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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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법화경과 이전경의 난신난해, 이신이해에 대한 질문
관리자
2013.05.21
1,617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성교신문사 발행 <니치렌대성인어서강의 제9권>의 ‘강의’ 내용을 알려드리오니 자세히 보시면 답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법화경에 ‘난해난입’이라고 있으므로 법화경은 말법의 중생 기근에 맞지 않는다는 세간의 비판을 예로 들어, 법화경이야말로 이해하기 쉽고 들어가기 쉬운 가르침이라고 파절하셨다.
법화경 방편품 제2에 “이시세존 종삼매 안상이기, 고사리불, 제불지혜 심심무량. 기지혜문 난해난입(그때 세존은 삼매에서 조용히 일어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느니라. ‘제불의 지혜는 깊어서 헤아릴 수 없고, 그 지혜의 문은 이해하기 어렵고 들어가기도 어려워서”(법화경 106쪽)라고 설했다. ‘난해난입’이란 부처의 지혜의 문은 이해하기 어렵고, 그 가르침 속으로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이 글을 인용하여 법화경은 난해난입의 가르침이므로 말법중생의 기근에 맞지 않는다는 말은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어떤가 라는 질문에 대해 “근거가 없는 것이다”라고 파절하고 “그 이유는 이 법화경을 잘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기지혜문 난해난입(그 지혜의 문은 이해하기 어렵고 들어가기도 어렵다)”은 중생을 부처의진실한 깨달음으로 이끌기위한 권지(權智), 방편의 지혜는 ‘난해난입’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전권교(爾前權敎)가 바로 난해난입이다.
부처의 진실한 지혜는 대단히 깊으며 그것이 그대로 법화경에 표현되어 있으므로 법화경을 의심하지 말고 믿으면 부처의 지혜 속으로 그대로 들어갈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들어가기 쉽게’ 되는 것이다.
이 글을 묘락대사는 법화문구기에 “법화이전은 불요의인 고로, 고로 난해라 함. 즉 지금의 교에는 전부 모두 실(實)에 들어감을 가리키는 고로 이지(易知)라 함”이라고 해석했다. 법화경이전의 제경은 부처가 깨달은 법리(法理)를 완전히 표현하지 않아서 난해라고 하고, 지금 가르치는 법화경은 모든 사람을 부처의 진실한 깨달음인 성불의 경계(境界)로 들게 하므로 ‘이지’ 즉 쉽게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난해난입’이라고 있으니 기(機)에 맞지 않으면 우선 염불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의 하나인 쌍관경(雙觀經)에는 ‘만약 이경을 듣고 신요(信樂)하여 수지(受持)함이 난사(難事) 중에 난사이니라. 이 난사보다 더 함은 없느니라”고 설했으며, 아미타경(阿彌陀經)에는 “일체세간을 위해 이 난신(難信)의 법을 설하고, 이를 심히 난사라고 한다”라고 설해져 있으며, 쌍관경과 아미타경은 모두 수지하기 어렵고 믿기 어려운 경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한국SGI교학부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성교신문사 발행 <니치렌대성인어서강의 제9권>의 ‘강의’ 내용을 알려드리오니 자세히 보시면 답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법화경에 ‘난해난입’이라고 있으므로 법화경은 말법의 중생 기근에 맞지 않는다는 세간의 비판을 예로 들어, 법화경이야말로 이해하기 쉽고 들어가기 쉬운 가르침이라고 파절하셨다.
법화경 방편품 제2에 “이시세존 종삼매 안상이기, 고사리불, 제불지혜 심심무량. 기지혜문 난해난입(그때 세존은 삼매에서 조용히 일어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느니라. ‘제불의 지혜는 깊어서 헤아릴 수 없고, 그 지혜의 문은 이해하기 어렵고 들어가기도 어려워서”(법화경 106쪽)라고 설했다. ‘난해난입’이란 부처의 지혜의 문은 이해하기 어렵고, 그 가르침 속으로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이 글을 인용하여 법화경은 난해난입의 가르침이므로 말법중생의 기근에 맞지 않는다는 말은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어떤가 라는 질문에 대해 “근거가 없는 것이다”라고 파절하고 “그 이유는 이 법화경을 잘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기지혜문 난해난입(그 지혜의 문은 이해하기 어렵고 들어가기도 어렵다)”은 중생을 부처의진실한 깨달음으로 이끌기위한 권지(權智), 방편의 지혜는 ‘난해난입’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전권교(爾前權敎)가 바로 난해난입이다.
부처의 진실한 지혜는 대단히 깊으며 그것이 그대로 법화경에 표현되어 있으므로 법화경을 의심하지 말고 믿으면 부처의 지혜 속으로 그대로 들어갈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들어가기 쉽게’ 되는 것이다.
이 글을 묘락대사는 법화문구기에 “법화이전은 불요의인 고로, 고로 난해라 함. 즉 지금의 교에는 전부 모두 실(實)에 들어감을 가리키는 고로 이지(易知)라 함”이라고 해석했다. 법화경이전의 제경은 부처가 깨달은 법리(法理)를 완전히 표현하지 않아서 난해라고 하고, 지금 가르치는 법화경은 모든 사람을 부처의 진실한 깨달음인 성불의 경계(境界)로 들게 하므로 ‘이지’ 즉 쉽게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난해난입’이라고 있으니 기(機)에 맞지 않으면 우선 염불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의 하나인 쌍관경(雙觀經)에는 ‘만약 이경을 듣고 신요(信樂)하여 수지(受持)함이 난사(難事) 중에 난사이니라. 이 난사보다 더 함은 없느니라”고 설했으며, 아미타경(阿彌陀經)에는 “일체세간을 위해 이 난신(難信)의 법을 설하고, 이를 심히 난사라고 한다”라고 설해져 있으며, 쌍관경과 아미타경은 모두 수지하기 어렵고 믿기 어려운 경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