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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RE]재재제불토 상여사구생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 관리자

  • 2015.05.21

  • 3,446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1. ‘삼주의 설법’이라 해서 세번째 설법(인연주)에서 “재재제불토 상여사구생”의 경문을 말합니다. 즉 부처와 중생의 ‘인연(원인과 연관, 이유)’은 금세만이 아니라 과거세 수행의 시절부터 장원한 세월에 걸쳐 이어져 왔다고 설합니다. “삼천진점겁이나 되는 옛날, 나는(석존) 대통지승불이라는 부처의 열여섯번째 왕자로 활약했습니다. 부처와 같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넓혀 민중을 구제했습니다. 지금 내 가르침을 듣고 있는 당신은 먼 과거에 왕자였던 나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여기서 밝힌 것이 이 ‘재재제불토 상여사구생’의 가르침입니다. 사제의 숙연은 영원하다! 석존의 설법을 들은 제자들은 진심으로 경탄하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사제불이’라는 심원한 경지를 법리도 비유도 아닌 인연을 설함으로써 생명 오저에서 실감해 믿을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그것을 자신의 생명에 맞춰 깊이 터득하려면 위대한 스승과 전인격적인 교류가 필요했습니다. 경문에 설마 거짓말이 있을 리 없다는 말씀에 사이렌보는 대성인과 깊은 숙연을 확신했을 것입니다. 여래의 금언은 절대적입니다. 그런데 범부의 얕은 경애로는 그 경지를 믿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아득한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질 때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법을 체현한 스승의 광대무변한 경애를 접한다면 생생하게 실감해 스승과 똑같이 체득할 수 있습니다. <어서와 사제. 제20회 삼세에 걸친 승리 드라마>
2. ‘당신의 광대무변한 자비는 저를 감옥에까지 데려가 주셨습니다.’도다 선생님의 가슴에는 마키구치 선생님에 대한 깊고도 깊은 감사의 마음이 넘쳐 있었습니다.”왜인가. 도다는 말하고 있다. “덕분에 ‘재재제불토 상여사구생’(모든 불국토에 항상 스승과 함께 태어난다)이라고, 묘호렌게쿄라는 구절을 몸으로 읽고 그 공덕으로 지용보살의 본사를 알고 법화경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신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도다는 이 옥중 생활 중에서 제목을 부른 끝에 ‘부처’란 ‘생명’임을 각지했다. 그것은 난해한 불법의 법리가 만인에게 ‘인간혁명’의 길을 여는 생명의 철리로서 소생한 순간이었다. 나아가 도다는 창제하는 가운데 불가사의한 경지를 터득한다. 니치렌 대성인이 지용보살상수로서 말법홍통의 부촉을 받으신 법화경 허공회 회자에 마키구치와 함께 나란히 서서 금색 찬연한 본존님을 향해 합장하고 있는 자신을 감득한 것이다. 그는 끓어 오르는 환희와 법열 속에서 자신도 묘법의 말법홍통을 의탁 받은 지용보살임을 자각한 것이다. 도다 조세이는 옥중에서 “나는 지용보살이다”라고 감득했을 때 ‘어의구전’의 ‘영산일회 엄연미산’(靈山一會 儼然未散: 법화경 설법의 회자가 지금도 엄연히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상주하는 것)이라는 글월을 생명으로 실감하며 배독할 수 있었다. 나아가 마키구치와 자신의 사제 관계도 또 법화경 <화성유품>의 ‘재재제불토 상여사구생’의 글대로 구원의 옛날부터 영원하다는 것을 각지했다. 지용보살의 사명은 광선유포에 있다. 그 사명을 깊고 강하게 자각한 도다는 감옥에서 감루에 젖어 외쳤다.“이것으로 내 일생은 정해졌다. 오늘 이날을 잊지 않으리라. 이 존귀한 대법을 유포하며 나는 생애를 마칠 것이다!”<신·인간혁명17권 본진 22-24쪽>
3.<신·인간혁명19권 양광 233쪽> 4.<신·인간혁명22권 신세기 21쪽> 5.<법화경의 지혜 2권. 152-155쪽> 6.<법화경의 지혜 2권 158-159쪽>의 내용에 있는 ‘재재제불토 상여사구생' 을 참조하시어 정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