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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답변

  • 교학관리자

  • 2008.10.02

  • 853

안녕하십니까? 교학 담당자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자세한 부분은 불법교학선집(상)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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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즉말법’은 니치렌 대성인의 불법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철리입니다. ‘구원즉불법’이란 ‘구원원초의 생명을 그대로 말법에 나타내다’입니다. 바꿔 말하면 숙업이라는 흙탕에 덮히기 이전의 본원의 생명에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좀더 알기 쉽게 비유하며, 사람의 생명의 오저에 묘법이라는 밝게 빛나는 황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서세로부터의 악업(나쁜 행위)이라는 흙탕이 쌓여 전혀 보이지 않게 되었으며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흙탕에 깊이 구멍을 뚫고 들어가서 그 흙탕 속에 있는 황금을 들어내어 그 황금이라는 불성의 지혜와 힘으로 흙탕의 고통을 유유히 극복하여 인생을 즐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황금이란 구원원초의 생명 즉 남묘호렌게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영원이라 해도 순간의 생명의 실상에 응축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일순을 『임종이 지금이라고 알아서』(어서1337쪽)라는 자세로 진지하게 살아갈 때 이 생명의 본원에 입각하여 과거 구원이래의 숙업을 전환하는 일도 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