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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RE]명의병자

  • 관리자

  • 2016.09.07

  • 1,179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1. 질문하신 ‘명의병자’란 불법용어로는 처음듣는 단어입니다.
혹시 ‘양의병자’라면 다음내용을 참조하십시오.

2. <양의병자(良醫病子)의 비유>
법화경에 설해져 있는 7비(七譬)의 하나로, 법화경 여래수량품 제16에 설해져 있습니다.
그 내용은 지혜가 뛰어나며, 약을 만드는데 숙달된 양의(良醫)가 타국에 가고 없는데, 그의 아이들이 독(毒)을 먹고는 몹시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돌아와서 그것을 본 아버지는 양약을 만들어 줍니다. 그렇지만 본심을 잃고 있는 아이들은 먹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방편을 사용하는데 여행을 가서 아버지가 죽었다고 심부름 보내 아이들에게 알립니다.
그 결과, 본심을 잃은 아이들은 마음을 고쳐먹고, 아버지가 남긴 약을 먹었기 때문에 병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돌아와서 아이들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부처의 생명은 본래 무시무종인데 항상 있으면, 중생은 부처를 갈앙하는 마음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부처는 방편으로서 열반(死)이라고 하는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중생에게 부처를 구도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하고 인도해 가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그것을 비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