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먼저, 뜻하신 바를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장님께서는
어떤 거대한 목적을 가지고 한 말씀 하신 것 같은데,

제가 이곳에 올려드리는 자료들 또한
분명히 대단한 깊은 의미를 간직한 채
감히 하나하나 작업을 해가고 있는 중임을 밝힙니다.

그런데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복잡다단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개인적, 가정적, 직업적, 사회적, 인생적, 신심적.....
시간적인 제약을 받는 경우가 다반사일 것 같기에,

기타 종합적인 상황 또한 신중히 고려해 가면서
이것 저것 하나 둘 자연스럽게 풀어헤쳐 나아가야 하는 것이 순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적 간격을 두고 여유있게 지켜봐 주신다면
반장님의 소기의 목적은 달성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편으론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 반담님께서 존귀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로,
어서와 사제를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공부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즈음은 그 분이 무척 바쁘신가, 통 소식이 없군요.

또한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본부 측에서도 차후 어서와 사제 시리즈 또한
어느 것과 마찬가지로 책자로 만들어 전국에 보급시키지 않을까도 싶기에,
반장님께서 너무 미리 무리하지 않으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런지요?

아무튼 제 자신도
영원히 남길 '니치렌대성인어서전집'의 ppt화도 추진해 보고 싶고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있음을 알려드리며,

끝으로 반장님의 그칠 줄 모르는 신심의 구도와 열기는
불도수행을 하는 분들의 멋진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헤아려 보면서 두서없이 이만 마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