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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숙지합시다... ‘창가학회 회칙 교의조항’ 개정 좌담회
허경
2015-04-04
4,297
세계종교로서 더욱 크게 발돋움
‘창가학회 회칙 교의조항 개정’에 기쁨의 소리
‘창가학회 회칙 교의조항’ 개정 좌담회
지난해 11월 ‘창가학회 회칙 교의조항’을 개정해 전국총현장회의에서 하라다(原田) SGI 회장대행이 취지를 발표했다. 이에 개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이쿄신문에 게재된 SGI 회장대행을 중심으로 한 좌담을 번역해 게재한다.
하라다 SGI 회장대행(이하 하라다) ‘세계광포 신시대’는 창가학회가 세계종교로서 더욱 크게 발돋움 할 때입니다.
다케오카 남자부장(이하 다케오카) 예, 지지난해 11월,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원명: 廣宣流布 大誓堂)이 개관하고 매일같이 일본 전국과 해외에서 많은 동지가 광선유포서원근행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라다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지도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전 세계에서도 새로운 환희의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 소중한 때에 즈음해 학회의 회칙 제1장 제2조의 교의조항을 개정했습니다.
요시이 여자부장(이하 요시이) 세이쿄신문 2014년 11월 8일자와 지난 1월 29일, 30일자(화광신문 2014년 11월 21일자, 2015년 3월 27일자)에 소개한 대로입니다.
다케오카 구체적으로는 이렇습니다. “이 회는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을 말법(末法)의 어본불로 우러르며 근본의 법인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을 구현한 삼대비법(三大秘法)을 믿고, 어본존에게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고, 어서(御書) 근본으로 각자가 인간혁명을 성취하고, 니치렌대성인의 유명(遺命)인 세계 광선유포를 실현하는 일을 대원(大願)으로 한다.”
요시이 현대적으로 알기 쉽고, 대성인불법의 본의와 창가학회의 사명이 마음속에 쏙 들어옵니다.
하라다 개정을 발표한 SGI 회합에서는 각국 리더들이 일어서서 찬성하는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니치렌대성인불법(日蓮大聖人佛法)의 본의를 선명히 하는 이때를 세계가 고대하고 있습니다.
‘삼대비법’의 본의’
다나가와 부회장(이하 다나가와) 이번 개정에서 니치렌대성인불법의 본의를 “근본법인 남묘호렌게쿄를 구현한 삼대비법을 믿고, 어본존에게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고”라는 문언으로 썼습니다.
하라다 니치렌대성인은 우주와 생명에 내재하는 근본법인 ‘남묘호렌게쿄’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법의 모든 민중이 성불할 수 있도록 ‘삼대비법’ 다시 말해 ‘본문의 본존’ ‘본문의 제목’ ‘본문의 계단’을 구체적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이 법문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모리나카 교학부장(이하 모리나카) 말법의 중생을 위해 니치렌대성인이 도현하신 십계(十界)와 문자만다라(文字曼茶羅)와 그것을 서사한 본존은 모두 근본법인 남묘호렌게쿄를 구현한 것으로 동등하게 ‘본문의 본존’입니다.
다나가와 그리고 ‘본문의 본존’에게 부르는 남묘호렌게쿄가 ‘본문의 제목’이고 그 제목을 부르는 장소가 바로 ‘본문의 계단’입니다.
스기모토 부인부장(이하 스기모토) 어본존에게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고 인간혁명하면서 세계광포를 위해 실천한다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 신심 방식을 명문화한 것으로 부인부에서도 ‘세계광포 신시대를 실감하고 용기백배로 전진하겠다!’는 등 결의를 담은 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민중불법’의 확립
다케오카 또 지금까지 학회에서는 일련정종의 해석에 따라 ‘1279년의 어본존’ 건립을 니치렌대성인의 ‘출세의 본회’로 여겼습니다. 그 근거는 <성인어난사>의 “나는 이십칠년(二十七年)이요”(어서 1189쪽)라는 구절이었습니다.
모리나카 그렇지만 이 둘을 연결하는 해석은 옛 문헌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성인어난사>를 보더라도 대성인이 직접 ‘1279년의 어본존’에 관해 한ㅁ마디도 언급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나가와 게다가 대성인의 생애를 봤을 때 <성인어난사>에서 ‘27년’이라고 강조하신 것은 대성인이 입종하고 삼대비법의 불법(佛法)ㄴ을 홍통하면서 일어난 대난 중 27년째에 삼대비법을 수지하고 ‘불석신명’의 신앙을 관철하려는 농민신도가 출현한 점을 분명히 밝히기 위함이라고 보입니다.
모리나카 그 의미에서 ‘출세의 본회’의 본의는 말법만년의 일체중생을 구제하고자 삼대비법을 확립하신 것과 그와 더불어 입종(立宗) 27년째에 일어난 아쓰하라법난에서 농민신도들이 지지 않는 ‘불석신명’의 신앙으로 증명한 ‘민중불법의 확립’입니다.
다나가와 그러므로 ‘1279년의 어본존’을 도현하신 것도 이 삼대비법과 민중불법의 확립이라는 의의 속에 포함됩니다.
하라다 <성인어난사>에 나와 있는 “유다원질(猶多怨嫉) 황멸도후(況滅度後)”의 대난을 받으면서 대성인의 근본목적을 계승하고 세계로 넓힌 창가학회의 사명과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것입니다.
대성인 정통의 교단
모리나카 또 니치칸상인의 교학에 관해서는 니치렌대성인의 정의를 밝히는 보편성과 요보사(要法寺) 출신의 법주가 이어지면서 피폐해진 종파를 보호해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유일 정통성을 강조해야만 하는 시대적인 제역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다나가와 앞으로는 이 둘을 분명히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일련정종이 완전히 대성인불법에 위배한 사교(邪敎)로 변한 지금, 학회는 정통 교단이라는 위치에서 세계종교에 걸맞은 교의를 확립하고자 재검토할 것입니다.
하라다 마키구치(牧口) 초대 회장과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이 창가학회를 창립하신 이후 이케다 SGI 회장을 중심으로 학회는 일관해서 대성인 직결과 어서 근본으로 전진했습니다. 앞으로도 학회는 이 길을 영원히 걸어갈 것입니다.
어본존 인정의 권능
(權能)
다나가와 어느 종교 교단이든 독립한 교단인 이상 그 교단의 본존, 성전, 예배 시설 등을 결정할 권능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대성인의 어본존은 “법화홍통(法華弘通)의 기치(旗幟)”(어서 1243쪽)에도 있습니다. 그 의미에서 불의불칙의 세계 광선유포를 추진하는 창가학회에 수지의 대상으로서 어본존을 인정할 권능이 있습니다.
모리나카 따라서 교의조항의 “어본존에게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고”에서 말하는 ‘어본존’은 창가학회가 수지하는 대상으로서 인정한 어본존을 가리킵니다.
하라다 본디 학회에서 1993년부터 독립한ㄴ 교단으로서 어본존을 인정하고 수여했습니다. 게다가 ‘혼(魂) 독립’을 한 지 23년이 지나 학회원은 모두 다이세키사(大石寺)를 참배하지도 않고 ‘1279년의 어본존’도 배알하지 않았습니다.
스기모토 그러나 학회원은 각자가 모신 어본존에게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고 더할 나위 없이 큰 공덕을 받고 숙명전환과 인간혁명을 성취해 세계광포 확대의 실증을 보였습니다. 이것이 모든 회원이 실감하는 점입니다!
다나가와 그리고 이번에 대방법(大謗法)의 땅이자 이미 타교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다이세키사에 있는 ‘1279년의 어본존’을 수지의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장래를 위해 명확히 해두고자 합니다.
다케오카 청년부도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다나가와 우종호법동맹의 어느 주지는 이번 개정을 듣고 다이세키사에 있는 어본존에 관해 “다른 종파의 절에 니치렌대성인의 어본존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군요. 알기 쉽습니다” 하고 소감을 솔직히 말했습니다.
서원에 불타 출발
스기모토 또 회칙에는 ‘인간혁명’의 문언도 씌어 있습니다. 인간혁명을 성취하면 개인의 일생성불도 이룰 수 있으므로 결국 세계 광선유포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이케다 SGI 회장의 사상을 새롭게 넣었습니다. 인간혁명 사상은 지금,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희망의 빛’이 되었습니다.
모리나카 이번 개정으로 종교적인 면에서 학회의 독자성은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학회는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 더욱 크게 열ㅇ어갈 것입니다. 세계 광선유포라는 크나큰 목표를 향해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하라다 광선유포의 사명과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을 짊어진 학회가 ‘살아 있는 종교‘로서 시대의 변화와 광포발전의 단계에 따라 현실적인 과제나 장래에 일어날 수 있는 과제에 책임을 지고 대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세계광포 신시대에 들어선 지금, 그 필요성이 점점 더해지고 있습니다.
다케오카 월간지 ‘제삼문명’ 2월호에서 작가 사토 마사루는 ‘시대와 더불어 생성되어 변화하는 것’이야말로 학회가 ‘살아 있는 종교’라는 증거라고 말하고, “‘과거에 한 발언과 모순하지 않나’ 하고 비판하는 고정된 시각은 ‘죽은 종교’ ‘화석이 된 종교’의 논리입니다”라고도 말했습니다.
모리나카 올해는 제2차 종문(宗門) 사건을 거쳐 이케다 SGI 회장이 ‘대백련화’에 <법화경의 지혜> 연재를 개시하신지 20년을 맞습니다. SGI 회장이 제시하신 민중불법, 인간주의의 불법을 기조로 세계종교로서 학회의 교학을 더욱 다지겠습니다. 이번 개정을 그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결의입니다.
다케오카 “‘혼의 독립’으로 대방법의 종문과 결별해서 정말 다행이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세계를 향해 빠르게 확대했다. 이번 회칙 개정은 그 의미를 더욱 명확히 했다”는 의견도 각지에서 계속 들어옵니다. 남자부는 악과 싸운다는 혼을 불태워 정의의 언론전을 전개하겠습니다.
하라다 니치렌대성인의 유명은 ‘법화홍통’입니다. 학회가 그 정신을 이어받았습니다. 192개국ㆍ지역으로 넓혀진 SGI의 연대가 말해 주듯 창가 삼대의 사제가 부처의 미래기를 실현하는 방도를 열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세계종교를 향한 체제를 굳힌 학회는 이케다 SGI 회장과 함께 약진하고자 합니다. 모두 세계광포의 새로운 서원에 불타 출발합시다!
― 끝 ―
‘창가학회 회칙 교의조항 개정’에 기쁨의 소리
‘창가학회 회칙 교의조항’ 개정 좌담회
지난해 11월 ‘창가학회 회칙 교의조항’을 개정해 전국총현장회의에서 하라다(原田) SGI 회장대행이 취지를 발표했다. 이에 개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이쿄신문에 게재된 SGI 회장대행을 중심으로 한 좌담을 번역해 게재한다.
하라다 SGI 회장대행(이하 하라다) ‘세계광포 신시대’는 창가학회가 세계종교로서 더욱 크게 발돋움 할 때입니다.
다케오카 남자부장(이하 다케오카) 예, 지지난해 11월,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원명: 廣宣流布 大誓堂)이 개관하고 매일같이 일본 전국과 해외에서 많은 동지가 광선유포서원근행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라다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지도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전 세계에서도 새로운 환희의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 소중한 때에 즈음해 학회의 회칙 제1장 제2조의 교의조항을 개정했습니다.
요시이 여자부장(이하 요시이) 세이쿄신문 2014년 11월 8일자와 지난 1월 29일, 30일자(화광신문 2014년 11월 21일자, 2015년 3월 27일자)에 소개한 대로입니다.
다케오카 구체적으로는 이렇습니다. “이 회는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을 말법(末法)의 어본불로 우러르며 근본의 법인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을 구현한 삼대비법(三大秘法)을 믿고, 어본존에게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고, 어서(御書) 근본으로 각자가 인간혁명을 성취하고, 니치렌대성인의 유명(遺命)인 세계 광선유포를 실현하는 일을 대원(大願)으로 한다.”
요시이 현대적으로 알기 쉽고, 대성인불법의 본의와 창가학회의 사명이 마음속에 쏙 들어옵니다.
하라다 개정을 발표한 SGI 회합에서는 각국 리더들이 일어서서 찬성하는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니치렌대성인불법(日蓮大聖人佛法)의 본의를 선명히 하는 이때를 세계가 고대하고 있습니다.
‘삼대비법’의 본의’
다나가와 부회장(이하 다나가와) 이번 개정에서 니치렌대성인불법의 본의를 “근본법인 남묘호렌게쿄를 구현한 삼대비법을 믿고, 어본존에게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고”라는 문언으로 썼습니다.
하라다 니치렌대성인은 우주와 생명에 내재하는 근본법인 ‘남묘호렌게쿄’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법의 모든 민중이 성불할 수 있도록 ‘삼대비법’ 다시 말해 ‘본문의 본존’ ‘본문의 제목’ ‘본문의 계단’을 구체적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이 법문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모리나카 교학부장(이하 모리나카) 말법의 중생을 위해 니치렌대성인이 도현하신 십계(十界)와 문자만다라(文字曼茶羅)와 그것을 서사한 본존은 모두 근본법인 남묘호렌게쿄를 구현한 것으로 동등하게 ‘본문의 본존’입니다.
다나가와 그리고 ‘본문의 본존’에게 부르는 남묘호렌게쿄가 ‘본문의 제목’이고 그 제목을 부르는 장소가 바로 ‘본문의 계단’입니다.
스기모토 부인부장(이하 스기모토) 어본존에게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고 인간혁명하면서 세계광포를 위해 실천한다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 신심 방식을 명문화한 것으로 부인부에서도 ‘세계광포 신시대를 실감하고 용기백배로 전진하겠다!’는 등 결의를 담은 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민중불법’의 확립
다케오카 또 지금까지 학회에서는 일련정종의 해석에 따라 ‘1279년의 어본존’ 건립을 니치렌대성인의 ‘출세의 본회’로 여겼습니다. 그 근거는 <성인어난사>의 “나는 이십칠년(二十七年)이요”(어서 1189쪽)라는 구절이었습니다.
모리나카 그렇지만 이 둘을 연결하는 해석은 옛 문헌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성인어난사>를 보더라도 대성인이 직접 ‘1279년의 어본존’에 관해 한ㅁ마디도 언급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나가와 게다가 대성인의 생애를 봤을 때 <성인어난사>에서 ‘27년’이라고 강조하신 것은 대성인이 입종하고 삼대비법의 불법(佛法)ㄴ을 홍통하면서 일어난 대난 중 27년째에 삼대비법을 수지하고 ‘불석신명’의 신앙을 관철하려는 농민신도가 출현한 점을 분명히 밝히기 위함이라고 보입니다.
모리나카 그 의미에서 ‘출세의 본회’의 본의는 말법만년의 일체중생을 구제하고자 삼대비법을 확립하신 것과 그와 더불어 입종(立宗) 27년째에 일어난 아쓰하라법난에서 농민신도들이 지지 않는 ‘불석신명’의 신앙으로 증명한 ‘민중불법의 확립’입니다.
다나가와 그러므로 ‘1279년의 어본존’을 도현하신 것도 이 삼대비법과 민중불법의 확립이라는 의의 속에 포함됩니다.
하라다 <성인어난사>에 나와 있는 “유다원질(猶多怨嫉) 황멸도후(況滅度後)”의 대난을 받으면서 대성인의 근본목적을 계승하고 세계로 넓힌 창가학회의 사명과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것입니다.
대성인 정통의 교단
모리나카 또 니치칸상인의 교학에 관해서는 니치렌대성인의 정의를 밝히는 보편성과 요보사(要法寺) 출신의 법주가 이어지면서 피폐해진 종파를 보호해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유일 정통성을 강조해야만 하는 시대적인 제역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다나가와 앞으로는 이 둘을 분명히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일련정종이 완전히 대성인불법에 위배한 사교(邪敎)로 변한 지금, 학회는 정통 교단이라는 위치에서 세계종교에 걸맞은 교의를 확립하고자 재검토할 것입니다.
하라다 마키구치(牧口) 초대 회장과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이 창가학회를 창립하신 이후 이케다 SGI 회장을 중심으로 학회는 일관해서 대성인 직결과 어서 근본으로 전진했습니다. 앞으로도 학회는 이 길을 영원히 걸어갈 것입니다.
어본존 인정의 권능
(權能)
다나가와 어느 종교 교단이든 독립한 교단인 이상 그 교단의 본존, 성전, 예배 시설 등을 결정할 권능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대성인의 어본존은 “법화홍통(法華弘通)의 기치(旗幟)”(어서 1243쪽)에도 있습니다. 그 의미에서 불의불칙의 세계 광선유포를 추진하는 창가학회에 수지의 대상으로서 어본존을 인정할 권능이 있습니다.
모리나카 따라서 교의조항의 “어본존에게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고”에서 말하는 ‘어본존’은 창가학회가 수지하는 대상으로서 인정한 어본존을 가리킵니다.
하라다 본디 학회에서 1993년부터 독립한ㄴ 교단으로서 어본존을 인정하고 수여했습니다. 게다가 ‘혼(魂) 독립’을 한 지 23년이 지나 학회원은 모두 다이세키사(大石寺)를 참배하지도 않고 ‘1279년의 어본존’도 배알하지 않았습니다.
스기모토 그러나 학회원은 각자가 모신 어본존에게 자행화타에 걸친 제목을 부르고 더할 나위 없이 큰 공덕을 받고 숙명전환과 인간혁명을 성취해 세계광포 확대의 실증을 보였습니다. 이것이 모든 회원이 실감하는 점입니다!
다나가와 그리고 이번에 대방법(大謗法)의 땅이자 이미 타교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다이세키사에 있는 ‘1279년의 어본존’을 수지의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장래를 위해 명확히 해두고자 합니다.
다케오카 청년부도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다나가와 우종호법동맹의 어느 주지는 이번 개정을 듣고 다이세키사에 있는 어본존에 관해 “다른 종파의 절에 니치렌대성인의 어본존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군요. 알기 쉽습니다” 하고 소감을 솔직히 말했습니다.
서원에 불타 출발
스기모토 또 회칙에는 ‘인간혁명’의 문언도 씌어 있습니다. 인간혁명을 성취하면 개인의 일생성불도 이룰 수 있으므로 결국 세계 광선유포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이케다 SGI 회장의 사상을 새롭게 넣었습니다. 인간혁명 사상은 지금,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희망의 빛’이 되었습니다.
모리나카 이번 개정으로 종교적인 면에서 학회의 독자성은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학회는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 더욱 크게 열ㅇ어갈 것입니다. 세계 광선유포라는 크나큰 목표를 향해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하라다 광선유포의 사명과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을 짊어진 학회가 ‘살아 있는 종교‘로서 시대의 변화와 광포발전의 단계에 따라 현실적인 과제나 장래에 일어날 수 있는 과제에 책임을 지고 대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세계광포 신시대에 들어선 지금, 그 필요성이 점점 더해지고 있습니다.
다케오카 월간지 ‘제삼문명’ 2월호에서 작가 사토 마사루는 ‘시대와 더불어 생성되어 변화하는 것’이야말로 학회가 ‘살아 있는 종교’라는 증거라고 말하고, “‘과거에 한 발언과 모순하지 않나’ 하고 비판하는 고정된 시각은 ‘죽은 종교’ ‘화석이 된 종교’의 논리입니다”라고도 말했습니다.
모리나카 올해는 제2차 종문(宗門) 사건을 거쳐 이케다 SGI 회장이 ‘대백련화’에 <법화경의 지혜> 연재를 개시하신지 20년을 맞습니다. SGI 회장이 제시하신 민중불법, 인간주의의 불법을 기조로 세계종교로서 학회의 교학을 더욱 다지겠습니다. 이번 개정을 그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결의입니다.
다케오카 “‘혼의 독립’으로 대방법의 종문과 결별해서 정말 다행이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세계를 향해 빠르게 확대했다. 이번 회칙 개정은 그 의미를 더욱 명확히 했다”는 의견도 각지에서 계속 들어옵니다. 남자부는 악과 싸운다는 혼을 불태워 정의의 언론전을 전개하겠습니다.
하라다 니치렌대성인의 유명은 ‘법화홍통’입니다. 학회가 그 정신을 이어받았습니다. 192개국ㆍ지역으로 넓혀진 SGI의 연대가 말해 주듯 창가 삼대의 사제가 부처의 미래기를 실현하는 방도를 열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세계종교를 향한 체제를 굳힌 학회는 이케다 SGI 회장과 함께 약진하고자 합니다. 모두 세계광포의 새로운 서원에 불타 출발합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