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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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전 어소식(어서 1378쪽)의 약왕품이하 문구의 의의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배동운
2008.12.23
650
"법화경제칠권 약왕품에 가로되 ~ 천의 만월륜은 팔백리나 되느니라."(어서 1378쪽)
현대의 과학은 실제 우리가 보는 별이 밝기가 태양보다 수천만배나 되어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밝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지구와 달사이의 거리는 38만 4400km로서 약 6만리 정도 됩니다) 따라서 문문구구의 해석에 치우치면 이 글월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고 석존의 기심의 우주세계가 틀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문상의 의의)
대성인께서 이 글월을 인용한 이유는 제경보다 법화경이 뛰어나다는 것을 언급하시고 뒤이어 어서를 배독하더라도 법화경 행자의 위치가 얼마나 대단한가를 언급하시고 있습니다.(문저의 의의)
그런 의미로 그냥 이해해야 하는지요? 현대 과학과 너무나도 배치되는 구절이라 다른 의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법화경에는 법리에 관한 것보다는 찬탄하는 발만이 많다고 생각하시라> 라는 어서도 읽은 적이 있어 제가 너무 문문구구의 해석에 치우쳐 본의를 그르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혜제일의 사리불도 신(믿음)의 일자로 득했다고 하듯이 그냥 믿어야 하나요? 교학부의 성심어린 답변부탁드립니다.
현대의 과학은 실제 우리가 보는 별이 밝기가 태양보다 수천만배나 되어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밝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지구와 달사이의 거리는 38만 4400km로서 약 6만리 정도 됩니다) 따라서 문문구구의 해석에 치우치면 이 글월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고 석존의 기심의 우주세계가 틀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문상의 의의)
대성인께서 이 글월을 인용한 이유는 제경보다 법화경이 뛰어나다는 것을 언급하시고 뒤이어 어서를 배독하더라도 법화경 행자의 위치가 얼마나 대단한가를 언급하시고 있습니다.(문저의 의의)
그런 의미로 그냥 이해해야 하는지요? 현대 과학과 너무나도 배치되는 구절이라 다른 의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법화경에는 법리에 관한 것보다는 찬탄하는 발만이 많다고 생각하시라> 라는 어서도 읽은 적이 있어 제가 너무 문문구구의 해석에 치우쳐 본의를 그르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혜제일의 사리불도 신(믿음)의 일자로 득했다고 하듯이 그냥 믿어야 하나요? 교학부의 성심어린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