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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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를 찾아 보았습니다만...
관리자
2009.08.28
610
안녕하십니까?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말씀하신 어문에 대한 이케다 선생님의 스피치를 찾아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대략의 의미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말씀하신 어문에서 뒷부분까지 같이 보시면 의미가 더 잘 통하리라 생각합니다.
“천년(千年) 묵은 솔새도 일시(一時)에 재가 되고, 백년(百年)의 공(功)도 한마디 말로써 무너짐은 법(法)의 도리니라. 사에몬노다이후전(左衛門大夫殿)은 이번에 법화경의 적으로 결정되실 것이라고 보여지며, 에몬노다이후사칸전(右衛門大夫志殿)은 이번에 법화경(法華經)의 행자가 되시리라. 귀하는 현전(現前)으로써 조치(措置)를 결정(決定)하리니 부모(父母)를 따르실텐데 일의 도리(道理)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를 칭찬(稱讚)할 것이외다.” (어서 1090쪽)
이 어문은 아버지가 의절하겠다면서 퇴전을 강요해 온 것에 대해, 대성인께서 이케가미 형제를 지도하신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아무리 열심히 신심을 수행해 왔다 하더라도, 퇴전해 버린다면 그 동안 쌓아 왔던 공덕도 모두 의미가 없게 된다. 따라서 절대 퇴전하면 안 된다는 엄애의 지도 말씀입니다.
어문 그대로를 풀어 말씀 드리면, 천년된 솔새라는 풀도 불이 붙게 되면 한 순간에 타버려서 재가 되고, 백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쌓아 왔던 공적도 한 마디 말을 잘못 함으로써 완전히 다른 평판을 듣게 되는 일도 세간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며, 이것이 또한 세상사의 도리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처럼 여태껏 대성인을 받들며 열심히 신앙했다 하더라도. 아버지의 의절이라는 난 앞에서 퇴전하여 법화경을 버린다면, 지금까지 아무리 신심의 공덕을 쌓아 왔다 하더라도 성불의 길, 절대적 행복의 길에서 벗어나 불행해진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이 어문은 퇴전을 엄하게 훈계한 어문이라고 배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경제적 풍요로 신심이 나태해진 회원에게는 엄하게 퇴전에 대한 훈계를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격려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온할 때 더욱 복운을 쌓아 가는 현명한 삶의 자세를 살아가자고 얘기하며, 올바른 삶의 자세를 가르쳐 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말씀하신 어문에 대한 이케다 선생님의 스피치를 찾아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대략의 의미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말씀하신 어문에서 뒷부분까지 같이 보시면 의미가 더 잘 통하리라 생각합니다.
“천년(千年) 묵은 솔새도 일시(一時)에 재가 되고, 백년(百年)의 공(功)도 한마디 말로써 무너짐은 법(法)의 도리니라. 사에몬노다이후전(左衛門大夫殿)은 이번에 법화경의 적으로 결정되실 것이라고 보여지며, 에몬노다이후사칸전(右衛門大夫志殿)은 이번에 법화경(法華經)의 행자가 되시리라. 귀하는 현전(現前)으로써 조치(措置)를 결정(決定)하리니 부모(父母)를 따르실텐데 일의 도리(道理)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를 칭찬(稱讚)할 것이외다.” (어서 1090쪽)
이 어문은 아버지가 의절하겠다면서 퇴전을 강요해 온 것에 대해, 대성인께서 이케가미 형제를 지도하신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아무리 열심히 신심을 수행해 왔다 하더라도, 퇴전해 버린다면 그 동안 쌓아 왔던 공덕도 모두 의미가 없게 된다. 따라서 절대 퇴전하면 안 된다는 엄애의 지도 말씀입니다.
어문 그대로를 풀어 말씀 드리면, 천년된 솔새라는 풀도 불이 붙게 되면 한 순간에 타버려서 재가 되고, 백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쌓아 왔던 공적도 한 마디 말을 잘못 함으로써 완전히 다른 평판을 듣게 되는 일도 세간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며, 이것이 또한 세상사의 도리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처럼 여태껏 대성인을 받들며 열심히 신앙했다 하더라도. 아버지의 의절이라는 난 앞에서 퇴전하여 법화경을 버린다면, 지금까지 아무리 신심의 공덕을 쌓아 왔다 하더라도 성불의 길, 절대적 행복의 길에서 벗어나 불행해진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이 어문은 퇴전을 엄하게 훈계한 어문이라고 배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경제적 풍요로 신심이 나태해진 회원에게는 엄하게 퇴전에 대한 훈계를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격려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온할 때 더욱 복운을 쌓아 가는 현명한 삶의 자세를 살아가자고 얘기하며, 올바른 삶의 자세를 가르쳐 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