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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RE]생사일대사혈맥초 상행보살에대해서 알려주세요

  • 관리자

  • 2011.05.11

  • 800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상행보살은 법화경의 허공회(虛空會) 의식에서 말법 광선유포를 기탁받은 지용보살의 리더입니다.
<종지용출품> 제15에는 상행보살을 선두로 한 지용보살은 사바세계 하방(下方)의 공중에서 용출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근원 중에 근원인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 일법(一法)의 세계에서 묘법을 근간으로 해 악세말법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출현한 것이 상행보살입니다.
또한 지용보살은 용약환희하며 대지에서 춤추듯 출현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생기발랄하게 사회에 뛰어들어 투쟁하는 리더 모습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래신력품> 제21에는 ‘이 사람은 세간에서 행하여 능히 중생의 어둠을 멸하고’(창가학회판 법화경 575쪽)라고 있습니다.
사람들 생명이 탁해 투쟁이 끊이지 않는 악세가 말법입니다. 이 악세에 묘법(妙法)의 광명으로 무명과 번뇌라는, 사람들 ‘정신의 어둠’을 걷어내는 것이 상행보살이라고 설했습니다.
상행보살은 ‘아(我)’의 덕을 나타내고, 생사(生死)의 미고(迷苦)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자재의 경애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대성인은 이 상행보살의 자각으로 삼대비법 남묘호렌게쿄를 넓히고 민중 고뇌의 어둠을 밝히는 투쟁의 선두에 섰습니다.
우리들도 민중구제 사명을 가슴에 안고 기원을 근본으로 환희와 약동의 생명으로 기세 좋게 사람들 속으로 뛰어 들어가야겠습니다. 그 자세야말로 ‘니치렌과 동의(同意)’(어서 1360쪽)인 신심의 용자(勇者)입니다.
상행보살의 투쟁이란 어디까지나 세상 속에서, 민중 속에서 ‘남묘호렌게쿄의 오자(五字)의 광명’(어서 903쪽)을 내걸고 말법 중생의 ‘무명번뇌의 어둠’(어서 903쪽)을 밝히는 싸움이란 것을 염두에 두고 수행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