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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송의제목

  • 관리자

  • 2010.08.16

  • 2,729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법화경 법사품제10에 설해져있는 법화경의 수행법이 있는데,
[오종의 묘행]이라 하여
1.수지 2.독 3.송 4.해설 5.서사 5가지 있습니다.
2.독은 경문을 읽는 것.
3.송은 경문을 보지 않고 외우는 것을 말합니다.

<독송>가운데, 독의제목은 본존님 앞에서 본존님을 뵙고 창제를 하는 것을 말하며,
송의제목은 일하는 틈을 이용하거나 차안에서등 본존님이 안 계신 곳에서 창제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1. (참고자료 : 인간혁명 제6권 <이륙> 269쪽 - 276쪽에 내용이 실렸습니다. 도다 제2대
선생님이 질문에대한 답변을 해주신 내용입니다.)

“나는 일 관계로 아침 근행을 충분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막연하게 긴 시간을 소비해서 하는 것보다도 진지하다면 짧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겠습니까?”
요컨대, 근행을 합리화하면 어떤가라는 질문이었다.이에 대해 도다는 가벼운 기침을 하며 머리를 끄덕이면서 그 사나이를 앉게 했다.(중략)

“근행을 짧게 하고 싶다는 이야기지요? 신심은 불도수행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검도장에 제자로 들어간 것과 같습니다. 사범이 아침에 백 번, 밤에 쉰 번 매일 빠짐없이 바로 내려치면 검술이 향상된다고 가르쳤다고 합시다. 그런데 청소라든지 다른 일이 있어서 아침에 서른 번, 밤에는 또 볼일이 생겨서 열 번 정도밖에 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는 사람과, 설령 잠잘 시간을 줄여서라도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 중 어느 쪽이 향상되겠습니까.
지금 당신의 질문은 이것과 같습니다.
결의와 강한 인내가 중요합니다.
근행은 설사 15분이라도 목숨 걸 듯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한다면 공덕이 있습니다.

당신처럼 정말로 일이 바쁘면 일하는 틈을 타서, 또 전차 안에서라도 작은 소리로 근행하고 제목을 봉창하십시오. 단 기이한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주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을 독송 제목 가운데 송의 제목이라고 하며, 본존님 앞에서 근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처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당신 자신 자연히 아침은 보통 때보다도 30분 일찍 일어나서 근행을 완전하게 하겠다는 마음이 일어나겠지요. 그런데 송의 제목이라는 좋은 말을 들었다고 생각하고, 평소 근행을 게을리 해도 좋다고 생각하면 공덕이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도다의 명쾌한 대답에 질문자는 진심으로 납득한 듯했다. 질문회는 한층 더 열기를 띠었다.


2. 창가학회 제2대 도다선생님께서 회원이 제목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동일한 답변을 해주신 것이 있습니다. [도다조세이전집.질문회편. 94쪽 참조].

“일이 바쁘다면 일하는 틈을 이용하거나 차속에 있을 때라도 창제를 하십시오.
이것은 독송 가운데 송(誦)이 되니 마찬가지입니다.” 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