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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RE]법화경24문자

  • 관리자

  • 2011.05.20

  • 1,593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법화경의 「상불경보살품 제20」에 나와 있는 내용으로, 불경보살의 절복의 수행이 설해져 있는 것입니다.
불경보살은 만나는 사람은 누구를 불문하고 「나는 깊이 그대들을 존경합니다. 결코 경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들은 모두 보살의 도(道)를 수행해서 이윽고는 부처로 될 수 있는 존귀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我深敬汝等 不敢輕慢 所以者何 汝等皆行菩薩道 當得作佛)」라고, 24문자의 법화경을 설하고 예배하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 불경보살을 증상만(增上慢)의 사람들은 멸시하고 악구(惡口)를 말하며 지팡이로 친다거나, 돌을 던진다거나 했습니다.
그러나 불경보살은 예배행(禮拜行)을 계속하여 그 공덕에 의해 후에 부처로 되었던 것입니다.
한편 불경보살을 박해한 사람들은 한번은 지옥에 떨어졌지만, 법화경을 들은 연에 의해 불경보살을 다시 법화경을 설하는 장소에서 만나 교화(敎化)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성인은 「불경보살(不輕菩薩)이 사람을 존경한 것은 어떠한 일이뇨, 교주석존의 출세(出世)의 본회는 사람의 행동에 있었노라」(어서1174쪽)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불경(不輕)」이란 「경시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불경보살은 이 이름대로 「모든 사람에게 불성(佛性)이 있다」라고 해서 모든 사람을 마음으로부터 존경했던 것입니다.
이 불경보살의 확신과 행동이야말로 「생명존엄」「참된 평등」을 내건 불법자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