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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오십전전에 대해서

  • 관리자

  • 2005.09.28

  • 2,094

안녕하세요? 교학부 담당자입니다.
질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오십전전에 대해서 법련(04년 5월호)에 잘 설명되어 있어 보내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기쁜 소식이나 즐거운 이야기를 들으면 보는 사람마다 그 이야기를 알려 주고 싶어집니다. 기쁨을 함께 나누는 대화는 마음을 환희에 차게 하지요. 불법(佛法)에서는 이러한 환희에 찬 마음을 ‘오십전전’을 통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십전전’이란 법화경을 듣고 그 위대함에 감탄한 사람이 남에게 법화경을 전하고, 전해 들은 사람이 감복하여 또 다른 사람에게 거듭 전하여 오십번째의 사람까지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오십번째 전해 들은 사람은 첫번째 사람보다 그 환희의 정도는 엷을지 모르나 그 공덕만큼은 80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온갖 물건을 공양한 공덕보다도 백천만 배 뛰어나다고 합니다.

물론 제일 처음 전한 사람의 공덕이 더욱 무량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니치렌 대성인께서는 오십전전의 ‘오(五)’란 묘법의 오자(五字), ‘십(十)’이란 십계의 중생, ‘전전(展轉)’이란 일체중생을 의미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따라서 오십 명이란 특정한 사람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묘법을 듣고 환희하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남묘호렌게쿄는 환희 중의 대환희”(어서 788쪽) “남묘호렌게쿄라고 나도 부르고 타인에게도 권하는 일만이 금생 인계(人界)의 추억이 되느니라”(어서 467쪽)고 대성인께서 말씀하셨듯이 최고의 환희를 가슴에 품고 불법을 전하는 우리들의 실천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에 행복의 빛을 비출 것입니다.

불법을 실천하면서 감동받은 체험담이나 어서 구절, 이케다 선생님 스피치 등을 벗에게 전하는 일상 속의 불법대화가 내 자신도 복덕으로 빛나고 타인에게도 환희를 전하는 일입니다.

바야흐로 포교의 때입니다. 몸도 마음도 환희에 넘쳐 주위의 벗에게 정법(正法)의 힘과 위대함을 전하여 자기 생명에 영원불멸의 행복성(幸福城)을 구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