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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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교학관리자
2008.11.04
1,034
안녕하세요? 교학 담당자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질문해 주신 부분은 2006년 화광신문에 자세히 나와 있어
답변해 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인간존엄'의 불법철학 확립
인간을 멸시하는 '악'과 싸워 정의를 증명
박해의 원흉은 제육천의 마왕
제육천의 마왕은 어떤 사람의 마음에도 숨어 들어간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예. 누구나 무명(미혹이나 번뇌)의 생명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자신이 “전부터의 경계가 깊었기에 몸에 접근시키지 않았노라”(어서 1340쪽, 취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천마(제육천의 마왕)는 당시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던 고승의 몸에 들어가 니치렌 대성인을 박해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게다가 이 고승에게 조종당해 권력자나 단나들, 다른 승들이 결탁해 묘법(妙法)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탄압했습니다.
법화경 제13장 <권지품>에서는 그런 박해자가 말법에 출현한다는 것을 확실히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설해진 박해자를 중국의 묘락대사가 ‘삼류의 강적’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 세 종류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합니까.
‘속중증상만(俗衆憎上慢)’ ‘도문증상만(道門憎上慢)’ ‘참성증상만(僭聖憎上慢)’의 세 가지입니다. 여기서 ‘증상만’이란 아직까지 깨닫지 못했음에도 깨달음을 얻었다는 등의 갖가지 만심을 일으켜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무지와 사심・만심의 세력
첫 번째가 ‘속중증상만’이군요. ‘속중’이란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불법에 무지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법화경의 행자에게 악구하고 매도하고 더욱이 칼이나 몽둥이로 위해(危害)를 가하는 일도 있다고 설해져 있습니다.
두 번째는 ‘도문증상만’입니다만 ‘도문’의 ‘도’는 ‘불도’에 해당합니다. 즉, 승(僧)을 말합니다. 올바르지 못한 지혜에 지배돼 마음이 비뚤어지고 불법을 구명하지도 않으면서 자기 생각에 집착해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묘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천시하는 것이군요.
끝으로 ‘참성증상만’입니다. ‘참성’의 ‘참’이란 아무런 실체도 없으면서 그런 양 꾸며보이는 것. ‘성’이란 깨달은 사람을 말합니다. 결국 ‘참성’이란 외면은 성자처럼 꾸미고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지만 내면은 악의, 탐욕으로 충만해 명예나 이익을 추구하는 고승입니다.
보통 ‘참성증상만’은 세상과 떨어진 곳에 살며 훌륭하게 수행에 면려하는 것처럼 꾸미고 있습니다. 그러나 뒤에서는 국왕이나 대신 등을 부추겨 법화경의 행자를 “잘못된 사고(사견)의 사람”이라는 등 참언(타인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허위를 날조하는 것)하고, 권력자를 움직여 탄압을 가합니다.
‘참성증상만’은 원흉이군요. 게다가 간단하게 간파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사람들이 성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성인 재세시에는 속중이나 도문의 사람들도 따를 정도로 영향력을 지닌 고승이 대성인을 미워해 탄압을 획책했습니다.
대성인을 박해해 다쓰노구치 법난의 계기를 만들었던 고쿠라쿠사 료칸을 말하는 것이군요.
예.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은 ‘참성증상만’이란 지금의 시대로 말하면 일부 매스컴, 평론가로도 나타난다고 갈파했습니다. 또 이케다(池田) SGI회장은 그 정체는 항상 그 사회의 ‘성스러운 인물’을 이용하는, 성자의 가면을 쓴 존재라고 말합니다.
‘사이비종교’ 대 ‘참된 종교’라는 구도군요.
‘삼류의 강적’의 공통점은 인간을 가벼이 보고 천시하는 마성의 생명입니다.
결국 ‘삼류의 강적’이란 인간을 멸시하고 사람들을 수단으로 해 조종하며 이용하는 마성의 작용입니다.
이에 대해 ‘인간을 존중’하는 법화경의 정신을 넓히고 어디까지나 민중을 위해 진력하신 분이 바로 대성인입니다.
사회 속에 ‘인간존엄’의 철학을 넓히는 전진에 ‘삼류의 강적’이 일어나는 것은 필연입니다.
인간을 멸시하는 ‘악’과 계속 싸워 ‘삼류의 강적’의 정체를 폭로하고 정의를 만천하에 증명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 확립을 위한 길입니다.
<학회지도에서>
‘법화경의 행자’와 ‘삼류의 강적’, 특히 ‘참성증상만’은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 핵심은 ‘인간에 대한 존경’과 ‘인간에 대한 경멸’이다. 그 차이가 그대로 ‘인간을 위한 종교’와 ‘권위를 위한 종교’의 차이가 된다. 또 ‘권력의 마성과 싸우는 종교’와 ‘권력의 마성과 결탁하는 종교’의 차이가 된다. 그리고 ‘박해를 받는 진짜 종교인’과 ‘남을 박해하는 가짜 종교인’의 차이가 된다. <‘법화경의 지혜’ 제3권>
먼저,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질문해 주신 부분은 2006년 화광신문에 자세히 나와 있어
답변해 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인간존엄'의 불법철학 확립
인간을 멸시하는 '악'과 싸워 정의를 증명
박해의 원흉은 제육천의 마왕
제육천의 마왕은 어떤 사람의 마음에도 숨어 들어간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예. 누구나 무명(미혹이나 번뇌)의 생명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자신이 “전부터의 경계가 깊었기에 몸에 접근시키지 않았노라”(어서 1340쪽, 취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천마(제육천의 마왕)는 당시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던 고승의 몸에 들어가 니치렌 대성인을 박해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게다가 이 고승에게 조종당해 권력자나 단나들, 다른 승들이 결탁해 묘법(妙法)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탄압했습니다.
법화경 제13장 <권지품>에서는 그런 박해자가 말법에 출현한다는 것을 확실히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설해진 박해자를 중국의 묘락대사가 ‘삼류의 강적’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 세 종류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합니까.
‘속중증상만(俗衆憎上慢)’ ‘도문증상만(道門憎上慢)’ ‘참성증상만(僭聖憎上慢)’의 세 가지입니다. 여기서 ‘증상만’이란 아직까지 깨닫지 못했음에도 깨달음을 얻었다는 등의 갖가지 만심을 일으켜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무지와 사심・만심의 세력
첫 번째가 ‘속중증상만’이군요. ‘속중’이란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불법에 무지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법화경의 행자에게 악구하고 매도하고 더욱이 칼이나 몽둥이로 위해(危害)를 가하는 일도 있다고 설해져 있습니다.
두 번째는 ‘도문증상만’입니다만 ‘도문’의 ‘도’는 ‘불도’에 해당합니다. 즉, 승(僧)을 말합니다. 올바르지 못한 지혜에 지배돼 마음이 비뚤어지고 불법을 구명하지도 않으면서 자기 생각에 집착해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묘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천시하는 것이군요.
끝으로 ‘참성증상만’입니다. ‘참성’의 ‘참’이란 아무런 실체도 없으면서 그런 양 꾸며보이는 것. ‘성’이란 깨달은 사람을 말합니다. 결국 ‘참성’이란 외면은 성자처럼 꾸미고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지만 내면은 악의, 탐욕으로 충만해 명예나 이익을 추구하는 고승입니다.
보통 ‘참성증상만’은 세상과 떨어진 곳에 살며 훌륭하게 수행에 면려하는 것처럼 꾸미고 있습니다. 그러나 뒤에서는 국왕이나 대신 등을 부추겨 법화경의 행자를 “잘못된 사고(사견)의 사람”이라는 등 참언(타인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허위를 날조하는 것)하고, 권력자를 움직여 탄압을 가합니다.
‘참성증상만’은 원흉이군요. 게다가 간단하게 간파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사람들이 성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성인 재세시에는 속중이나 도문의 사람들도 따를 정도로 영향력을 지닌 고승이 대성인을 미워해 탄압을 획책했습니다.
대성인을 박해해 다쓰노구치 법난의 계기를 만들었던 고쿠라쿠사 료칸을 말하는 것이군요.
예.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은 ‘참성증상만’이란 지금의 시대로 말하면 일부 매스컴, 평론가로도 나타난다고 갈파했습니다. 또 이케다(池田) SGI회장은 그 정체는 항상 그 사회의 ‘성스러운 인물’을 이용하는, 성자의 가면을 쓴 존재라고 말합니다.
‘사이비종교’ 대 ‘참된 종교’라는 구도군요.
‘삼류의 강적’의 공통점은 인간을 가벼이 보고 천시하는 마성의 생명입니다.
결국 ‘삼류의 강적’이란 인간을 멸시하고 사람들을 수단으로 해 조종하며 이용하는 마성의 작용입니다.
이에 대해 ‘인간을 존중’하는 법화경의 정신을 넓히고 어디까지나 민중을 위해 진력하신 분이 바로 대성인입니다.
사회 속에 ‘인간존엄’의 철학을 넓히는 전진에 ‘삼류의 강적’이 일어나는 것은 필연입니다.
인간을 멸시하는 ‘악’과 계속 싸워 ‘삼류의 강적’의 정체를 폭로하고 정의를 만천하에 증명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 확립을 위한 길입니다.
<학회지도에서>
‘법화경의 행자’와 ‘삼류의 강적’, 특히 ‘참성증상만’은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 핵심은 ‘인간에 대한 존경’과 ‘인간에 대한 경멸’이다. 그 차이가 그대로 ‘인간을 위한 종교’와 ‘권위를 위한 종교’의 차이가 된다. 또 ‘권력의 마성과 싸우는 종교’와 ‘권력의 마성과 결탁하는 종교’의 차이가 된다. 그리고 ‘박해를 받는 진짜 종교인’과 ‘남을 박해하는 가짜 종교인’의 차이가 된다. <‘법화경의 지혜’ 제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