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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RE]일가화락의 신심

  • 관리자

  • 2016.03.24

  • 1,263

사람이 어버이는 악인일지라도 자식이 선인이라면, 어버이의 죄를 용서하는 일이 있고, 또한 자식이 악인일지라도 어버이가 선인이라면, 자식의 죄를 용서받는 일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고야시로전(故彌四郞殿)은 설령 악인일지라도, 낳은 어머니가 석가불의 보전에서 주야로 한탄하고 추선하면, 어찌하여 그 사람이 성불하지 않을손가. 더욱이 그 사람은 법화경을 믿었기 때문에, 어버이를 인도할 몸이 되어 있으리라. -(고니치보어서 931쪽)-

자식은 재보라는 경문도 있느니라. 그러므로 경문에 가로되「그 남녀가 좇아서 복을 닦으면 대광명이 있어서 지옥을 비추어 그 부모에게 신심을 나타내게 한다」등이라고 하였다. -(센니치니답서 1321쪽)-

一에 부모의 은에 보답하라란 부모의 적백이제가 화합해서 나의 몸이 되었다. 어머니의 태내에 깃들어 있기를·二百七十日·구개월간·삼십칠회나 죽을 정도의 고통이 있다, 분만(分娩)할 때 견디기 어려워서 참고 신음하는 숨결·이마에서 나오는 김이 범천에 이른다. 그리하여 출산해서 젖을 먹기를 일백팔십여석(一百八十餘石)· 삼년간은 부모의 무릎에서 놀고 어른이 되어서 불교를 믿으면 우선 이 부모의 은혜를 보답할지니라. 아버지의 은혜가 높기는 수미산(須彌山)도 아직 낮으며 어머니의 은혜가 깊기는 대해도 도리어 얕으니라. 명심하여 부모의 은혜를 보답할지어다. -(우에노전어소식 1527쪽)-

자식은 재보라고 하는 경문이 있는데, 묘장엄왕(妙莊嚴王)은 일생 후·무간대성(無間大城)이라고 하는 지옥에 떨어질 것이었으나, 정장(淨藏)이라고 하는 태자에게 구조되어서 대지옥의 고를 면하게 되셨을 뿐 아니라· 사라수왕불(沙羅樹王佛)이라고 하는 부처가 되셨느니라. 생제녀(生提女)라고 하는 여인은 간탐의 죄과에 의해서 아귀도(餓鬼道)에 떨어졌으나, 목련(目連)이라고 하는 자식에게 구조되어서 아귀도를 벗어났지요. 그러므로 자식을 재라고 하는 경문은 틀림이 없느니라. -(우에노니부인답서 15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