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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 Q&A

 

  • 답변

  • 교학관리자

  • 2008.08.18

  • 549

안녕하세요? 교학 담당자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래의 화광신문 자료를 참고하시구요.
이케다 선생님의 강의집 '생명을 말한다'(하)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연찬바랍니다.

- 아 래 -

인간에게 죽음보다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반대로 살고 싶은 욕망만큼 강한 것은 없습니다. 심할 때는 남에게 해를 끼칠 망정 자기만 살려고 합니다.

죽음의 공포는 죽음으로써 인생의 종막을 고하고 생명이 없어지는 데서 일어납니다.

옛날에 “죽어도 생명이 있듯이”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실은 생명은 죽어도 있습니다.

법화경 <수량품>에 “방편현열반(방편으로 열반을 나타낸다)”이라고 있는데, 열반(죽음)은 방편(하나의 수단)이라고 설하는 것입니다. 연로하여 몸이 쇠약해지고 살기 힘들어질 때 생명을 다시 한 번 젊게 하기 위한 수단이 죽는 것입니다.

죽는 것이 생명의 끝이라고 생각하면 두려우나, 오히려 다음 생의 시작이라는 것을 실감하면 결코 두렵지 않게 됩니다.

불법(佛法)에서 생명은 무시무종의 존재라고 설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 공포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본존님을 믿고 제목을 올리면, 죽음을 맞은 순간 생명은 영원하며 자기 일생에 후회가 없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임종정념’ ‘일생성불’이라고 합니다.

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올바른 신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은 “진실한 종교, 과학적인 종교는 어떤 종교를 말하는가. 그것은 일체중생의 고뇌를 구제하는 것이어야 한다. 일체중생이 참된 행복을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일체중생의 생명을 정화시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일체중생에게 생명의 진실한 모습인, 영원한 생명을 깨달을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니치렌 대성인 불법이 말법에서 그 모든 조건을 갖춘 유일한 종교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