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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RE]기원에 대해서

  • 관리자

  • 2017.06.12

  • 1,192

안녕하십니까?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여성 멤버가 질문을 했다. “선생님. 제목을 부를 때에는 어떠한 마음으로 본존님께 향하면 좋습니까?” 신이치는 살며시 웃음을 띠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부처와 대면하는 것이므로 엄숙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본존님께 부딪쳐 가면 됩니다. 본존님은 대자비의 부처님이십니다.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 고민하는 것, 희망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기원해 가는 것입니다. 힘들 때, 슬플 때, 괴로울 때는 아이들이 어머니의 팔에 몸을 던져 매달리듯이 ‘본존님!’이라고 부르며, 사심 없이 부딪쳐 가면 됩니다. 본존님은 무엇이든 들어주십니다. 마음속을 다 털어놓듯이, 대화하듯이 제목을 거듭해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옥 같은 괴로움도 거짓말처럼, 이슬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만약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진심으로 사죄하고 고치는 것입니다. 똑같은 실수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또 승부를 낼 때에는 반드시 이긴다고 마음을 정하고 사자가 으르렁거리듯이, 아수라가 사납게 날뛰듯이, 대우주를 곧 흔들기라도 할 듯이 끝까지 기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쁨의 밤에는 ‘정말로 감사합니다!’라고 깊은 감사의 제목을 드리는 것입니다. 어서에는 「조조(朝朝)·부처와 함께 일어나며 석석(夕夕) 부처와 함께 눕고……」(어서 737쪽)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제목을 끝까지 부른 사람은 언제나 본존님과 함께 있습니다. 그것도 현세뿐만 아니라 사후에도 본존님이 제천제불이 지켜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 오저로부터 안도할 수 있고, 그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유하게 인생을 즐기면서 끝까지 살아가면 됩니다. 제목은 고뇌를 환희로 바꿉니다. 더욱이 환희를 대환희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무슨 일이 있어도 오로지 제목을 끝까지 불러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신·인간혁명11권 개간 (137-139)>

<‘법화경 행자의 기원’ 은 서원의 기원>
[포인트는 ‘법화경 행자의 기원’ 은 서원의 기원이라는 점입니다. 근본은 기원이다. 대성인은 “법화경의 행자의 기원이 성취되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느니라.”(어서 1352쪽)고 잘라 말씀하셨다. 기원은 덧없는 꿈이 아니다. 막연한 소망도 아니다. “반드시 해내겠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맹세다. 그 깊은 서원의 기원은 인과구시이기에 자석이 철을 끌어당기듯 명확한 결과가 나온다. 성훈에는 “오직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면 멸하지 않는 죄가 있겠는가, 오지 않는 복이 있겠는가.”(어서 497쪽)라고 씌어 있다. 선생님은 “먼저 기원은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기원은 막연한 기원도 소위 신에게 매달리는 신앙의 기원도 아닙니다. 제천선신에게도 구체적으로 명하여 제천선신을 움직이는 기원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강성한 기원입니다. 어본존에 대한 확신 있는 기원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서원의 기원, 구체적인 기원, 강성한 기원으로 어떠한 상황도 타개하고 승리의 대도를 열어가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백마가 상쾌하게 대초원을 달리는 듯한 씩씩한 기원으로 모든 것을 강하고 강하게 승리해 갔으면 합니다. ] <2012년 7월 법련 <기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