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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에 관한 질문? 6월 법련 참고 발표용

  • 금은실

  • 2009-06-08

  • 5,096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두들 잘 알고 있는 제목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요즘 창제 도전을 잘하고 계셔서 만나는 분들 마다 표정이 너무 좋으신데요.
혹시 제목을 하시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시진 않으셨나요?

미래부와 신입회자나 회우분들중에 남묘호레게쿄 제목을 다른나라 말로 부르면 안되냐고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안됩니다!’. 남묘호렌게쿄는 영구불변의 법이고 구극의 언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제목은 어디까지나 남묘호렌게쿄이고 절대 번역해서 부르면 안됩니다.

우리가 배우는 어서와 같은 경우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회원들이 공부하는 것은 괜찮지만 제목은 누구나 ‘남묘호렌게쿄로’ 불러야해요. 쉽게 말하자면 제목은 부처에게 통하는 세계공통어이기 때문이지요.

예를들어 ‘열려라 참깨!’라는 암호를 각나라의 말로 번역해서 말한다면 동굴의 문이 열리지 않는것처럼 남묘호렌게쿄는 부처에게 통하는 유일한 언어입니다

남묘호렌게쿄를 고대 인도의 문어체인 범어로 말하면 ‘살달마 분다리가 소다람’이라고 해요 그렇지만 제목을 ‘살다마 분다리가 소다람’이라고 하지는 않지요. 왜냐하면 거기에는 ‘소리’나 ‘리듬’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에요.

비유하자면 베토벤의 곡은 베토벤이 느끼는 마음의 음률이고 그 곡은 민족, 언어, 문화의 차이를 뛰어 넘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그 무엇이 있어요. 마찬가지로 남묘호렌게쿄는 우주의 법칙이고 대우주의 근본리듬에 합치하는 음률이기 때문에 이 제목소리의 울림에 생명이 감응하는 것이지요.

정말 불가사의하지요? 그래서 결국 ‘남묘호렌게쿄’를 각국의 언어로 번역하면 제목의 음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안된다는 말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어본존께 창제할 때 자기 생명이 우주의 법칙과 합치하고 최대의 생명력이 용현해 행복으로 가는 확실한 궤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이제 제목의 의미를 더 확실히 알겠지요?

저도 매일 확신에 찬 착실한 창제로 무한한 생명력을 꺼내서 행복해 질 테니 여러분도 꼭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