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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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일대사혈맥초강의>중에서 ..
장효준
2011.01.20
774
안녕하세요 대구 1방면 동촌권 지구리더 장효준입니다.
<생사일대사혈맥초>를 연찬하던 중 궁금한 사항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생사일대사혈맥초> 교재 p8~p10페이지를 보면
석존은
죽으면 "무(無)"로 돌아간다는 "단견"과
죽으면 불멸의 영혼의 영혼이 이어진다는 "상견"
이 두가지를 잘못된 생각으로 보고 부정하였으며
니치렌 대성인도 역시 <사도어서>에서 "단견"과 "상견"에 해당하는
사고방식은 인간을 참으로 행복하게 하는 지식은 아니라고
밝히셨다는 부분이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p74 에 보면
"엄밀히 말해도 우리의 생명은 융화해도 본디 우주의 생명 그 자체입니다.다른 것이 아닙니다.
어느 의미에서 우주는 생명의 바다입니다. 우주의 바다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항상 움직이며,변화하면서 "생"과"사"의 리듬을 연주합니다 .
(중략)..우리 개개의 생명은 우주라는 대해에 일어난 "물마루"와 같습니다. 파도가 일어나는 것이 우리 개개의 생명의 "생" 또 바다와 하나가 되면 바다의 큰 물결과 같으며 결코 한곳에 뭉쳐있지않습니다.
(중략)..불계의 생사는 자유자재로 자기가 태어나고 싶은 곳에,태어나고 싶을 때 , 태어나고 싶은 모습으로 태어날수 있습니다.그것이 '묘호렌게교의 생사'입니다.그러므로 "묘호렌게교의 생사에서"는 사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광대하고 자비의 행업이 넘치는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이 "불계의 사"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나와있는데요.
우리 개개인의 생명이 우주의 생명 그 자체라는 말은 곧
영혼이 불멸하다는 "상견"의 주장과 일치하는것이 아닌가요?
생과 사를"생명의 바다" 에 비유하셨듯이
영혼(파도)가 다시 바다와 하나가 되고 -(死)
다시 물마루가 생겨 파도(영혼)가 일어나고 (生)
이와 같이 우주라는 큰 바다의 흐름안에서 생과사가 반복되고
또 과거세의 인으로 현재의 과가 있고
또 현재의 인으로 미래의 과가 있지않습니까?
영혼이라는 개념을 생명의 바다와 동일시한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영혼이 불멸하다는 상견과 일치하는것같아서요.
그리고 단견(A)과 상견(B)의 관계를 보면
죽으면 영혼이 멸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원한것도 아니다.
즉 A도 참이아니고 B도 참이아니다 라는 명제는 먼가 모순이 있는것같습니다.
이 둘의 관계는
A가 참이 아니라면 B가 참이고
B가 참이라면 A가 참이 되는 그러한 관계가 아닐런지요?..
<생사일대사혈맥초>를 연찬하던 중 궁금한 사항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생사일대사혈맥초> 교재 p8~p10페이지를 보면
석존은
죽으면 "무(無)"로 돌아간다는 "단견"과
죽으면 불멸의 영혼의 영혼이 이어진다는 "상견"
이 두가지를 잘못된 생각으로 보고 부정하였으며
니치렌 대성인도 역시 <사도어서>에서 "단견"과 "상견"에 해당하는
사고방식은 인간을 참으로 행복하게 하는 지식은 아니라고
밝히셨다는 부분이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p74 에 보면
"엄밀히 말해도 우리의 생명은 융화해도 본디 우주의 생명 그 자체입니다.다른 것이 아닙니다.
어느 의미에서 우주는 생명의 바다입니다. 우주의 바다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항상 움직이며,변화하면서 "생"과"사"의 리듬을 연주합니다 .
(중략)..우리 개개의 생명은 우주라는 대해에 일어난 "물마루"와 같습니다. 파도가 일어나는 것이 우리 개개의 생명의 "생" 또 바다와 하나가 되면 바다의 큰 물결과 같으며 결코 한곳에 뭉쳐있지않습니다.
(중략)..불계의 생사는 자유자재로 자기가 태어나고 싶은 곳에,태어나고 싶을 때 , 태어나고 싶은 모습으로 태어날수 있습니다.그것이 '묘호렌게교의 생사'입니다.그러므로 "묘호렌게교의 생사에서"는 사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광대하고 자비의 행업이 넘치는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이 "불계의 사"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나와있는데요.
우리 개개인의 생명이 우주의 생명 그 자체라는 말은 곧
영혼이 불멸하다는 "상견"의 주장과 일치하는것이 아닌가요?
생과 사를"생명의 바다" 에 비유하셨듯이
영혼(파도)가 다시 바다와 하나가 되고 -(死)
다시 물마루가 생겨 파도(영혼)가 일어나고 (生)
이와 같이 우주라는 큰 바다의 흐름안에서 생과사가 반복되고
또 과거세의 인으로 현재의 과가 있고
또 현재의 인으로 미래의 과가 있지않습니까?
영혼이라는 개념을 생명의 바다와 동일시한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영혼이 불멸하다는 상견과 일치하는것같아서요.
그리고 단견(A)과 상견(B)의 관계를 보면
죽으면 영혼이 멸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원한것도 아니다.
즉 A도 참이아니고 B도 참이아니다 라는 명제는 먼가 모순이 있는것같습니다.
이 둘의 관계는
A가 참이 아니라면 B가 참이고
B가 참이라면 A가 참이 되는 그러한 관계가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