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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현에서는 대표간부회가 열려 신이치가 작사한 현가 ‘광포의 종’을 발표했다.

군마현 간부들이 약 열흘 전에 신이치에게 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현가(顯歌)를 작사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간사이지도가 잡혀 있고 바로 이어서 학회 창립 48주년 기념행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군마현 간부는 ‘한참을 기다려야 가사를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도쿄 아라카와문화회관에서 총회의 의의를 담아 본부간부회를 개최한 11월 18일, 본부간부회에 참석한 군마 현장에게 가사가 도착했다.

신이치는 간사이에서 멤버를 지도하고 격려하는 격투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가사를 짓고 이날 퇴고해 완성했다. 신이치는 ‘동지를 위해서라면’ 하는 마음으로 필사적이었다. 그 일념이 마음을 강하게 하고 힘을 배가시킨다.

군마 동지는 신이치의 신속한 대응에 감동했다. 더욱이 학회 창립 기념일에 가사를 받은 만큼 기쁨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