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1. 이케다 선생님과 니치렌 대성인께서는 4대보살의 나머지 세 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논하는 내용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법화경에는 지용의 보살의 리더로서 '사보살(四菩薩)'이 등장하는데, 상행(上行)보살, 무변행(無邊行)보살, 정행(淨行)보살, 그리고 안립행(安立行)보살입니다. 사보살은 어떤 의의를 갖고 있을까. 여러 가지로 논할 수 있지만 대성인은 그 일면을 「어의구전」에서 '지수화풍(地水火風)의 사대(四大)'와 관련하여 논하고 계십니다. 지수화풍으로 대표되는 우주의 모든 작용은 그 근본에 있어서 사보살의 작용이며 妙法蓮華經의 자비의 작용입니다. (중략)
지용보살의 리더이신 어본불 니치렌 대성인과 '동의(同意)'의 신심을 하면 이 사보살의 역용(力用)이 우리들의 생명에도 솟아납니다. 그리고 이 사보살에 모두 '행(行)'의 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정말로 의의가 있습니다. '행'이 없으면 보살이 아닙니다. '행동'해야만 부처로 됩니다. 자신만을 위한 인생이어서는 덧없고 비천합니다. 사람을 존경하고 사람을 위해 움직여야만 지용보살입니다. 여러분은 '상행'과 같이 광선유포의 일체의 선두에 서서, '무변행'과 같이 자유자재로, '정행'과 같이 깨끗한 마음으로 '안립행'과 같이 부동의 확신으로 존귀한 학회원을 엄연히 지키기 바랍니다. 사욕(私慾)을 버리고, 훼예포폄(毁譽褒貶) 따위 내려다보며 오로지 사람들을 위해 미래를 위해 끝까지 사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힘이 솟습니다. 그 사람이 부처가 됩니다. <전국대표자 회의 1996년 03월 29일>라는 이케다선생님의 지도대로 해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