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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근행요전 해설에 대하여

  • 관리자

  • 2010.07.26

  • 1,736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2가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근행에 대한 해설서로서 10년전에 화광신문사에서 발행한 <이케다SGI회장의 법화경 방편품.수량품강의>라는 3권짜리 서적이 발행된 적이 있으므로 주위분들에게 물어서 공부하시면 도움이되겠습니다.

또 교재[법련]의 2007년1월호부터 2008년11월호 까지 근행요전에 대한 해설이 26회에 걸쳐 연재되었으므로 찾아보셔도 됩니다.

또한 한국SGI홈페이지의 화광신문의 법련코너에 보시면 [월간법련]. <쉽게 풀어보는 근행요전>코너(왼쪽상단6번째)에 법련에 연재되었던 26회분이 실려 있으니 참고하시어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2. 근행할 때 창제하면서 방편품•수량품을 읽는 것은 니치렌 대성인이 정하신 수행입니다. 이 근행의 근본은 창제행의 ‘정행’이고, 방편품•수량품을 읽는 것은 창제행의 공덕을 돕기 위한 ‘조행’입니다. 대성인 재세 당시에는 ‘5좌(座)•3좌’라는 근행 형식은 없었으며 어서에도 닛코 상인(日興上人)이 쓰신 문헌에도 그 내용은 없습니다. ‘5좌•3좌’라는 형식이 적혀 있는 최초의 문헌 자료로는 1719년, 에도 시대에 니치칸 상인이 가가(지금의 이시카와 현)에 살던 신도에게 주신 편지의 사본을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무렵부터 ‘5좌•3좌’라는 근행 형식이 만들어졌으리라고 추측됩니다. 본래 ‘초좌, 이좌’와 같은 ‘좌’라는 명칭은 승려들이 절의 본당이나 어영당을 돌며, 자리를 바꾸어 근행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근행은 수행인 이상 일정한 형식을 갖추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이유로 창가학회(創價學會)에서는 도다 제2대 회장 시절에 자신의 생명을 연마하는 엄격한 수행의 실천으로 승려들과 똑같은 ‘5좌•3좌’ 근행을 하기로 결정하여 지금까지 실천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세계 광선유포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해외, 특히 한자 문화권이 아닌 미국이나 유럽SGI의 회원들은 발음하기도 어려운 장시간의 5좌•3좌 근행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때문에 입회하기를 꺼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기존 회원 중에서 퇴전하는 경우마저 있었습니다. 본래, ‘창제’가 정행이고 ‘독경(讀經)’은 조행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아침 시간에 5좌 근행이라는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2002년 4월에 개최된 SGI총회에서는 아침•저녁 근행시 방편품•*자아게(自我偈)만을 독송해도 대성인의 가르침에 비추어 수행의 본의에 어긋나지 않으므로 무방하다고 결정, 한국SGI에서는 2002년 5월에 개최되었던 제62회 상임중앙회의의 의결을 거쳐 방편품•자아게만 독송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새벗을 위하여 1권 中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