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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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관의차이에 대한 질문
박희수
2009.11.16
597
창가학회 불법에서는 '단견도,상견도 아니다'라고 영혼불멸설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의 사후에 8식의 업을 내포한
생명으로서의 我가 소멸하지 않고 윤회한다고 말하지요.
그렇다면 불법에서 말하는 윤회하는 생명이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영혼이란 것도 인간의 사후에 남아있는 '그 무엇'이며 불가견무대색의 상태로 존재한다고 보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질문1)지역이나 문화적 차이에 따라 사후의 존재에 대해 이해하고
설명하는 방법이 다를 뿐, 실제 그들의 인식 그 자체는 본질적으로 동일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질문2)불법에서 사후 생명은 우주생명에 명복된다고 하면서도
생사의 업을 내포한 자기라고 하는 일체성을 가진 그 무엇이
유전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생명은 우주 생명 그 자체로서 하나이면서, 동시에 개별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영속한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빗방울이나 파도가 바닷속으로 사라지듯이 개별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도 있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차리리 '불가사의'이지만 우리 인간의 존재(사회적,문화적)적 필요에 의해 사후 생명에 대한 유추도 달라질 수 있다고 봐야합니까?
생명이 개별성과 내적 통일성을 이루면서 영속한다면 그 숫자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논의가 객관적으로 명확한 정답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후 생명의 존재에 대한
우리 자신(특히 불법)의 통찰을 좀더 깊이 하고 가능한 한 논리적
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질문을 드립니다.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의 사후에 8식의 업을 내포한
생명으로서의 我가 소멸하지 않고 윤회한다고 말하지요.
그렇다면 불법에서 말하는 윤회하는 생명이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영혼이란 것도 인간의 사후에 남아있는 '그 무엇'이며 불가견무대색의 상태로 존재한다고 보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질문1)지역이나 문화적 차이에 따라 사후의 존재에 대해 이해하고
설명하는 방법이 다를 뿐, 실제 그들의 인식 그 자체는 본질적으로 동일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질문2)불법에서 사후 생명은 우주생명에 명복된다고 하면서도
생사의 업을 내포한 자기라고 하는 일체성을 가진 그 무엇이
유전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생명은 우주 생명 그 자체로서 하나이면서, 동시에 개별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영속한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빗방울이나 파도가 바닷속으로 사라지듯이 개별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도 있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차리리 '불가사의'이지만 우리 인간의 존재(사회적,문화적)적 필요에 의해 사후 생명에 대한 유추도 달라질 수 있다고 봐야합니까?
생명이 개별성과 내적 통일성을 이루면서 영속한다면 그 숫자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논의가 객관적으로 명확한 정답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후 생명의 존재에 대한
우리 자신(특히 불법)의 통찰을 좀더 깊이 하고 가능한 한 논리적
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질문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