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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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번뇌장과 번뇌마의 차이?
관리자
2015.07.15
1,137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 불도수행(佛道修行)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에서, 외부에서 그 방해 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으로 ‘삼장사마’라 하여 세 가지 ‘장애(障碍)’와 네 가지 ‘마(魔)’가 있습니다.
* 삼장(三障)의 ‘장(障)’이란 장애·방해라는 뜻으로 신심 수행을 향한 실천의 길목을 가로막아 방해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번뇌장이란 욕심<貪> 노여움<瞋> 어리석음<癡> 등의 자신의 번뇌가 신심 수행의 방해로 되는 것을 말합니다.) * 사마(四魔)의 ‘마(魔)’는 능탈명자(能奪命者), 살자(殺者), 파괴 등으로 옮길 수 있는데 신심 수행자의 생명 내부에서 묘법의 당체로서의 생명의 광채를 빼앗는 작용을 말합니다. (번뇌마란 탐·진·치 등의 번뇌가 일어나 신심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정리해 보면,
1. 번뇌장이란 혹장이라고도 불리며 인간의 본성에 갖추어져 있는 탐 진 치 등의 번뇌로 인해생기는 장애입니다. 즉 자기자신의 욕망과 어리석음 등, 미혹의 생명이 신심 그 자체를 파괴하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번뇌장은 수행을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를들어 오늘 중요한 회합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날씨 좋은 일요일입니다. 여자친구랑 영화나 보러 가자고 자신의 욕망에 져서 회합에 안 가버린다. 이런 것을 번뇌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한번이나 두 번 쯤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런 일이 몇 번이나 계속되면 점점 자기 자신의 선근이 파괴되어 그것이 신심의 파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2. 번뇌마는 신심 그 자체를 파괴하는 움직임입니다.
<예를 들어, 학회를 싫어하는 사장님 밑에서 열심히 일해 겨우 신뢰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장님이 “자네에게 회사를 맡기려고 하네. 그러니 신심을 그만두기 바래.” 하고 말했다. 이때 “좋다, 출세할 찬스다.”라고 기쁜 마음으로 신심을 그만둬버리면 이것은 마에게 진 것입니다.>
3. 장과 마에는 이러한 다른 점이 있습니다만 어쨌든 장마에 져서는 안 됩니다. 마에 복종하지 않고 분동하지 않기 위해서는 마를 마라고 간파하는 신심의 눈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SGI교학부입니다.
* 불도수행(佛道修行)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에서, 외부에서 그 방해 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으로 ‘삼장사마’라 하여 세 가지 ‘장애(障碍)’와 네 가지 ‘마(魔)’가 있습니다.
* 삼장(三障)의 ‘장(障)’이란 장애·방해라는 뜻으로 신심 수행을 향한 실천의 길목을 가로막아 방해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번뇌장이란 욕심<貪> 노여움<瞋> 어리석음<癡> 등의 자신의 번뇌가 신심 수행의 방해로 되는 것을 말합니다.) * 사마(四魔)의 ‘마(魔)’는 능탈명자(能奪命者), 살자(殺者), 파괴 등으로 옮길 수 있는데 신심 수행자의 생명 내부에서 묘법의 당체로서의 생명의 광채를 빼앗는 작용을 말합니다. (번뇌마란 탐·진·치 등의 번뇌가 일어나 신심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정리해 보면,
1. 번뇌장이란 혹장이라고도 불리며 인간의 본성에 갖추어져 있는 탐 진 치 등의 번뇌로 인해생기는 장애입니다. 즉 자기자신의 욕망과 어리석음 등, 미혹의 생명이 신심 그 자체를 파괴하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번뇌장은 수행을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를들어 오늘 중요한 회합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날씨 좋은 일요일입니다. 여자친구랑 영화나 보러 가자고 자신의 욕망에 져서 회합에 안 가버린다. 이런 것을 번뇌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한번이나 두 번 쯤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런 일이 몇 번이나 계속되면 점점 자기 자신의 선근이 파괴되어 그것이 신심의 파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2. 번뇌마는 신심 그 자체를 파괴하는 움직임입니다.
<예를 들어, 학회를 싫어하는 사장님 밑에서 열심히 일해 겨우 신뢰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장님이 “자네에게 회사를 맡기려고 하네. 그러니 신심을 그만두기 바래.” 하고 말했다. 이때 “좋다, 출세할 찬스다.”라고 기쁜 마음으로 신심을 그만둬버리면 이것은 마에게 진 것입니다.>
3. 장과 마에는 이러한 다른 점이 있습니다만 어쨌든 장마에 져서는 안 됩니다. 마에 복종하지 않고 분동하지 않기 위해서는 마를 마라고 간파하는 신심의 눈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