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친한 사람이 두 번씩이나 상처를 주었는데, 이것이 본인이 겪어야 할 숙업인지, 아니면 인연을 끊고 그 사람을 버리는 것이 현명한 지요? 라는 질문에 대해 이 문제가 이성문제인지, 그리고 어떤 상황인지, 정확한 사연을 알 수 가 없으므로 답변하기가 매우 어렵군요.

그러나 본인이 6개월 동안이나 이 문제를 기원하고 계신다니 우선은 다행입니다.
모든 것은 신심으로 받아들여, 신심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심수행 도중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반드시 의미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와같은 문제로 고민하다 해결이 되면 나중에 본인과 같은 문제로 괴로워하는 친구나 후배에게 정확하게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 수 있지않을까요?

불법에서는 ‘무상’이라고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 이 없다.’ 라고 하는데,
신심을 하면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변한다.’라고 지도하십니다.
바뀔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기원한 후, 대화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떤지요?

바뀔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차피 바뀌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을 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요.
반드시 ‘변독위약’할 수 있는 불법입니다.
내가 행복해 지기위해서 반드시, 멋지게, 해결하고야 말겠다고 ‘용기’를 내서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런 것을 내가 봐야 할 숙명이라고 받아들이며 혼자 괴로워하는 것 보다,
이런 문제를 내가 해결해야 되는 사명이 있다고 받아들여, 기원하고 멋지게 해결하는 것이 더욱 가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려워 말고 상대와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왜 그러는지, 왜 상처를 받고 삽니까? 용기를 내서 기원 한 것을 바탕으로 하나씩 꺼내어 대화를 해 보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문제가 잘 해결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욱 자세한 것은 주변에 신망있고, 신심을 열심히 하시는 선배나 간부님께
말씀드려 대화를 나누므로서 해결하시면 더욱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