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찾으시는 부분이 어딘지 정확히 모르지만 내용상 다음부분이 아닌가하여 보내드립니다.

“설사어떠한괴로운일이있을지라도꿈으로돌리고다만법화경의일만을사색하시라.”입니다.
이것을 현대어로 번역하면 “설령마음을괴롭히는어떤일이있을지라도꿈이라여기고, 단지 법화경의 일에만 전념하기 바란다.”입니다.
즉 ‘법화경의 일’에만 전념하라는 것은 현실 세계에서 어떠한 괴로움이 있다 해도, 항상 성불이라는 인생의 근본목적을 잃지 말고 법화경의 신심으로 되돌아가 묘법을 ‘마음의 스승’으로 삼고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무리 자신의 마음을 괴롭게 해도 괴로움에 마음을 빼앗겨 법화경의 신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십니다.
“꿈으로 돌리고”란 현실 세계의 어떠한 고난도 영원이라는 장대한 스케일에서 보면 모두 한 순간의 꿈 같은 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법’이 바로 영원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삼장사마에 져서 ‘법’에서 멀어지면 영원히 후회를 남기고 맙니다.
‘다만 법화경의 일만’이란 즉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행복경애의 확립인 일생성불과 영원한 묘법의 조화로운 세계를 실현하는 광선유포를 목표로 자신과 인류의 영원한 승리를 위해 묘법의 신앙을 관철하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현실에서 벗어나라는 뜻이 아닙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현실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 ‘져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묘법의 당체인 자신이라는 안락을 지향하며 그것을 근본으로 나아가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현실의 괴로움에 맞서 투쟁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생명력을 알게 되면 투쟁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러므로 신심으로 강성한 생명력을 불러일으켜 투쟁하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