 일념에는 조금도 다름이 없었다. 사제불이 생사불이기 때문에 종교혁명의 붉은 피는 맥맥히 이어진 것이다. 노령의 은사 마키구치 회장을 감옥에서 죽게 만들었고 그 자신을 2년 남짓 옥중에서 신음케 했으며, 그의 육친을 그렇게도 괴롭히고 수천만 민중을 도탄의 구렁텅이에 빠뜨린, 눈에 보이지 않는 적에 대해서 그 복수를 마음에 굳게 맹세한 것이다. -<소설 ‘인간혁명’ 제1권 발췌>-
* 7월3일. 그 날은 학회가 새로이 태어난 날이며, 광포의 사자왕이 군부정부라는 권력의 쇠사슬에서 해방된 날이기도 하다. 신이치는 광선유포란, 권력의 마성과 싸움임을 통감하고 있었다. 인간존엄을 위협하는 권력이나 무력 등 외적인 힘에 맞서, 내적인 정신의 힘으로 인간성의 승리를 만드는 것이 불법자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마키구치와 도다가 체포된 직접적인 계기는 천조대신의 신찰을 받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지만, 그것은 하나의 상징적인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 본질적으로는, 국가신도를 정신의 지주로 해 민중을 예속시켜 전쟁을 수행하고자 한 군부정부로서는 만인의 존엄과 자유, 평등을 설하는 불법을 유포하는 단체를 방치해 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신이치는 저 오사카 사건을 통해 그것을 몸으로 느꼈다. 기이하게도 그가 체포된 날은 1957년 7월3일이었다. 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도다 조세이를 체포하겠다는 등, 협박이라고도 해야 할 검사의 언동에는 어떻게든 학회를 함정에 빠트리겠다는 사악한 의도가 숨어 있었음이 분명했다. 또 신이치가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은 제자를 생각하는 뜨겁고 뜨거운 그 스승의 마음이었다. 하네다공항에서 오사카 부경으로 출두하기 위해 간사이로 향하는 신이치에게 도다는 이렇게 말했다. “…혹시라도, 혹시라도 네가 죽게 된다면 나도 곧바로 달려가 네 위에 엎드려 함께 죽을 테니까.” 도다는 7월12일, 검사장에게 면회를 요구,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죄 없는 제자를 언제까지 감옥에 가두어 둘 셈이냐! 나를 체포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지금 당장 나를 체포하라.” 1월25일(1962년). 판결의 아침이 밝았다. 개정 10분 전쯤 신이치는 오사카 지방법원의 법정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윽고 검찰진도 자리에 앉고 다가미 유스케 재판장과 재판관이 입정하여 제84회 공판이 되는 판결 공판이 시작되었다. “그러면 판결을 선고하겠습니다” “야마모토 신이치 무죄!” 신이치의 정의가 증명된 승리의 순간이었다. 마침내 신이치는 무죄의 몸이 되었다. 정의가 마성의 권력을 분쇄한 것이다. ‘선생님, 신이치는 무죄를 쟁취했습니다….’ -<소설 ‘신·인간혁명’ 제4, 5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