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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10.12 대어본존도현의 날

  • 관리자

  • 2010.09.29

  • 959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10·12 대어본존 도현(圖顯)의 날 :

1279년 9월, 닛코 상인은 천태종 류센사원의 주지승인 닛슈, 니치벤을 비롯해 아쓰하라 고을의 농민 신도 등 많은 사람들을 절복합니다.
한편 류센사원의 주대인 교치는 선(善)이 확대됨을 두려워하여 농민 신도를 비롯한 대성인의 제자를 박해하기에 이릅니다.
교치는 권력과 힘을 모아 어떻게 해서든 선의 세력을 억누르고자 무고한 농민 신도들을 대상으로 암살을 꾸미고 중상을 입히는 등 비열한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러던 9월 21일, 교치는 “주인의 논에서 벼를 훔쳤다.”고 거짓을 꾸며 죄 없는 농민 스무 명을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농민 신도에 대한 박해는 절정에 다다릅니다.
이 사건의 재판을 담당한 헤이노사에몬노조는 농민 신도들에게 법화경의 신심을 포기하라고 강요하지만, 농민 신도들은 끝까지 권력에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에 신념을 지킨 진시로·야고로·야로쿠로 아쓰하라 삼열사는 참수 당해 숭고한 생을 마감합니다.
이 사건이 아쓰하라 법난입니다.

모든 중생을 영원한 행복의 길로!
이 사건을 보고 받은 니치렌 대성인은 법을 위해 몸을 바친 아쓰하라 삼열사를 비롯해 부당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신심을 관철하는 제자들을 보며, ‘출세의 본회(부처가 세상에 출현한 궁극의 목적)’를 밝힐 때가 왔음을 느끼십니다.
1279년 10월 12일, 니치렌 대성인은 중생이 지닌 미혹과 번뇌의 어둠이 깊은 말법(末法) 시대에, 모든 중생이 성불하여 확고한 행복을 구축할 수 있도록 대어본존을 도현(圖顯)하십니다.
“이 만다라를 정성껏 믿도록 하시라.”(어서 1124쪽) “니치렌의 혼을 먹물에 물들여 넣어서 썼으니 믿으실지어다.”(어서 1124쪽) 하고 이 어본존이 바로 대성인 생명의 당체임을 선언하십니다.
실로 1253년 4월 28일 입종선언부터 26년 동안 목숨을 위협하는 대난 속에서 법을 넓혀 온 대성인이, 26년 만에 ‘출세의 본회’인 대어본존을 도현하십니다.

이에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이 다쓰노구치에서 ‘발적현본(發迹顯本: 임시의 모습을 열어 진실한 모습을 나타냄)’을 하신 뒤 ‘어본존’을 도현하신 이유도, 범부로서 ‘영원한 법’과 하나인 구원원초 자수용신(久遠元初 自受用身: 우주 본원의 법을 체현한 본불)의 경지를 말법의 중생들에게 나타내어 사람들을 영원한 행복의 대도(大道)로 이끌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대어본존의 위대한 힘을 전 세계로!
대어본존 도현 731주년인 올해, 권력과 돈에 눈이 멀어 사종(邪宗)이 되어 버린 닛켄종과 다르게, 민중의 행복을 위해 진력하는 창가학회(SGI)만이 대성인의 ‘혈맥’을 가장 올바르게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주저할 것도 거리낄 것도 없습니다.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한 어본존입니다. 만인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어본존입니다. 니치렌 대성인이 남긴 태양의 불법이 지닌 공덕을 전 세계 사람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투쟁하는 일이 우리 창가학회(SGI)의 사명입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어본존 도현의 날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대원을 세워 광포의 사명을 실천하는 불법자로 거듭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