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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다 SGI 회장이 말하는 '장년부'

  • 허경

  • 2011-03-05

  • 4,008

“장년부는 환하게 빛을 더하는 달처럼, 그리고 시시각각 넘쳐흐르는 넓은 바다의 조수처럼 하루하루 그리고 한 해 한 해를 끝없이 상승하는 일생이 되어 주기 바란다. 그 향상의 궤도를 생애 관철하기 위한 신심임을 잊으면 안 된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스스로 정한 인생을 기세를 더하면서 장엄한 완성을 향해 끝까지 살아간다. 신심과 인격, 그리고 사회인이라는 모든 면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향상의 언덕길을 늠름하게 쉬지 않고 올라간다. 거기에 가치 있는 ‘장년’의 삶이 있다.”
“장년부의 확고한 신심은 일가와 일족에게 위대한 복운과 공덕을 빛내는 광원이며 원천이다. 어서에는 묘법을 신수한 공덕은 ‘상칠대•하칠대(上七代•下七代)’(어서 1430쪽), 그리고 자자손손에게 행복과 번영의 대하를 흐르게 할 수 있다.”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장년부가 있으면 모두 안심한다. 아무쪼록 각부의 벗들에게 ‘반석 같은 신앙의 의지처’로서 원숙함과 포용력, 안심을 주는 신사로서 생기 있고 마음풍부하게 활약해 주기 바란다.”
“장년부에게는 앞으로가 인생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때다. 사회적인 책임도 더욱 무거워지고 정신적, 육체적인 부담도 커진다. 그러므로 존경과 격려로 가득 찬 아름다운 연대를 맺는 전진이 중요하다. 묘법에 끝까지 살아온 사람은 행복하다. 불로불사(不老不死)의 법리를 그대로 나의 일생을 만족으로 장식하고 하루 또 하루를 젊고 싱싱하게 영원을 향해 출발할 수 있다. 그것이 신심이며 광선유포의 활동임을 강하게 확신하기 바란다.”
“한정된 인생이다. 같은 인생이라면 상쾌하고 명랑하게 살기 바란다. 찬란하게 빛나고 당당하게 저녁하늘을 물들이는 태양, 최후의 최후까지 나의 생명을 불태우며 대공을 장엄한 황금과 꼭두서니 빛으로 물들이는 태양처럼 끝까지 살기 바란다. 법을 위해 사람을 위해 진력하면서 부인부와 청년부에게도 ‘상쾌하다’ ‘훌륭하다’는 찬탄을 받는, 그러한 멋지게 총 마무리하는 인생을 장식하는 것이다. 신선한 신심의 마음으로 그야말로 장년부 혁명이라고 일컫는 전진을 부탁한다.”
“장년부는 현실사회의 거친 바다를 뛰어넘어 일가, 일족 그리고 지역과 사회의 벗을 삼세 영원한 행복의 항구로 이끄는 선장과 같은 존재다.
그 책임은 크며, 그만큼 냉정하고 신중하며 힘이 있어야 한다. 아무쪼록 ‘저 사람이 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안심이다’ ‘이 사람의 지도는 명쾌하다. 틀림없다’는 말을 듣는 그러한 명지휘를 부탁한다.
조금이라도 뽐내고 경솔하거나 허세를 부리고 포용력도 없고 냉정하게 대화할 수 없다는 식의 말을 듣는 어리석은 지도자가 되면 안 된다.“
<이케다 SGI 회장 저서 ‘희망의 내일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