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교학 Q&A

 

  • [RE]제육천의 마왕과 십군의 대해서 궁금합니다.

  • 관리자

  • 2016.06.23

  • 2,795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제육천(第六天)의 마왕(魔王)」이란
욕계(欲界)의 육욕천(六欲天)의 정상(頂上)에 있는「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의 왕을 말하며 부처에게 교화되어 깨달음을 구하여 수행하는 자의 성불(成佛)을 방해하고 생명력을 빼앗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불도(佛道)를 방해하고 공덕을 빼앗으며, 지혜의 생명을 죽이므로「마왕(魔王)」이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삼장사마(三障四魔) 가운데 천자마(天子魔)란 이 제육천의 마왕을 말합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의 행자와 싸우기 위해 제육천의 마왕이 십군(十軍)의 전쟁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왕의 권속은 이른바 '십군(十軍)'을 말합니다. 즉 원품의 무명 때문에 생기는 욕,우수,기갈,갈애,수면,포외,의회,진에,이양허칭,자고멸인이라는 여러 가지 번뇌나 미혹이 불도수행을 방해하는 마군이 되어 잇달아 밀려온다는 뜻입니다.

*「십군(十軍)」이란
① 욕(欲), 오욕(五欲)에 사로잡혀 수행에 태만히 하게 된다. ② 우수(憂愁), 마음이 울적하고 귀찮게 된다. ③ 기갈(飢渴), 굶주림과 목마름에 시달린다. ④ 갈애(渴愛), 애욕과 집착에 의해서 타락해 간다. 이성에 대한 애착이나 술 등의 쾌락에 빠지는 모습도 이것에 관계가 되어 있을 것이다. ⑤ 수면(睡眠), 전혀 자지 않는 것이 아니라 타면(惰眠)을 계속하는 듯한 진지하지 않는 생활이며 태도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잠을 줄이며 향상에 대한 노력도 하지 않고, 요령좋게 살아가는 인생도 포함될지 모른다. ⑥ 포외(怖畏), 두려움에 져서 겁쟁이가 된다. ⑦ 의회(疑悔), 수행자를 부추겨서 의심과 후회를 일으키게 한다. ⑧ 진에(瞋恚), 노여움에 의해서 수행이 방해 당한다. ⑨ 이양허칭(利養虛秤), 명리와 헛된 명성에 사로 잡혀서 성불에의 길을 벗어난다. ⑩ 자고멸인(自高蔑人), 자기를 높이고 타인을 깔본다.
마군이라 해도 전부, 자기자신의 마음의 작용인 것입니다.그 때문에 이 「마음 속의 마군」을 타파하는 자(者)는 없다. 능히 타파할 수 있는 것은 「부처의 지혜의 화살」뿐이다』라고 대지도론(大智度論)에는 설해져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 마군을 타파하는 무기는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하나 신심(信心)의 이검(利劍)이외에는 없다. 그러므로 광포의 리더는 제 일에 「신심 강성한」용자(勇者)가 아니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우수한 리더로 보였다 해도 근본적인 차원에 있어서의 마와의 「생명의 싸움」에 승리할 수는 없다』(90.6.28)라고 스피치하셨습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벤전니부인어서’에서 이 부처와 마와의 싸움은 『생사해(生死海)의 해중(海中)에서 범부와 성자(聖者)가 동거하고 있는 더럽혀진 국토(사바세계)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빼앗으려고 다투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 글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도하셨습니다.
『우주전체가 「승부의 세계」인 것이다. (중략) 생(生)과 사(死),빛과 어둠, 행복과 불행, 전진과 후퇴, 상승과 하강, 개방과 폐쇄, 희망과 절망 「소생시키는」 에너지 와 「죽이는」 충동-.행복하게 되어가는 법칙에 따르는가, 반대로 어두운 불행의 세계로 화(化)해 가는 천마(天魔)에 종속되어 버리는가 이다. 절대로 우리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되어가는 법칙에 따르고, 무너지지 않는 상락(常樂)의 세계를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불법자(佛法者)의 사명이다』(90.6.26)라고-.
우리들은 용기있는 신심으로 마군을 타파하고 희망과 행복의 승리를 쟁취해 갈 사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