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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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과 이전경의 난신난해, 이신이해에 대한 질문
박희수
2013.05.16
1,222
법화초심성불초(554~555)의 文
물어 가로되, 경(經)에 난해난입(難解難入)이라고 했는데 세간(世間)의 사람이 이 문(文)을 인용(引用)하여, 법화경(法華經)은 기(機)에 맞지 않는다고 함은 도리(道理)라고 생각하는데 어떠하오.
답(答)하여 가로되, 도리(道理)에 맞지 않는 일이이라. 그 까닭은 이 경(經)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 것이니라.
법화이전(法華已前)의 경(經)은 깨닫기 어렵고 들어가기 어려우며 법화(法華)의 좌(座)에 와서는 깨닫기 쉽고 들어가기 쉽다고 하는 것이로다.
---이 부분이 우리가 교학을 통해서 배워온 내용(이전경:易信易解, 법화경:難信難解)과 전혀 상이하며 논리적으로도 맞지않는데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뒤에 묘락대사의 석이 있기는 하지만 인사 논사의 석을 인용하기 전에 법화경 자체의 경문을 근거로 판별되어야 할 것 같군요.-------
그러므로 묘락대사(妙樂大師)의 석(釋)에 가로되「법화이전(法華已前)은 불료의(不了義)인 고(故)로·고(故)로 난해(難解)라 함, 즉(卽) 지금의 교(敎)에는 전부 모두 실(實)에 들어감을 가리키는 고(故)로 이지(易知)라 함」문(文). 이 문(文)의 심(心)은 법화(法華)보다 이전(已前)의 경(經)으로써는 기(機)가 어리석어 깨닫기 어렵고 들어가기가 어렵다. 금경(今經)에 와서는 기(機)가 현명(賢明)하게 되어 깨닫기 쉽고 들어가기 쉽다고 석(釋)하셨느니라.
게다가 난해난입(難解難入)이라고 설(說)해진 경(經)이 기(機)에 맞지 않는다면 먼저 염불(念佛)을 버리게 하셨어야 되느니라. 그 까닭은 쌍관경(雙觀經)에「어려운 중(中)의 어려움은 이 난(難)보다 더함은 없음」이라고 설(說)했고, 아미타경(阿彌陀經)에는 난신(難信)의 법(法)이라고 했느니라. 문(文)의 심(心)은 이 경(經)을 수지(受持)함은 난사(難事) 중(中)의 난사(難事)이며 이보다 더한 난사(難事)는 없으니 난신(難信)의 법(法)이니라고 쓰여 있느니라.
물어 가로되, 경(經)에 난해난입(難解難入)이라고 했는데 세간(世間)의 사람이 이 문(文)을 인용(引用)하여, 법화경(法華經)은 기(機)에 맞지 않는다고 함은 도리(道理)라고 생각하는데 어떠하오.
답(答)하여 가로되, 도리(道理)에 맞지 않는 일이이라. 그 까닭은 이 경(經)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 것이니라.
법화이전(法華已前)의 경(經)은 깨닫기 어렵고 들어가기 어려우며 법화(法華)의 좌(座)에 와서는 깨닫기 쉽고 들어가기 쉽다고 하는 것이로다.
---이 부분이 우리가 교학을 통해서 배워온 내용(이전경:易信易解, 법화경:難信難解)과 전혀 상이하며 논리적으로도 맞지않는데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뒤에 묘락대사의 석이 있기는 하지만 인사 논사의 석을 인용하기 전에 법화경 자체의 경문을 근거로 판별되어야 할 것 같군요.-------
그러므로 묘락대사(妙樂大師)의 석(釋)에 가로되「법화이전(法華已前)은 불료의(不了義)인 고(故)로·고(故)로 난해(難解)라 함, 즉(卽) 지금의 교(敎)에는 전부 모두 실(實)에 들어감을 가리키는 고(故)로 이지(易知)라 함」문(文). 이 문(文)의 심(心)은 법화(法華)보다 이전(已前)의 경(經)으로써는 기(機)가 어리석어 깨닫기 어렵고 들어가기가 어렵다. 금경(今經)에 와서는 기(機)가 현명(賢明)하게 되어 깨닫기 쉽고 들어가기 쉽다고 석(釋)하셨느니라.
게다가 난해난입(難解難入)이라고 설(說)해진 경(經)이 기(機)에 맞지 않는다면 먼저 염불(念佛)을 버리게 하셨어야 되느니라. 그 까닭은 쌍관경(雙觀經)에「어려운 중(中)의 어려움은 이 난(難)보다 더함은 없음」이라고 설(說)했고, 아미타경(阿彌陀經)에는 난신(難信)의 법(法)이라고 했느니라. 문(文)의 심(心)은 이 경(經)을 수지(受持)함은 난사(難事) 중(中)의 난사(難事)이며 이보다 더한 난사(難事)는 없으니 난신(難信)의 법(法)이니라고 쓰여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