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교학 Q&A

 

  • '나무'를 ' 남'으로 발음하는 이유

  • 관리자

  • 2010.05.06

  • 1,007

안녕하십니까?
한국SGI교학부입니다.

‘나무’를 ‘남’ 이라 발음하는 것은, 대성인께서도 남묘호렌게쿄‘라고 발음하셨기 때문
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어 사전을 찾아보면 ‘나무’의 발음을 ‘남’으로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법화경지혜6권의 내용과, 사이토교학부장께 질문했던 내용을 보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법화경지혜 6, 211-212페이지

SGI회장 : 南無妙法蓮華經도 번역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부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영어권 국가에 가서 뜻은 몰라도 ‘쌩큐(thank you)’라고 하면 통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부처의 말씀’이기 때문에 삼세시방의 제불에게 그대로 통해 갑니다.
대성인은 「제목을 봉창하는 소리는 시방세계(十方世界)에 닿지 않는 곳이 없느니라」(어서 808쪽)고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리’입니다. 가령 ‘카키쿠케코(かきくけこ)’라고 읽으면 어쩐지 딱딱한 느낌이 든다. 고체(固體)라는 느낌이 든다. ‘사시스세소(さしすせそ)’라고 읽으면 바람이 불고 있는 듯한 기체(氣體)와 같은 느낌이 든다. ‘나니누네노(なにぬねの)’라고 읽으면 무언가 뒤엉키는 듯한 끈끈함이 느껴진다. ‘마미무메모(まみむめも)’라고 읽으면 촉촉히 젖어 있는 느낌이 든다.
사이토 : 그러고 보니, 메뉴인 씨(금세기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자)가 선생님과 나눈 대담에서 제목 소리에 대해 “참으로 읊조리기 쉽고 기분 좋은 음률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SGI회장 : 전 세계에서 음에 가장 까다로운 사람이 그렇게 말했으니(웃음).
스다 : ‘남묘호렌게쿄’의 ‘남(NAM)’이라는 음에 강한 인상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의 ‘M’이란 생명의 근원이라고나 할까, ‘마더(MOTHER)’의 음(音), 어린이가 맨 처음에 외우는 ‘마 ─ (어머니) 마 ─’라는 음에 통합니다. 이 ‘M’음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의미 깊은 ‘R’음인 렌(蓮)이 중앙에 있다”라고.
SGI회장 : “‘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는 것’과 ‘노래를 부르는 것’은 서로 깊게 통하는 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소리를 낸다’는 자체가 사람의 몸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라고도 이야기하셨다.
사이토 : 아르헨티나 플로레스대학의 케르테스 학장도 ‘제목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실증’에 흥미를 갖고 있었던 듯 합니다. <1999년 1월에 SGI회장 부부에 대한 명예 박사 학위, 명예 교수 칭호 증정을 위해 일본을 방문>
SGI 멤버의 공덕 넘치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불법을 모르는 또는 흥미를 갖고 있지 않는 사람들에게 불법의 위대함, 제목의 위대함을 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엔도 : 참으로 굉장한 시대가 되었군요(웃음).

사이토교학부장 질문 내용

질문 :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経] なむみょうほうれんげきょう의 南無를 일본식 발음으로 하면 나무(なむ) 라고 발음이 되는데 왜 ‘남’이라고 불려 지는 지요?
답변 : 일본인이 발음하는데 있어 ‘ M’ ‘ㅁ’을 발음하는데 있어서 한국인처럼 정확한 ‘M’ㅁ’’의 발음이 정확히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인이 더 정확하게 ‘남’의 발음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음상으로 ‘나무’라고 읽지 않고 ‘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크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