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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RE]난조 도키미쓰에 대해 알고 싶은데요...

  • 관리자

  • 2015.10.05

  • 1,150

안녕하십니까?
<br/>한국SGI교학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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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1259년에 난조 도키미쓰는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가마쿠라 막부의 신하로서 스루가 지방 후지군 우에노향(鄕)의 지두(현재의 군수에 해당)인 난조 효에시치로입니다. 아버지는 정의롭고 구도심이 강하였고, 어머니는 가족이 모두 광포를 위해 면려하는 집안의 따님이었습니다. 도키미쓰는 5남 4녀의 9남매 중 차남이었습니다. 난조 도키미쓰가 일곱 살이던 1265년에 아버지 효에시치로가 별세합니다. 대성인은 훌륭한 신심을 관철한 효에시치로의 죽음을 안타까워하시며, 그 후 난조 집안에 보낸 편지에서도 자주 그 인품과 순수한 신앙심을 그리워하셨습니다. 대성인이 아버지를 잃은 집안을 격려하시는 모습을 통해, 아직 어린 도키미쓰의 가슴에 대성인의 따뜻하고 자비로운 마음과 모습이 뚜렷이 새겨졌을 것입니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10대 중반에 가장이 되어 어머니를 도와 사회적 중책을 맡은 난조 도키미쓰에게 대성인은 많은 어서를 통해 사회에서 살아가는 청년이 지녀야 할 자세를 가르쳐 주십니다. 대성인은 도키미쓰에게, 일을 하면서 떳떳하지 못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친구에게는 예를 갖추어야 하고,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 불법을 바탕으로 최고의 인생을 관철하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또 이 외에도 약속은 절대로 어겨서는 안 되고, 남에게서 입은 은혜를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나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등, 대성인은 도키미쓰에게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행동이 어떤 것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편모 슬하에서 자란 난조 도키미쓰에게 대성인은 그야말로 불법상의 스승일 뿐만 아니라 인생의 스승이자 자애로운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을 것입니다. 난조 도키미쓰에게 주신 어서를 읽다 보면, 도키미쓰가 어렸을 때부터 자신과 집안을 따뜻하게 보살펴 준 대성인에게 자신이 굶더라도 대성인이 굶는 것을 볼 수 없다는 보은(은혜를 갚는 것)의 마음과, 어려운 상황에서 공양하는 제자에게 감사하는 대성인의 마음에서,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마음의 교류가 느껴집니다. 도키미쓰가 직접 대성인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것은 열여섯 살 때부터 스물네 살 때까지입니다. 10여 년 동안 사제의 향기는 만대에 걸쳐 니치렌 문하에게 광포 계승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기간 동안 대성인과 함께 살아가겠다고 맹세한 도키미쓰에게는 수많은 어려움의 폭풍우가 계속해서 불어 닥쳤습니다. 그러나 도키미쓰는 대성인과 닛코 상인의 슬하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극복했습니다. 인생의 스승을 가졌을 때, 인간은 무한하게 향상할 수 있고 최고의 행복을 쟁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광포 후계의 책임을 짊어질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전 인류를 비추는 스승과 제자의 위대한 혼을 깊이 배웠으면 합니다.
<br/>* 대법유포를 위해 권력이나 박해에도 굴복하지않고 신심을 관철하였으므로 신도의 거울로 삼았으며, 대성인으로부터 30여통의 어서를 하사받았습니다.
<br/>* 어서사전 201쪽도 참조하십시오.
<br/>* 법련 2013년 4월호 22-27쪽 사제의 유대 1을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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