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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좌담회어서 - 법련 내용과 동일
관리자
2011-08-29
7,434
2011 9월 지구좌담회 어서
지묘법화문답초
배경과 대의
이 어서는 제호에도 있듯이 ‘묘호렌게쿄’를 ‘수지’함으로써 성불이라는 최고 경애를 열 수 있음을 ‘문답’ 형식으로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1263년 니치렌대성인이 이즈유죄에서 귀환하신 뒤에 저술하셨거나 제자의 저작을 승인하셨다는 설이 있지만,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이 어서에서는 첫번째로, 인간으로서 생을 받기란 매우 드물며 게다가 불법을 듣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어떤 가르침을 수행해야 하는가, 그것은 법화경이라고 강조하십니다. 두번째로 법화경이 모든 경전 중 가장 뛰어나다는 것은 불설(佛說)에 명백하다는 사실을 말씀하십니다. 이어 세번째 문답에서 법화경은 석존의 극설(極說)이며 ‘부처가 되는 진실한 길’을 설했다고 밝히셨습니다.
네번째 문답에서는, 법화경은 이전권교에서 성불할 수 없던 이승(二乘)도 구제받는, 모든 사람을 성불시키는 가르침임을 말씀하십니다. 다섯번째 문답은 ‘이 법화경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반대로 ‘불신(不信)’은 부처가 내미는 손길을 스스로 거부하는 것이므로, 고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특히 법화경이 가장 뛰어나기에 법화경을 수지한 사람도 으뜸이며 그 사람을 비방하는 행동은 법화경을 비방하는 것과 같으니 엄히 삼가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또 인생은 무상하다, 이 짧은 일생에서 세간적인 명성이나 이익을 탐내어 만심이나 아집에 사로잡히는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법화경을 끝까지 수지하라고 가르치십니다.
끝으로 이 현실세계는 번뇌의 불에 타고 있는 ‘화택(火宅)’과 같아 부처가 사는 진실한 깨달음의 세계를 추구해야 한다, 덧없는 명성이나 이익에 집착하는 자신을 극복하고 묘법을 실천하며 남에게도 권하는 일이 바로 인간으로서 생을 받은 이 일생의 추억이 된다고 말씀하시고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본문 지묘법화문답초 467쪽 16행∼18행
적광의 도읍이 아니고서는 어느 곳이나 모두 고이니라, 본각의 거처를 떠나서 무슨 일인들 즐거움이 되리오. 원컨대 ‘현세안온•후생선처’의 묘법을 수지하는 것만이 오로지 금생의 명문•후세의 농인이 되리라. 모름지기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나도 부르고 타인에게도 권하는 일만이 금생 인계의 추억이 되느니라.
_ 통 해
구원(久遠)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가 아니면 어느 곳이나 모두 괴로운 세계다. 생명에 본디 갖춰진 불계를 떠나서 무엇이 즐겁겠는가. 원하건대 “현세는 안온하고 내세는 좋은 곳에 태어난다.”는 묘법을 수지하는 일만이 이 일생의 참된 명예며 내세의 길잡이다. 어쨌든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나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하는 일이 바로 인간으로서 생을 받은 이 일생의 추억이 된다.
_ 어 구 해 설
적광의 도읍 구원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 법화경 수량품에서는 이 현실세계가 구원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며, 묘법을 강성히 믿음으로써 그 진실을 각지하고, 공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다.
본각의 거처 구원의 부처가 본디 갖춘 깨달음의 경지. 그것은 모든 생명에 본디 갖춰진 불계의 경지이기도 하다.
현세안온•후생선처 법화경 약초유품에 있는 글로, 법화경을 신수하면 현세는 안온한 경애가 되고, 내세에는 반드시 복운 가득한 경애로 태어난다는 뜻.
포인트 강의
인생 최고의 ‘추억’을 지금!
인간으로 태어나서 불법을 만난 이상 어떻게 살아야 가치 있는 인생인가, 그 근본 생활태도를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이 어서 앞부분에서는 “현실세계(삼계)는 번뇌의 업화(業火)에 타고 있는 집(화택)처럼 편안하지 못하다.”라는 법화경의 글을 인용하셨습니다.
이 가르침에 따르면 ‘적광의 도읍’이 아니라면 어느 곳이나 괴로움의 세계며, ‘본각의 거처’를 떠나서 무슨 즐거움이 있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적광의 도읍’ ‘본각의 거처’는 구원의 부처가 사는 주소며 그 경지를 말하는데, 어딘가 먼 별세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본디 갖춰진 ‘불계’, 즉 남묘호렌게쿄라는 청정하고 풍요로운 생명을 말합니다. 항상 거기에서 출발하여 거기로 되돌아가는 ‘생명의 의처’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이 제목을 끝까지 불렀을 때 자기 생명에 갖춰진 불계를 열어서 나타내어 현실생활, 인간관계, 국토, 환경을 무한한 희망과 즐거움으로 빛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금세뿐 아니라 미래영겁에 걸친 행복경애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세에 묘법을 수지하는 일이 바로 진실한 영예며 내세의 길잡이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묘법을 수지하는 것’인가. 그것은 행복의 대법인 남묘호렌게쿄를 나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하는 일이라고 대성인은 가르치십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나날이 도전하는 광선유포운동이며 학회활동입니다.
스승과 함께, 동지와 함께 광포에 사는 우리는 인생에서 최고로 즐겁고 영원히 빛나는 추억을 새기고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광선유포를 위해 활동하는 일이 바로 최고 추억이 되어 역사에 남습니다. 인생은 눈깜짝할 사이에 끝납니다. 불법을 위한 삶이 최후에는 진정으로 ‘소원만족’한 인생이 됩니다. 그런 인생을 만들지 않으면 자신이 손해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벗을 위해, 우리 지역을 위해 당당하게 묘법을 끝까지 이야기합시다.
지묘법화문답초
배경과 대의
이 어서는 제호에도 있듯이 ‘묘호렌게쿄’를 ‘수지’함으로써 성불이라는 최고 경애를 열 수 있음을 ‘문답’ 형식으로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1263년 니치렌대성인이 이즈유죄에서 귀환하신 뒤에 저술하셨거나 제자의 저작을 승인하셨다는 설이 있지만,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이 어서에서는 첫번째로, 인간으로서 생을 받기란 매우 드물며 게다가 불법을 듣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어떤 가르침을 수행해야 하는가, 그것은 법화경이라고 강조하십니다. 두번째로 법화경이 모든 경전 중 가장 뛰어나다는 것은 불설(佛說)에 명백하다는 사실을 말씀하십니다. 이어 세번째 문답에서 법화경은 석존의 극설(極說)이며 ‘부처가 되는 진실한 길’을 설했다고 밝히셨습니다.
네번째 문답에서는, 법화경은 이전권교에서 성불할 수 없던 이승(二乘)도 구제받는, 모든 사람을 성불시키는 가르침임을 말씀하십니다. 다섯번째 문답은 ‘이 법화경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반대로 ‘불신(不信)’은 부처가 내미는 손길을 스스로 거부하는 것이므로, 고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특히 법화경이 가장 뛰어나기에 법화경을 수지한 사람도 으뜸이며 그 사람을 비방하는 행동은 법화경을 비방하는 것과 같으니 엄히 삼가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또 인생은 무상하다, 이 짧은 일생에서 세간적인 명성이나 이익을 탐내어 만심이나 아집에 사로잡히는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법화경을 끝까지 수지하라고 가르치십니다.
끝으로 이 현실세계는 번뇌의 불에 타고 있는 ‘화택(火宅)’과 같아 부처가 사는 진실한 깨달음의 세계를 추구해야 한다, 덧없는 명성이나 이익에 집착하는 자신을 극복하고 묘법을 실천하며 남에게도 권하는 일이 바로 인간으로서 생을 받은 이 일생의 추억이 된다고 말씀하시고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본문 지묘법화문답초 467쪽 16행∼18행
적광의 도읍이 아니고서는 어느 곳이나 모두 고이니라, 본각의 거처를 떠나서 무슨 일인들 즐거움이 되리오. 원컨대 ‘현세안온•후생선처’의 묘법을 수지하는 것만이 오로지 금생의 명문•후세의 농인이 되리라. 모름지기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나도 부르고 타인에게도 권하는 일만이 금생 인계의 추억이 되느니라.
_ 통 해
구원(久遠)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가 아니면 어느 곳이나 모두 괴로운 세계다. 생명에 본디 갖춰진 불계를 떠나서 무엇이 즐겁겠는가. 원하건대 “현세는 안온하고 내세는 좋은 곳에 태어난다.”는 묘법을 수지하는 일만이 이 일생의 참된 명예며 내세의 길잡이다. 어쨌든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나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하는 일이 바로 인간으로서 생을 받은 이 일생의 추억이 된다.
_ 어 구 해 설
적광의 도읍 구원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 법화경 수량품에서는 이 현실세계가 구원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며, 묘법을 강성히 믿음으로써 그 진실을 각지하고, 공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다.
본각의 거처 구원의 부처가 본디 갖춘 깨달음의 경지. 그것은 모든 생명에 본디 갖춰진 불계의 경지이기도 하다.
현세안온•후생선처 법화경 약초유품에 있는 글로, 법화경을 신수하면 현세는 안온한 경애가 되고, 내세에는 반드시 복운 가득한 경애로 태어난다는 뜻.
포인트 강의
인생 최고의 ‘추억’을 지금!
인간으로 태어나서 불법을 만난 이상 어떻게 살아야 가치 있는 인생인가, 그 근본 생활태도를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이 어서 앞부분에서는 “현실세계(삼계)는 번뇌의 업화(業火)에 타고 있는 집(화택)처럼 편안하지 못하다.”라는 법화경의 글을 인용하셨습니다.
이 가르침에 따르면 ‘적광의 도읍’이 아니라면 어느 곳이나 괴로움의 세계며, ‘본각의 거처’를 떠나서 무슨 즐거움이 있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적광의 도읍’ ‘본각의 거처’는 구원의 부처가 사는 주소며 그 경지를 말하는데, 어딘가 먼 별세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본디 갖춰진 ‘불계’, 즉 남묘호렌게쿄라는 청정하고 풍요로운 생명을 말합니다. 항상 거기에서 출발하여 거기로 되돌아가는 ‘생명의 의처’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이 제목을 끝까지 불렀을 때 자기 생명에 갖춰진 불계를 열어서 나타내어 현실생활, 인간관계, 국토, 환경을 무한한 희망과 즐거움으로 빛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금세뿐 아니라 미래영겁에 걸친 행복경애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세에 묘법을 수지하는 일이 바로 진실한 영예며 내세의 길잡이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묘법을 수지하는 것’인가. 그것은 행복의 대법인 남묘호렌게쿄를 나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하는 일이라고 대성인은 가르치십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나날이 도전하는 광선유포운동이며 학회활동입니다.
스승과 함께, 동지와 함께 광포에 사는 우리는 인생에서 최고로 즐겁고 영원히 빛나는 추억을 새기고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광선유포를 위해 활동하는 일이 바로 최고 추억이 되어 역사에 남습니다. 인생은 눈깜짝할 사이에 끝납니다. 불법을 위한 삶이 최후에는 진정으로 ‘소원만족’한 인생이 됩니다. 그런 인생을 만들지 않으면 자신이 손해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벗을 위해, 우리 지역을 위해 당당하게 묘법을 끝까지 이야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