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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이케다 선생님 스피치와 불교설화 내용입니다.

  • 관리자

  • 2009.10.05

  • 1,231

안녕하십니까?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덕승동자에 대한 이케다 선생님의 스피치와 불교설화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소카 대왕이라고 하면 ‘흙떡’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대왕은 과거세에 덕승동자로서 흙장난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마침 지나가던 석존에게 흙떡을 공양했다. 그 공덕으로 세계의 왕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성훈에는 “부처에게 흙떡을 공양한 덕승동자는 아육(阿育)대왕으로 태어났으며”<어서 1315쪽> 라는 말씀이 있다.)
‘마음’이 ‘마음’에 통한 것입니다. 물론 흙떡은 먹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석존을 사모하는 마음’ ‘뭔가 해 드리고 싶어하는 마음’ ‘재빨리 움직여 아무런 망설임도 없는 마음’,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등으로 번민하지 않고 ‘확신을 갖고 행동하고 환희하는 마음’, 그 번개같은 똑바른 동자의 일념이 석존의 마음을 감동시킨 것이겠지요.
그리고 동자의 마음에도 큰 복덕의 원인을 새겼습니다.
하물며 묘법(妙法)은 석존을 비롯해 제불(諸佛)을 낳은 근원입니다. 묘법을 공양하는 공덕, 광선유포를 위해 활동하는 공덕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불법(佛法)은‘마음’입니다. ‘마음’으로 결정됩니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한 것만큼 반드시 이익을 얻습니다. 속인다든가, 요령을 피운만큼 나중에 반드시 괴로워한다든가 손해를 봅니다. 그런 점에서 불법은 엄합니다. 엄하기 때문에 결국 성실한 사람이 최후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덕승동자는 ‘빛나는 마음’에 의해 왕으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황금의 마음’을 가진 인간으로서 ‘왕’이기 바랍니다.‘여왕’이기 바랍니다.
일시적 풍조가 어떻든 무책임한 비판이 아무리 거듭되어도, 당당하게 불평없이 일희일우(一喜一憂)하지도 않고, 오로지 민중의 행복을 위해 이 사람 저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최후의 승리를 향해 나아갑니다. 광선유포를 위해 싸워갑니다. 그 사람이야말로 ‘왕’입니다.
<SGI 회장은 말한다, 1993.7.1>

<불교설화>덕승동자
묘법을 공양하는 공덕은 헤아릴 수 없다
고대 인도 마우리아 왕조의 아육(아소카) 대왕을 가리킨다.
잡아함경의 아육왕 인연에 의하면 석존이 왕사성 안에서 걸식행을 할 때 길가에서 덕승동자와 무승동자라는 두 아이가 흙으로 장난치며 놀고 있었다.
그 때, 석존의 존귀한 모습을 보고 기쁨에 찬 덕승동자는 흙으로 만든 떡을 공양했다.
미소를 띄우면서 그것을 받은 석존은 “나의 멸도 백년 후에 이 아이는 인도를 통치하는 전륜왕이 될 것이다. 정법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내 사리를 널리 유포하며 8만4천의 탑을 만들고 무량의 중생을 안락하게 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그 말대로 전 인도를 통일한 큰 나라의 왕이 된 그는 불교의 자비정신으로 세상을 다스렸고 여러 가지 사회사업을 하며 평화롭고 번영된 사회를 만들었다. 또한 남전(南傳)불교에 의하면 그에 의해 제3회 불전결집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마음’이 통해야 한다. 물론 흙떡은 먹을 수 없다. 그러나 석존을 사모하는 동자의 마음이 석존을 감동시켰다. 그리고 동자의 마음에도 큰 복덕의 원인이 새겨졌다. 하물며 묘법은 석존을 비롯해 제불(諸佛)을 낳은 근원이다. 묘법을 공양하는 공덕, 광선유포를 위해 활동하는 공덕은 헤아릴 수 없다.
불법은 ‘마음’이다. ‘마음’으로 결정된다. 진지하고 성실한 만큼 반드시 이익을 얻는다. 속인다든가, 요령을 피운 만큼 나중에 반드시 괴로워하는 등 손해를 본다. 그런 점에서 불법은 엄하다. 엄하기 때문에 결국 성실한 사람이 마지막에는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