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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호 좌담회어서 홈페이지 강의 원고
구형모
2010-03-25
7,592
안녕하십니까?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2010년 4월 좌담회어서 홈페이지 강의 원고를 올려 드립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좌담회어서를 강의하시는 분께
: 포인트 강의는 본 홈페이지 강의의 포인트 강의를 가급적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월 좌담회어서 강의 - <아부쓰보어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 아부쓰보어서 >입니다.
이 어서는 저술 시기가 확실하지 않지만 니치렌대성인께서 사도에 거주하던 문하인, 아부쓰보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아부쓰보는 염불의 강신자였다고 추측되며, 대성인이 사도 유배중일 때 귀의하여 부인 센니치니와 함께 목숨바쳐 대성인을 수호하며 생활을 도왔습니다. 또 대성인께서 미노부에 입산하신 후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찾아 뵈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서 출현하는 보탑의 참뜻을 밝히셨습니다. 보탑품 첫머리에서 칠보로 장식된 거대한 보탑이 갑자기 대지에서 솟아나와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다보여래가 나타나, 법화경을 설하는 석존을 다보탑 속으로 불러들여 허공회 의식이 시작됩니다.
“이 보탑은 무엇을 의미합니까?”라는 아부쓰보의 질문에 대해, 대성인은 말법에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 이외에 보탑은 없다고 말씀하시며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사람은 신분이나 처지에 상관없이 모두 보탑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나아가 보탑이 바로 ‘남묘호렌게쿄’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아부쓰보 자신이 보탑이고 삼신즉일신인 본각의 여래, 즉 지혜와 자비를 본래 갖춘 부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부쓰보 부부에게 이 가르침을 깊이 믿고 제목을 봉창하는 곳이 바로 보탑이 있는 곳이라고 가르치고, 보탑을 도현하신 어본존을 수여하는 취지를 밝히셨습니다.
끝으로 아부쓰보를 ‘북국의 도사’라고 부르며 사명의 땅에서 광포에 면려하는 신심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문 ]
말법에 들어와서 법화경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 이외에 보탑은 없느니라. 만약 그렇다면 귀천상하를 가리지 않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자는 자신이 보탑이고 자신이 또한 다보여래이니라.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 법화경의 제목이 보탑이고 보탑이 또한 남묘호렌게쿄이니라.
(어서 1304쪽 6행-8행 )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말법에 들어와서 법화경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 이외에 보탑은 없다.
만약 그렇다면 신분의 귀천과 상하를 가리지 않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몸이 보탑이고 또 그 사람의 몸이 다보여래다.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다. 법화경의 제목이 보탑이고 보탑이 또 남묘호렌게쿄다.
[ 어구해설 ]
【보탑(寶塔)】은 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서 출현해 촉루품 제22까지 허공에 있었다는 다보탑입니다. 옛날 인도에서는 임금이 하루 동안 행군한 거리를 일 유순이라고 했는데, 일설에는 약 7.3km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보탑은 높이 500유순이며 금, 은, 유리 등 칠보(七寶)로 장식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보여래(多寶如來)】는 보탑 속에 있으면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곳에 출현하여 법화경이 진실임을 증명하는 부처입니다.
[ 어서해설 ]
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서 칠보로 장식된 거대한 보탑이 대지에서 출현해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니치렌대성인은 “이 보탑은 무엇을 의미합니까?”라는 아부쓰보의 질문에, 이 어서를 보내시며, 보탑은 묘법을 수지한 아부쓰보 자신의 모습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대성인은, 사람은 누구나 생명 속에 존귀하기 그지없는 불계가 있으며 묘법을 신수하면 그 불계를 나타내서 보탑과 같이 빛낼 수 있다고 인간의 위대한 가능성을 밝히셨습니다.
“귀천상하를 가리지 않고…”라고 말씀하며 불계를 나타내는 데에는 처지나 신분 등은 전혀 상관없고 오직 묘법을 부르는 수행을 열심히 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달려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라고 말씀하며 보탑이 남묘호렌게쿄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대성인은 불계를 나타내는 우리의 수행을 위해 남묘호렌게쿄라는 근본법을 어본존으로 도현하셨습니다. 대성인불법의 위대함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에 있는 보탑을 발견하는데 있습니다.
[ 포인트 강의 ]
첫째 포인트는 ‘자신이 있는 곳이 보탑이 있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자기 자신이 보탑이라는 것은 어딘가 특별한 곳에 가야만 성불할 수 있다는 가르침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우리는 지금 있는 현실의 장소에서 남묘호렌게쿄라고 제목을 부르면 자신의 보탑을 빛낼 수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지도하셨습니다.
<허공회 의식을 나타낸 어본존을 신봉함으로써 우리들은 ‘지금’ 영원한 우주생명과 일체가 되고, ‘여기서’ 전 우주를 내려다 보는 경애를 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날의 근행•창제는 우주비행사가 우주공간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것보다도 훨씬 장대한 ‘생명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선생님은 우리 몸이 보탑이라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학회원이 우주대의 경애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도해 주셨습니다.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라는 대성인의 말씀처럼 남묘호렌게쿄의 창제행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무한대의 가능성을 여는 최고의 불도수행입니다.
최고의 제목을 부를 수 있다는 긍지로 어디까지나 창제근본으로 나아갑시다.
둘째 포인트는 니치렌 대성인 불법은 생명존엄의 종교라는 점입니다.
생명에 서열은 없습니다. 어떠한 생명도 평등하며 존귀합니다.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정신이 학회 지도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존귀한 존재이므로 어떠한 사람도 보배와 같은 인재이며 한 사람의 내면에 간직한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소중히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보탑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 또한 보탑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보탑이 늘어서 있다’는 표현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법화경에 설해 있는 장대한 스케일의 장엄한 다보의 보탑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본존을 신수하고 묘법을 봉창하며 묘법을 넓히는 사람의 생명 그 자체라고 말씀하십니다. 광포를 위해 싸우는 여러분 자신이 묘법의 당체이며 보탑입니다. (中略) 내 존귀한 동지가 활약하며 광선유포의 연대를 넓혀 가고 있는 천지가 생명의 보탑이 늘어서 있는 적광토로서 반드시 번영하여 빛나갑니다. 이것이 대성인의 절대적인 약속인 것입니다.>
선생님의 지도에 ‘생명의 보탑이 늘어서 있는 적광토’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실천하는 광선유포는 바로 지금 자신이 있는 국토를 보탑이 늘어서 있는 적광토로 바꾸는 실천입니다.
더욱 용기 있는 전진으로 국토를 크게 변혁하고 적광토로 만드는 활동을 넓혀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2010년 4월 좌담회어서 홈페이지 강의 원고를 올려 드립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좌담회어서를 강의하시는 분께
: 포인트 강의는 본 홈페이지 강의의 포인트 강의를 가급적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월 좌담회어서 강의 - <아부쓰보어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 아부쓰보어서 >입니다.
이 어서는 저술 시기가 확실하지 않지만 니치렌대성인께서 사도에 거주하던 문하인, 아부쓰보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아부쓰보는 염불의 강신자였다고 추측되며, 대성인이 사도 유배중일 때 귀의하여 부인 센니치니와 함께 목숨바쳐 대성인을 수호하며 생활을 도왔습니다. 또 대성인께서 미노부에 입산하신 후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찾아 뵈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서 출현하는 보탑의 참뜻을 밝히셨습니다. 보탑품 첫머리에서 칠보로 장식된 거대한 보탑이 갑자기 대지에서 솟아나와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다보여래가 나타나, 법화경을 설하는 석존을 다보탑 속으로 불러들여 허공회 의식이 시작됩니다.
“이 보탑은 무엇을 의미합니까?”라는 아부쓰보의 질문에 대해, 대성인은 말법에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 이외에 보탑은 없다고 말씀하시며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사람은 신분이나 처지에 상관없이 모두 보탑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나아가 보탑이 바로 ‘남묘호렌게쿄’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아부쓰보 자신이 보탑이고 삼신즉일신인 본각의 여래, 즉 지혜와 자비를 본래 갖춘 부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부쓰보 부부에게 이 가르침을 깊이 믿고 제목을 봉창하는 곳이 바로 보탑이 있는 곳이라고 가르치고, 보탑을 도현하신 어본존을 수여하는 취지를 밝히셨습니다.
끝으로 아부쓰보를 ‘북국의 도사’라고 부르며 사명의 땅에서 광포에 면려하는 신심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문 ]
말법에 들어와서 법화경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 이외에 보탑은 없느니라. 만약 그렇다면 귀천상하를 가리지 않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자는 자신이 보탑이고 자신이 또한 다보여래이니라.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 법화경의 제목이 보탑이고 보탑이 또한 남묘호렌게쿄이니라.
(어서 1304쪽 6행-8행 )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말법에 들어와서 법화경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 이외에 보탑은 없다.
만약 그렇다면 신분의 귀천과 상하를 가리지 않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몸이 보탑이고 또 그 사람의 몸이 다보여래다.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다. 법화경의 제목이 보탑이고 보탑이 또 남묘호렌게쿄다.
[ 어구해설 ]
【보탑(寶塔)】은 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서 출현해 촉루품 제22까지 허공에 있었다는 다보탑입니다. 옛날 인도에서는 임금이 하루 동안 행군한 거리를 일 유순이라고 했는데, 일설에는 약 7.3km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보탑은 높이 500유순이며 금, 은, 유리 등 칠보(七寶)로 장식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보여래(多寶如來)】는 보탑 속에 있으면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곳에 출현하여 법화경이 진실임을 증명하는 부처입니다.
[ 어서해설 ]
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서 칠보로 장식된 거대한 보탑이 대지에서 출현해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니치렌대성인은 “이 보탑은 무엇을 의미합니까?”라는 아부쓰보의 질문에, 이 어서를 보내시며, 보탑은 묘법을 수지한 아부쓰보 자신의 모습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대성인은, 사람은 누구나 생명 속에 존귀하기 그지없는 불계가 있으며 묘법을 신수하면 그 불계를 나타내서 보탑과 같이 빛낼 수 있다고 인간의 위대한 가능성을 밝히셨습니다.
“귀천상하를 가리지 않고…”라고 말씀하며 불계를 나타내는 데에는 처지나 신분 등은 전혀 상관없고 오직 묘법을 부르는 수행을 열심히 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달려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라고 말씀하며 보탑이 남묘호렌게쿄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대성인은 불계를 나타내는 우리의 수행을 위해 남묘호렌게쿄라는 근본법을 어본존으로 도현하셨습니다. 대성인불법의 위대함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에 있는 보탑을 발견하는데 있습니다.
[ 포인트 강의 ]
첫째 포인트는 ‘자신이 있는 곳이 보탑이 있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자기 자신이 보탑이라는 것은 어딘가 특별한 곳에 가야만 성불할 수 있다는 가르침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우리는 지금 있는 현실의 장소에서 남묘호렌게쿄라고 제목을 부르면 자신의 보탑을 빛낼 수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지도하셨습니다.
<허공회 의식을 나타낸 어본존을 신봉함으로써 우리들은 ‘지금’ 영원한 우주생명과 일체가 되고, ‘여기서’ 전 우주를 내려다 보는 경애를 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날의 근행•창제는 우주비행사가 우주공간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것보다도 훨씬 장대한 ‘생명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선생님은 우리 몸이 보탑이라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학회원이 우주대의 경애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도해 주셨습니다.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라는 대성인의 말씀처럼 남묘호렌게쿄의 창제행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무한대의 가능성을 여는 최고의 불도수행입니다.
최고의 제목을 부를 수 있다는 긍지로 어디까지나 창제근본으로 나아갑시다.
둘째 포인트는 니치렌 대성인 불법은 생명존엄의 종교라는 점입니다.
생명에 서열은 없습니다. 어떠한 생명도 평등하며 존귀합니다.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정신이 학회 지도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존귀한 존재이므로 어떠한 사람도 보배와 같은 인재이며 한 사람의 내면에 간직한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소중히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보탑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 또한 보탑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보탑이 늘어서 있다’는 표현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법화경에 설해 있는 장대한 스케일의 장엄한 다보의 보탑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본존을 신수하고 묘법을 봉창하며 묘법을 넓히는 사람의 생명 그 자체라고 말씀하십니다. 광포를 위해 싸우는 여러분 자신이 묘법의 당체이며 보탑입니다. (中略) 내 존귀한 동지가 활약하며 광선유포의 연대를 넓혀 가고 있는 천지가 생명의 보탑이 늘어서 있는 적광토로서 반드시 번영하여 빛나갑니다. 이것이 대성인의 절대적인 약속인 것입니다.>
선생님의 지도에 ‘생명의 보탑이 늘어서 있는 적광토’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실천하는 광선유포는 바로 지금 자신이 있는 국토를 보탑이 늘어서 있는 적광토로 바꾸는 실천입니다.
더욱 용기 있는 전진으로 국토를 크게 변혁하고 적광토로 만드는 활동을 넓혀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