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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2016년 원단)
허경
2015-12-24
3,829
신년사 (2016년 원단)
새로운 지구문명의 건설을 위해 단결하자!
‘세계광포 신시대 확대의 해’ 그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21세기의 인류가 갈망하는 ‘생명존엄의 철학’ ‘인간혁명의 연대’를 넓히기 위해 더욱더 분투해야 할 해입니다.
올 한 해도 소중한 동지 여러분 그리고 가족과 우인 여러분이 저마다 가슴속에 태양을 찬연히 빛내며, 생기발랄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밝고 명랑하게 전진해 2016년을 성장하는 해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광선유포를 확대하면 희망이 확대됩니다. 인재가 확대되고 평화가 확대됩니다.
우리 SGI 운동은 고뇌에 허덕이는 벗에게 무한한 희망을 전하고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 한사람의 행복을 기반으로 인간의 아름다운 유대와 평화의 결합을 지역과 사회 그리고 세계에 넓히고 있습니다.
창가학회 창립 90주년인 2020년, 더 나아가 100주년인 2030년을 목표로 다시 태어난 듯한 구원원초(久遠元初)의 생명력으로 새롭게 전진합시다.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의 위대한 철리에 눈뜬 민중이 환희 찬 창가(創價)의 인간주의 운동을 넓히기 위해 일으킨 저 잊지 못할 ‘오사카투쟁’이 올해로 60년이 됩니다.
1956년 5월, 창가학회 오사카지부가 한 달 만에 1만 1111세대 포교라는 장대한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이 미증유의 홍교를 이루어낸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는 ‘니치렌대성인의 어서를 근본으로 한 전진’이었습니다.
그때는 아직 창가학회에 입회한 지 얼마 안 된 분이 많았습니다. 나는 그러한 멤버와 함께 늘 어서를 공부하며 니치렌대성인의 위대한 정신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그러면서 회원들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이 소생하는 실증을 보고 점차 ‘숙명전환의 법리’를 깊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대성인이 “어떠한 세상의 혼란에도 여러분을 법화경, 십나찰이여 도우십사고 젖은 나무에서 불을 내고 마른 흙에서 물은 얻으려 하듯 강성하게 말하느니라”(어서 1132쪽) 하고 말씀하신 대로 어지러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디까지나 기원으로 출발하고, 이체동심으로 끝까지 단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법화경의 병법'을 관철한다면 인생과 광포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반드시 열립니다.
둘째는 ‘어디까지나 한 사람 한사람을 만나 격려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서민 대부분이 가난, 병, 가정불화 등 여러 고뇌에 허덕이며 살았습니다.
창가학회 제2대 회장으로 민중의 위대한 지도자이신 스승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은 ‘간사이에서 모든 가난과 병을 없애고 싶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스승의 이 마음을 내 마음으로 삼아,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벗을 만나려고 오사카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자전거로 골목골목 다니며 셀 수 없이 많은 벗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서로 격려하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일생성불의 길을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대성인이 “타인일지라도 막역한 사이라면 목숨도 대신하느니라.”(어서 1132쪽) 하고 말씀하신 대로 열린 마음으로 꾸준히 대화하고 서로 격려한다면, 어떤 것에도 무너지지 않는 동지의 단결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신심에서 얻은 체험을 기쁨에 넘쳐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대화’였습니다.
대성인은 “니치렌이 불법을 시험하건대 도리와 증문(證文)보다 더한 것은 없고 또 도리 증문보다도 현증(現證) 이상은 없느니라.”(어서 1468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각자 “행학(行學)의 이도(二道)”(어서 1361쪽)에 힘쓰자 공덕의 현증이 속속 나타났습니다. 고난을 이겨낸 기쁨과 인생의 참된 사명에 눈뜬 감격이 한 사람 한사람의 가슴속에 점점 차올랐습니다.
‘주위 사람에게 꼭 알려주고 싶다’는 신앙의 환희가 불법대화의 파동을 일으켰습니다.
60년 전,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상승(常勝) 불멸의 ‘간사이 혼’은 지금 젊은 세대에게 맥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와 불이(不二)인 우리 간사이 벗은 ‘불굴의 투혼’을 가슴속에 불태우며 자랑스럽게도 신시대의 확대를 앞장서서 이끌고 있습니다.
세계의 모범으로 빛나는 ‘간사이’에는 “그대의 슬픔에 나는 울고 그대의 기쁨에 나는 춤춘다.”는 자비가 있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온정(kindness)’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앞장서서 길을 개척하는 용기 있는 ‘행동(Action)’이 있습니다. 사명과 서원(誓願)을 위해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숭고함(Nobility)’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체동심의 ‘단결(Solidarity)’이 있습니다.
또 밝은 미래를 건설하려는 ‘야망(Ambition)’과 새로운 봉우리를 향해 나아가려는 ‘향상심(Improvement)’이 있습니다.
이 ‘간사이 혼’이 바로 세계광포 신시대를 개척하는 위대한 원동력입니다.
<제법실상초>에는 “니치렌 한 사람이 남묘호렌게쿄라고 불렀으나 이인, 삼인, 백인 이렇게 차례로 불러서 전하느니라. 미래도 또 그러하리라. 이 어찌 지용의 의(義)가 아니리오.”(어서 1360쪽) 하고 씌어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어떤 시대든 용기 있는 ‘한 사람’의 기원과 일념에 호응해 불가사의한 사명을 띤 지용보살이 반드시 용약환희하며 끊임없이 출현합니다.
이것이 멸하지 않는 광선유포의 방정식입니다.
내 눈에는 세계 각국에서 광포의 초석을 놓느라 고군분투하는 벗의 모습이 늘 아른거립니다.
회합에 한번 참석하려고, 또 벗 한 사람을 만나 격려하려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이고 얼마나 애써 활동비를 마련하는지 모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동지와 긴밀히 연계하면서 구도심을 활활 불태워 전진하는 동지를 나는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전 세계에 니치렌불법을 넓히는 일은 인류역사에 빛날 성업입니다.
그 선구자로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얼마나 존귀한 분들인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틀림없이 삼세 영원히 무량한 복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세계 석학들도 지용보살의 연대를 넓혀 지역 발전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는 SGI 운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발간한 독일어판 <어서>를 감수해주신 독일 괴팅겐대학교 헤르비히 슈미트 글린저 교수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불법에서 ‘보살’의 역할은 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보살의 삶은 자신의 구원과 완성을 위해 힘쓸 뿐 아니라 현실에서 일체중생과 관계를 맺어 그들이 구원되고 완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도와주려고 한다는 점이 평화를 이루는 토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교수는 이렇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보살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다면, 상호 신뢰와 동고(同苦)의 정신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사라진 세상에서는 더 이상 인간답게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자행화타를 꾸준히 실천하는 지용보살의 행진에는 새로운 지구문명을 창출하는 힘이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폭력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종교나 민족으로 분단하려는 움직임도 아직 뿌리 깊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명존엄 사상과 인류평등 사상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화합하는 ‘보살의 대화’를 더욱 펼쳐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다른 점을 서로 존중하고 겸허히 배우는 풍요로운 마음으로 자신과 타인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가치를 창조하는 ‘창가의 세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9월에는 도쿄 시나노마치 광선유포대서원의전당(원명: 廣宣流布大誓堂)에서 세계 각지에서 모인 SGI 청년 리더들을 만났습니다.
모두 참으로 늠름해 보였습니다. 멋지게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나는 ‘SGI의 미래는 반석과 같다’고 강하게 확신합니다.
대성인은 후계의 제자에게 “원컨대 나의 제자 등은 대원을 세우라.”(어서 1561쪽) 하고 외치셨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올 한 해, 우리 모두 청년의 힘을 더욱더 확대하고 육성하여 ‘광선유포’ 즉 ‘세계평화’ 실현이라는 대원을 향해 이체동심으로 단결해 나아갑시다!
경애하는 여러분의 건강과 장수, 가정의 다복 그리고 국토의 안온을 진심으로 염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로운 지구문명의 건설을 위해 단결하자!
‘세계광포 신시대 확대의 해’ 그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21세기의 인류가 갈망하는 ‘생명존엄의 철학’ ‘인간혁명의 연대’를 넓히기 위해 더욱더 분투해야 할 해입니다.
올 한 해도 소중한 동지 여러분 그리고 가족과 우인 여러분이 저마다 가슴속에 태양을 찬연히 빛내며, 생기발랄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밝고 명랑하게 전진해 2016년을 성장하는 해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광선유포를 확대하면 희망이 확대됩니다. 인재가 확대되고 평화가 확대됩니다.
우리 SGI 운동은 고뇌에 허덕이는 벗에게 무한한 희망을 전하고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 한사람의 행복을 기반으로 인간의 아름다운 유대와 평화의 결합을 지역과 사회 그리고 세계에 넓히고 있습니다.
창가학회 창립 90주년인 2020년, 더 나아가 100주년인 2030년을 목표로 다시 태어난 듯한 구원원초(久遠元初)의 생명력으로 새롭게 전진합시다.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의 위대한 철리에 눈뜬 민중이 환희 찬 창가(創價)의 인간주의 운동을 넓히기 위해 일으킨 저 잊지 못할 ‘오사카투쟁’이 올해로 60년이 됩니다.
1956년 5월, 창가학회 오사카지부가 한 달 만에 1만 1111세대 포교라는 장대한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이 미증유의 홍교를 이루어낸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는 ‘니치렌대성인의 어서를 근본으로 한 전진’이었습니다.
그때는 아직 창가학회에 입회한 지 얼마 안 된 분이 많았습니다. 나는 그러한 멤버와 함께 늘 어서를 공부하며 니치렌대성인의 위대한 정신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그러면서 회원들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이 소생하는 실증을 보고 점차 ‘숙명전환의 법리’를 깊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대성인이 “어떠한 세상의 혼란에도 여러분을 법화경, 십나찰이여 도우십사고 젖은 나무에서 불을 내고 마른 흙에서 물은 얻으려 하듯 강성하게 말하느니라”(어서 1132쪽) 하고 말씀하신 대로 어지러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디까지나 기원으로 출발하고, 이체동심으로 끝까지 단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법화경의 병법'을 관철한다면 인생과 광포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반드시 열립니다.
둘째는 ‘어디까지나 한 사람 한사람을 만나 격려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서민 대부분이 가난, 병, 가정불화 등 여러 고뇌에 허덕이며 살았습니다.
창가학회 제2대 회장으로 민중의 위대한 지도자이신 스승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은 ‘간사이에서 모든 가난과 병을 없애고 싶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스승의 이 마음을 내 마음으로 삼아,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벗을 만나려고 오사카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자전거로 골목골목 다니며 셀 수 없이 많은 벗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서로 격려하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일생성불의 길을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대성인이 “타인일지라도 막역한 사이라면 목숨도 대신하느니라.”(어서 1132쪽) 하고 말씀하신 대로 열린 마음으로 꾸준히 대화하고 서로 격려한다면, 어떤 것에도 무너지지 않는 동지의 단결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신심에서 얻은 체험을 기쁨에 넘쳐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대화’였습니다.
대성인은 “니치렌이 불법을 시험하건대 도리와 증문(證文)보다 더한 것은 없고 또 도리 증문보다도 현증(現證) 이상은 없느니라.”(어서 1468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각자 “행학(行學)의 이도(二道)”(어서 1361쪽)에 힘쓰자 공덕의 현증이 속속 나타났습니다. 고난을 이겨낸 기쁨과 인생의 참된 사명에 눈뜬 감격이 한 사람 한사람의 가슴속에 점점 차올랐습니다.
‘주위 사람에게 꼭 알려주고 싶다’는 신앙의 환희가 불법대화의 파동을 일으켰습니다.
60년 전,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상승(常勝) 불멸의 ‘간사이 혼’은 지금 젊은 세대에게 맥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와 불이(不二)인 우리 간사이 벗은 ‘불굴의 투혼’을 가슴속에 불태우며 자랑스럽게도 신시대의 확대를 앞장서서 이끌고 있습니다.
세계의 모범으로 빛나는 ‘간사이’에는 “그대의 슬픔에 나는 울고 그대의 기쁨에 나는 춤춘다.”는 자비가 있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온정(kindness)’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앞장서서 길을 개척하는 용기 있는 ‘행동(Action)’이 있습니다. 사명과 서원(誓願)을 위해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숭고함(Nobility)’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체동심의 ‘단결(Solidarity)’이 있습니다.
또 밝은 미래를 건설하려는 ‘야망(Ambition)’과 새로운 봉우리를 향해 나아가려는 ‘향상심(Improvement)’이 있습니다.
이 ‘간사이 혼’이 바로 세계광포 신시대를 개척하는 위대한 원동력입니다.
<제법실상초>에는 “니치렌 한 사람이 남묘호렌게쿄라고 불렀으나 이인, 삼인, 백인 이렇게 차례로 불러서 전하느니라. 미래도 또 그러하리라. 이 어찌 지용의 의(義)가 아니리오.”(어서 1360쪽) 하고 씌어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어떤 시대든 용기 있는 ‘한 사람’의 기원과 일념에 호응해 불가사의한 사명을 띤 지용보살이 반드시 용약환희하며 끊임없이 출현합니다.
이것이 멸하지 않는 광선유포의 방정식입니다.
내 눈에는 세계 각국에서 광포의 초석을 놓느라 고군분투하는 벗의 모습이 늘 아른거립니다.
회합에 한번 참석하려고, 또 벗 한 사람을 만나 격려하려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이고 얼마나 애써 활동비를 마련하는지 모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동지와 긴밀히 연계하면서 구도심을 활활 불태워 전진하는 동지를 나는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전 세계에 니치렌불법을 넓히는 일은 인류역사에 빛날 성업입니다.
그 선구자로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얼마나 존귀한 분들인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틀림없이 삼세 영원히 무량한 복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세계 석학들도 지용보살의 연대를 넓혀 지역 발전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는 SGI 운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발간한 독일어판 <어서>를 감수해주신 독일 괴팅겐대학교 헤르비히 슈미트 글린저 교수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불법에서 ‘보살’의 역할은 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보살의 삶은 자신의 구원과 완성을 위해 힘쓸 뿐 아니라 현실에서 일체중생과 관계를 맺어 그들이 구원되고 완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도와주려고 한다는 점이 평화를 이루는 토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교수는 이렇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보살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다면, 상호 신뢰와 동고(同苦)의 정신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사라진 세상에서는 더 이상 인간답게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자행화타를 꾸준히 실천하는 지용보살의 행진에는 새로운 지구문명을 창출하는 힘이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폭력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종교나 민족으로 분단하려는 움직임도 아직 뿌리 깊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명존엄 사상과 인류평등 사상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화합하는 ‘보살의 대화’를 더욱 펼쳐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다른 점을 서로 존중하고 겸허히 배우는 풍요로운 마음으로 자신과 타인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가치를 창조하는 ‘창가의 세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9월에는 도쿄 시나노마치 광선유포대서원의전당(원명: 廣宣流布大誓堂)에서 세계 각지에서 모인 SGI 청년 리더들을 만났습니다.
모두 참으로 늠름해 보였습니다. 멋지게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나는 ‘SGI의 미래는 반석과 같다’고 강하게 확신합니다.
대성인은 후계의 제자에게 “원컨대 나의 제자 등은 대원을 세우라.”(어서 1561쪽) 하고 외치셨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올 한 해, 우리 모두 청년의 힘을 더욱더 확대하고 육성하여 ‘광선유포’ 즉 ‘세계평화’ 실현이라는 대원을 향해 이체동심으로 단결해 나아갑시다!
경애하는 여러분의 건강과 장수, 가정의 다복 그리고 국토의 안온을 진심으로 염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