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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RE]십여시

  • 관리자

  • 2012.08.09

  • 1,062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방편품의 ‘소위제법, 여시상, 여시성 … 여시본말구경등’이라고 세 번 반복해 읽는 부분을 ‘십여시’라고 합니다.
‘여시’란 간략하게 말하면 ‘진실하게 있는 그대로’라는 뜻입니다. 사물의 진실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 움직임을 열 가지 종류로 구분하여 설하고 있는 것이 ‘십여시’입니다.
그런데, 십여시를 세 번 반복해 읽는 이유를 니치렌 대성인은 「세 번 읽으면 공덕이 뛰어나다)」(어서 412쪽)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것에 대해 이케다 SGI회장은 “‘내 몸이 존귀한 부처이다’라고 선언하고 신심의 공덕을 더하기 위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세 번 읽는 이유는 깊은 법리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단적인 예로는 다음의 세 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본존님을 향하는 자기 자신이 그대로 부처의 지혜를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본존님을 향하는 자기 자신이 그대로 현실 속 부처의 행위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본존님을 향하는 자기 자신이 그대로 깨달음을 얻은 부처의 당체라는 것입니다.
이런 세 가지 측면을 기리기 위해 ‘십여시’를 세 번 읽는 것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본존님의 훌륭한 공덕이 더해지고 자기 자신의 내면에 맑고 힘찬 부처의 생명을 용출시켜 행복으로 가득 찬 인생으로 열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