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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호 좌담회어서 홈페이지 강의 원고
구형모
2010-04-26
6,083
안녕하십니까?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2010년 4월 좌담회어서 홈페이지 강의 원고를 올려 드립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좌담회어서를 강의하시는 분께
: 포인트 강의는 본 홈페이지 강의의 포인트 강의를 가급적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5월 좌담회어서 강의 - < 개목초 > ]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 개목초> 입니다.
이 어서는 1272년 2월 사도에서 쓰시어, 시조깅고를 통해 제자들에게 주신 편지로서, 대성인불법의 진수를 밝힌 중요한 어서입니다.
이 어서는, 당시 세간 사람들이나 심한 탄압에 동요한 제자들이 가졌던 의문, 즉 “대성인이 법화경 행자라면 왜 제천의 가호가 없는가?” 라는 의문을 해소하고, 대성인이야말로 말법의 중생을 구제하는 ‘법화경 행자’라는 진실에 눈을 뜰 수 있도록 저술하신 어서입니다. 먼저 서두에서 모든 중생이 존경해야 할 대상은 주사친이라는 이 어서의 주제를 밝히고, 불교를 비롯한 유교와 외도에서 말하는 주사친을 검토하셨습니다.
이어 불교의 모든 가르침을 비교, 검토하여, 법화경 본문 수량품에서 밝힌 일념삼천이야말로 바로 성불을 위한 궁극의 법이라고 밝히셨습니다. 또, 대난이 다투어 일어날 것을 이미 알고서 이 법을 설하기 시작했다는 대성인의 각오를 밝히셨습니다. 이어 “왜 제천의 가호가 없는가.”라는 비판에 답하고, ‘삼류강적’이 온 나라에 충만한 것은 법화경에 비춰 명백하며, ‘법화경 행자’는 이 강적과 싸우는 대성인 이외에 없다고 교시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천의 가호가 어떻든 묘법을 넓혀 일본의 기둥, 안목, 대선이 되겠다는 서원에 끝까지 살겠다는 각오를 말하고, 제자들에게 어떤 난이 있을지라도 신심을 관철하면 불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법화경 행자’로서 꿋꿋이 사는 대성인이 바로 일본국 사람들에게 주사친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결론지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문 ]
나와 더불어 나의 제자는 제난이 있을지라도 의심이 없으면 자연히 불계에 이르리라. 천의 가호가 없음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현세가 안온하지 않음을 한탄하지 말지어다. 나의 제자에게 조석으로 가르쳐왔건만 의심을 일으켜서 모두 버렸느니라. 어리석은 자의 버릇이란 약속한 일을 필요한 때에는 잊어버리느니라.( 어서 234쪽 7행~9행 )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 통해 ]
나와 내 제자는 어떤 난이 있을지라도 의심하지 않으면 반드시 불계에 이르리라. 천의 가호가 없다고 신앙을 의심하면 안 되며, 현세가 안온하지 않다고 한탄하지 말지어다. 내 제자에게 아침저녁으로 가르쳤지만 의심을 일으켜 모두 법화경을 버렸느니라. 어리석은 자의 버릇은 약속한 일을 중요한 때에 잊어버리느니라.
[ 어구해설 ]
【천의 가호】는 법화경 행자를 지키겠다고 맹세한 제천선신의 가호를 말합니다.
【현세안온】은 법화경 약초유품 제5에 나오는 경문입니다. 묘법을 신수하는 사람은 현세에서 안온한 경애를 득한다는 내용입니다.
【필요한 때】란 ‘어떤 일이 현실이 되었을 때’란 뜻으로, 여기서는 ‘난에 직면했을 때’를 말합니다.
[ 어서해설 ]
이 어서에서 니치렌대성인은 만감을 담아 “나와 더불어 나의 제자”라고 역설하셨습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을 비방하는 중생과 똑같은 모습으로 악세말법에 태어나 ‘법화경 행자’가 되어 ‘삼류강적’이 가하는 대난과 싸워, 방법으로 지은 죄업을 소멸하고, 성불이라는 생명 궁극의 승리한 모습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난즉오달의 투쟁은 말법의 중생을 위해 대성인이 앞장서서 열어 나타내신 성불의 길입니다. 대성인은 제자들에게 스승과 불이의 신심으로 모든 난과 싸워 이겨 성불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성불을 목표로 투쟁하는 도중에 일어나는 고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제천의 가호가 나타나지 않는 혹독한 시련의 때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때 의심하거나 한탄하면 안 됩니다. 지금이 바로 숙명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받아들여 용기 있게 일어서야 합니다. 대성인은 유사시를 대비해 이런 법문을 가르치셨지만, 많은 제자는 현실에서 그때를 만나면 의심을 일으켜 퇴전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제의 약속을 지켜야 할 ‘필요한 때’를 결코 잊으면 안 됩니다. 그럼 가장 ‘필요한 때’는 언제인가? 그때는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결의하고 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 포인트 강의 ]
첫째 포인트는 ‘불법은 어디까지나 사제공전’이라는 점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나도 대 서원에 꿋꿋이 살겠다. 제자도 불퇴의 신심으로 일어서라. 그렇게 하면 성불은 틀림없다.”고 단언하셨습니다. 이렇듯 사제불이의 신심이 근본입니다. 스승의 외침에 호응하는 제자의 투쟁으로 승리의 드라마가 엮어지며 현실에 묘법이 넓혀집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3월 본부간부회에서 도다 선생님의 지도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대성인의 제자라면 대성인 말씀대로 싸워야 합니다. 대성인의 마음을 내 마음으로 해서 광선유포를 진정으로 맹세하고 행동한다면, 황송하게도 대성인과 같은 싸움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대성인과 같은 대원을 품고 싸우는 동지를 늘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일이 광선유포입니다.
사제불이의 신심을 관철했을 때, 대성인과 똑같이 투쟁할 수 있다는 것이 대성인불법의 핵심입니다. 대성인과 똑같이 투쟁한다고 생각하면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도 없습니다. 반드시 경애혁명하고 숙명전환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과 똑같은 대원에 일어서서 투쟁하는 동지를 늘려가는 것이 광선유포입니다.
‘나와 더불어 나의 제자’라는 개목초의 정신대로 불이의 투쟁을 전개하는 제자의 진열을 더욱 확대해 갑시다.
둘째 포인트는 ‘필요한 때란 바로 지금’이라는 점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개목초 강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창가학회의 역사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전에 마키구치 선생님이 투옥되셨을 때, 대전 후 재건기에 도다 선생님의 사업이 어려웠을 때, 그리고 종문이 삼류의 강적으로서 악랄한 정체를 드러냈을 때 등 지금까지 여러 대난에 직면했습니다. 이때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 여기에 제자로서 불법자로서 실질적인 본질이 나타납니다.
올해는 학회 창립 80주년의 가절을 새기는 의의 깊은 해입니다. 또한 하루 하루가 소중한 때입니다. 이렇듯 의의 깊은 이때에 사제의 맹세를 이루기 위해 제자로서 어떠한 투쟁을 일으키는가. ‘필요한 때’에 투쟁하는 신심에 의해, 불계가 빛납니다.
드디어 선생님의 회장 취임 50주년인 5월 3일을 맞습니다. 이 가절을 한 사람 한 사람이 전진하고 약진하며, 상쾌하게 장식했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강성한 신심을 근본으로, ‘필요한 때’를 살아가는 긍지를 가슴에 품고, 경애와 우정, 그리고 승리를 여는 창립 80주년의 대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 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2010년 4월 좌담회어서 홈페이지 강의 원고를 올려 드립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좌담회어서를 강의하시는 분께
: 포인트 강의는 본 홈페이지 강의의 포인트 강의를 가급적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5월 좌담회어서 강의 - < 개목초 > ]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 개목초> 입니다.
이 어서는 1272년 2월 사도에서 쓰시어, 시조깅고를 통해 제자들에게 주신 편지로서, 대성인불법의 진수를 밝힌 중요한 어서입니다.
이 어서는, 당시 세간 사람들이나 심한 탄압에 동요한 제자들이 가졌던 의문, 즉 “대성인이 법화경 행자라면 왜 제천의 가호가 없는가?” 라는 의문을 해소하고, 대성인이야말로 말법의 중생을 구제하는 ‘법화경 행자’라는 진실에 눈을 뜰 수 있도록 저술하신 어서입니다. 먼저 서두에서 모든 중생이 존경해야 할 대상은 주사친이라는 이 어서의 주제를 밝히고, 불교를 비롯한 유교와 외도에서 말하는 주사친을 검토하셨습니다.
이어 불교의 모든 가르침을 비교, 검토하여, 법화경 본문 수량품에서 밝힌 일념삼천이야말로 바로 성불을 위한 궁극의 법이라고 밝히셨습니다. 또, 대난이 다투어 일어날 것을 이미 알고서 이 법을 설하기 시작했다는 대성인의 각오를 밝히셨습니다. 이어 “왜 제천의 가호가 없는가.”라는 비판에 답하고, ‘삼류강적’이 온 나라에 충만한 것은 법화경에 비춰 명백하며, ‘법화경 행자’는 이 강적과 싸우는 대성인 이외에 없다고 교시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천의 가호가 어떻든 묘법을 넓혀 일본의 기둥, 안목, 대선이 되겠다는 서원에 끝까지 살겠다는 각오를 말하고, 제자들에게 어떤 난이 있을지라도 신심을 관철하면 불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법화경 행자’로서 꿋꿋이 사는 대성인이 바로 일본국 사람들에게 주사친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결론지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문 ]
나와 더불어 나의 제자는 제난이 있을지라도 의심이 없으면 자연히 불계에 이르리라. 천의 가호가 없음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현세가 안온하지 않음을 한탄하지 말지어다. 나의 제자에게 조석으로 가르쳐왔건만 의심을 일으켜서 모두 버렸느니라. 어리석은 자의 버릇이란 약속한 일을 필요한 때에는 잊어버리느니라.( 어서 234쪽 7행~9행 )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 통해 ]
나와 내 제자는 어떤 난이 있을지라도 의심하지 않으면 반드시 불계에 이르리라. 천의 가호가 없다고 신앙을 의심하면 안 되며, 현세가 안온하지 않다고 한탄하지 말지어다. 내 제자에게 아침저녁으로 가르쳤지만 의심을 일으켜 모두 법화경을 버렸느니라. 어리석은 자의 버릇은 약속한 일을 중요한 때에 잊어버리느니라.
[ 어구해설 ]
【천의 가호】는 법화경 행자를 지키겠다고 맹세한 제천선신의 가호를 말합니다.
【현세안온】은 법화경 약초유품 제5에 나오는 경문입니다. 묘법을 신수하는 사람은 현세에서 안온한 경애를 득한다는 내용입니다.
【필요한 때】란 ‘어떤 일이 현실이 되었을 때’란 뜻으로, 여기서는 ‘난에 직면했을 때’를 말합니다.
[ 어서해설 ]
이 어서에서 니치렌대성인은 만감을 담아 “나와 더불어 나의 제자”라고 역설하셨습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을 비방하는 중생과 똑같은 모습으로 악세말법에 태어나 ‘법화경 행자’가 되어 ‘삼류강적’이 가하는 대난과 싸워, 방법으로 지은 죄업을 소멸하고, 성불이라는 생명 궁극의 승리한 모습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난즉오달의 투쟁은 말법의 중생을 위해 대성인이 앞장서서 열어 나타내신 성불의 길입니다. 대성인은 제자들에게 스승과 불이의 신심으로 모든 난과 싸워 이겨 성불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성불을 목표로 투쟁하는 도중에 일어나는 고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제천의 가호가 나타나지 않는 혹독한 시련의 때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때 의심하거나 한탄하면 안 됩니다. 지금이 바로 숙명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받아들여 용기 있게 일어서야 합니다. 대성인은 유사시를 대비해 이런 법문을 가르치셨지만, 많은 제자는 현실에서 그때를 만나면 의심을 일으켜 퇴전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제의 약속을 지켜야 할 ‘필요한 때’를 결코 잊으면 안 됩니다. 그럼 가장 ‘필요한 때’는 언제인가? 그때는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결의하고 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 포인트 강의 ]
첫째 포인트는 ‘불법은 어디까지나 사제공전’이라는 점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나도 대 서원에 꿋꿋이 살겠다. 제자도 불퇴의 신심으로 일어서라. 그렇게 하면 성불은 틀림없다.”고 단언하셨습니다. 이렇듯 사제불이의 신심이 근본입니다. 스승의 외침에 호응하는 제자의 투쟁으로 승리의 드라마가 엮어지며 현실에 묘법이 넓혀집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3월 본부간부회에서 도다 선생님의 지도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대성인의 제자라면 대성인 말씀대로 싸워야 합니다. 대성인의 마음을 내 마음으로 해서 광선유포를 진정으로 맹세하고 행동한다면, 황송하게도 대성인과 같은 싸움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대성인과 같은 대원을 품고 싸우는 동지를 늘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일이 광선유포입니다.
사제불이의 신심을 관철했을 때, 대성인과 똑같이 투쟁할 수 있다는 것이 대성인불법의 핵심입니다. 대성인과 똑같이 투쟁한다고 생각하면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도 없습니다. 반드시 경애혁명하고 숙명전환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과 똑같은 대원에 일어서서 투쟁하는 동지를 늘려가는 것이 광선유포입니다.
‘나와 더불어 나의 제자’라는 개목초의 정신대로 불이의 투쟁을 전개하는 제자의 진열을 더욱 확대해 갑시다.
둘째 포인트는 ‘필요한 때란 바로 지금’이라는 점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개목초 강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창가학회의 역사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전에 마키구치 선생님이 투옥되셨을 때, 대전 후 재건기에 도다 선생님의 사업이 어려웠을 때, 그리고 종문이 삼류의 강적으로서 악랄한 정체를 드러냈을 때 등 지금까지 여러 대난에 직면했습니다. 이때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 여기에 제자로서 불법자로서 실질적인 본질이 나타납니다.
올해는 학회 창립 80주년의 가절을 새기는 의의 깊은 해입니다. 또한 하루 하루가 소중한 때입니다. 이렇듯 의의 깊은 이때에 사제의 맹세를 이루기 위해 제자로서 어떠한 투쟁을 일으키는가. ‘필요한 때’에 투쟁하는 신심에 의해, 불계가 빛납니다.
드디어 선생님의 회장 취임 50주년인 5월 3일을 맞습니다. 이 가절을 한 사람 한 사람이 전진하고 약진하며, 상쾌하게 장식했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강성한 신심을 근본으로, ‘필요한 때’를 살아가는 긍지를 가슴에 품고, 경애와 우정, 그리고 승리를 여는 창립 80주년의 대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 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