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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호 좌담회어서 홈페이지 강의 원고
구형모
2009-10-23
6,695
[ 11월 좌담회어서 강의 - <제법실상초> ]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제법실상초>입니다. 이 어서는 니치렌 대성인이 1273년 5월, 유배지인 사도에서 쓰시어 제자인 사이렌보에게 주신 어서입니다.
사이렌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니치렌 대성인과 같은 시기에 사도에 유배된 천태종의 학승이었으며, 사도에서 대성인을 만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도심이 왕성해서 대성인에게 불법의 법문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이러한 사이렌보의 질문에 대답하신 어서가 <제법실상초>를 비롯하여 <생사일대사혈맥초> <초목성불구결> 등입니다. 이번 달에 배우는 어서는 사이렌보가 법화경 방편품에서 설한 ‘제법실상’의 의의을 질문한 데 대해 답변해 주신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법실상’에 관해 ‘십계의 제법’이 묘호렌게쿄의 당체라고 결론 지으 셨습니다. 그리고 ‘묘호렌게쿄’를 말법에 처음으로 유포하고 석가*다보 이불이 병좌한 허공회 의식의 본존으로 나타낸 것이 지용보살의 리더인 상행보살이라고 밝히셨습니다.
나아가 니치렌 대성인 당신께서 상행보살이 완수해야 할 일을 이뤘으며, 대성인이 지용보살이라면 대성인의 제자 또한 지용보살이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이어서 대성인 한 사람에서 시작된 말법의 광선유포는, 이인, 삼인, 백인으로 넓혀지며, 틀림없이 일본 전체가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른다고 확신하셨습니다. 끝으로 어본존을 믿고 행학의 이도, 자행화타의 불도수행에 면려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이번에 배우는 어서는 <제법실상초>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며 신행학 이라는 대성인 문하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신심의 자세를 말씀하신 부분 입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일염부제 제일의 어본존을 믿으실지어다. 기필코 기필코 신심을 강성히 하여 삼불의 수호를 받도록 하시라. 행학의 이도를 힘쓸지어다. 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느니라. 나도 행하고 남도 교화하시라. 행학은 신심에서 일어나는 것이로다. 힘이 있는 한 일문일구라도 설할지니라. (어서전집 1361쪽 10행~12행)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통해]
세계 제일이신 어본존을 믿으세요. 더욱더 마음 깊이 신심을 강성히 하여 석가불, 다보불, 시방제불(十方諸佛) 삼불(三佛)의 수호를 받도록 하세요. 행학의 이도에 힘쓰세요. 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어집니다. 나도 실천하고 남에게도 가르쳐 권하세요. 행학은 신심에서 일어납니다. 힘이 있는 한 일문일구라도 남에게 설하세요.
[어구해설]
【일염부제(一閻浮提)】 고대 인도의 세계관에서 볼 때 세계의 중심이라고 하는 수미산(須彌山) 남쪽에 있는 큰 섬을 말하며,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를 뜻합니다.
【삼불(三佛)】 법화경에 나오는 허공회(虛空會) 의식에 참석한 부처를 가리키는데, 석가불과 다보불, 그리고 시방분신(十方分身)의 제불을 말합니다.
[해설]
대성인은 말법만년에 걸친 일체중생의 성불을 위해 어본존을 도현하셨습 니다. 이 어본존을 “일념부제 제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어본존을 향해 확신을 갖고 창제하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일생성불과 숙명전환을 할 수 있다. 어떤 환경의 사람이든 어려움을 모두 타개하고 반드시 소원만족의 경애를 구축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한 어본존입이다. 따라서 일념부제 제일의 어본존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어본존은 대성인의 부처의 생명을 그대로 써서 나타내신 것이며, 무량무변의 힘, 즉 법력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 힘을 끌어내는 원천은 우리들이 어본존을 믿는 마음 즉 신력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본존을 믿으세요”라고 말씀하신 뒤 “더욱더 마음 깊이 신심을 강성히 하여”라며 거듭하여 신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강성한 신심의 일념이 있어야 비로소 석가불, 다보여래, 삼세시방의 제불의 수호를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본존에 대한 강한 신이 모든 행복의 근본임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하겠 습니다.
이어서 “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 불법은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는 소극적인 신앙이 아니라, 자신의 숙명에 맞서 자기를 단련하고 인간혁명을 하여 어떤 가혹한 운명에도 승리하는 신앙입니다.
어본존에 대한 확신을 깊게 하고 정의를 당당하게 말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행화타’에 걸친 불도수행과 교학 연찬에 면려해야 합니다.
“나도 행하고 남도 교화하시라.”고 말씀하시듯이, 날마다 스스로 실천하는 ‘자행’인 ‘근행창제’를 근본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불법을 전하는 ‘화타행’인 ‘절복’에 면려하며 함께 행복과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본문을 보면, “힘이 있는 한 일문일구라도 설할지어다.”고 말씀하셨 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신심의 환희에 넘치더라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신앙의 기쁨을 전할 수 없습니다. ‘일문일구라도’라고 말씀하셨 듯이, 유창한 말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말로 신앙의 환희와 사제에 사는 기쁨을 이야기하는 속에 새로운 동지의 연대가 확대됩니다. 행학의 이도란 인생승리의 원천이며 행복실현의 직도이자, 세계평화의 근간인 것입니다.
[포인트 강의]
첫째 포인트는 ‘신행학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신행학은 이 세 가지가 모두 갖추어졌을 때 일생성불의 추진력이 됩니다.
‘신은 깊은데 행학이 없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반대로 ‘행학은 잘하지만 신이 없다는 일도 있을 수 없습니다. 신심 즉 행학이며, 행학 즉 신심이 우리가 지향하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신행학 중에서 교학 연찬이 잘 안 된다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학은, 어려운 말을 외우거나 지식을 머리에 주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심을 깊게 하고 절복과 홍교의 원동력이 되어야만 진정한 ‘학’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신행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도하셨습니다.
일찍이 도다 선생님은 어서를 배독하는 자세에 관해 “민중구제의 대확신과 불타오르는 듯한 대성인의 정열이 어서의 근저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간파 하라.”고 지도하셨습니다.
어서를 통해 니치렌 대성인의 정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연찬을 하기 바랍니다.
또 도다 선생님은 “교학도 절복도 모두 신심이 근본이다. 이 근본에서 나온 행학이 또한 신심을 강하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행학은 일체입니다. 신심을 근본으로 행학에 면려함으로써 더욱 신을 깊게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포인트는 자행화타 중에서 ‘화타행’에 관해서입니다.
대성인은 “나도 실천하고 남에게도 권하세요. 일문일구라도 남에게 설하 세요.”라며 화타행의 실천을 거듭 가르쳐주셨습니다.
대성인 불법은 마음의 평안만을 추구하거나 산속에 들어가 혼자 수행하는 신앙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사회와 마주하며 모두에게 열린 종교입니다.
창제를 거듭하며 자기답게 용기를 내어 불법을 이야기하면 불연은 넓혀 집니다. 악에는 의연한 태도로 정의를 끝까지 주장하며 진심으로 한 사람의 벗을 격려하는 우리의 실천으로 시대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수필 ‘인간세기의 빛’에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부처의 위덕 중에 ‘무소외’가 있다. 중생의 행복을 위해 대법을 설할 때 무엇도 두려운 것이 없다. 이것이 부처의 경지다. 용기는 사람들을 구제하는 부처의 역용에 통한다.
그러므로 도다(戶田) 선생님은 자주 가르치셨다.
“우리 범부는 자비를 베풀려고 해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그 자비를 대신하는 것이 용기다.”
용기를 내어 광선유포 행동에 자진해서 나설 때 결과적으로 가장 자비로운 행동의 역사가 만들어진다.
대성인의 유명은 광선유포이며 창가학회는 존귀한 절복의 단체입니다.
착실한 제목으로 자신 속에 깃든 겁과 나약한 마음을 타파하고 용기를 내어 기쁨에 넘치는 대화를 더욱 확대해 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끝.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제법실상초>입니다. 이 어서는 니치렌 대성인이 1273년 5월, 유배지인 사도에서 쓰시어 제자인 사이렌보에게 주신 어서입니다.
사이렌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니치렌 대성인과 같은 시기에 사도에 유배된 천태종의 학승이었으며, 사도에서 대성인을 만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도심이 왕성해서 대성인에게 불법의 법문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이러한 사이렌보의 질문에 대답하신 어서가 <제법실상초>를 비롯하여 <생사일대사혈맥초> <초목성불구결> 등입니다. 이번 달에 배우는 어서는 사이렌보가 법화경 방편품에서 설한 ‘제법실상’의 의의을 질문한 데 대해 답변해 주신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법실상’에 관해 ‘십계의 제법’이 묘호렌게쿄의 당체라고 결론 지으 셨습니다. 그리고 ‘묘호렌게쿄’를 말법에 처음으로 유포하고 석가*다보 이불이 병좌한 허공회 의식의 본존으로 나타낸 것이 지용보살의 리더인 상행보살이라고 밝히셨습니다.
나아가 니치렌 대성인 당신께서 상행보살이 완수해야 할 일을 이뤘으며, 대성인이 지용보살이라면 대성인의 제자 또한 지용보살이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이어서 대성인 한 사람에서 시작된 말법의 광선유포는, 이인, 삼인, 백인으로 넓혀지며, 틀림없이 일본 전체가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른다고 확신하셨습니다. 끝으로 어본존을 믿고 행학의 이도, 자행화타의 불도수행에 면려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이번에 배우는 어서는 <제법실상초>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며 신행학 이라는 대성인 문하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신심의 자세를 말씀하신 부분 입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일염부제 제일의 어본존을 믿으실지어다. 기필코 기필코 신심을 강성히 하여 삼불의 수호를 받도록 하시라. 행학의 이도를 힘쓸지어다. 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느니라. 나도 행하고 남도 교화하시라. 행학은 신심에서 일어나는 것이로다. 힘이 있는 한 일문일구라도 설할지니라. (어서전집 1361쪽 10행~12행)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통해]
세계 제일이신 어본존을 믿으세요. 더욱더 마음 깊이 신심을 강성히 하여 석가불, 다보불, 시방제불(十方諸佛) 삼불(三佛)의 수호를 받도록 하세요. 행학의 이도에 힘쓰세요. 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어집니다. 나도 실천하고 남에게도 가르쳐 권하세요. 행학은 신심에서 일어납니다. 힘이 있는 한 일문일구라도 남에게 설하세요.
[어구해설]
【일염부제(一閻浮提)】 고대 인도의 세계관에서 볼 때 세계의 중심이라고 하는 수미산(須彌山) 남쪽에 있는 큰 섬을 말하며,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를 뜻합니다.
【삼불(三佛)】 법화경에 나오는 허공회(虛空會) 의식에 참석한 부처를 가리키는데, 석가불과 다보불, 그리고 시방분신(十方分身)의 제불을 말합니다.
[해설]
대성인은 말법만년에 걸친 일체중생의 성불을 위해 어본존을 도현하셨습 니다. 이 어본존을 “일념부제 제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어본존을 향해 확신을 갖고 창제하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일생성불과 숙명전환을 할 수 있다. 어떤 환경의 사람이든 어려움을 모두 타개하고 반드시 소원만족의 경애를 구축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한 어본존입이다. 따라서 일념부제 제일의 어본존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어본존은 대성인의 부처의 생명을 그대로 써서 나타내신 것이며, 무량무변의 힘, 즉 법력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 힘을 끌어내는 원천은 우리들이 어본존을 믿는 마음 즉 신력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본존을 믿으세요”라고 말씀하신 뒤 “더욱더 마음 깊이 신심을 강성히 하여”라며 거듭하여 신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강성한 신심의 일념이 있어야 비로소 석가불, 다보여래, 삼세시방의 제불의 수호를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본존에 대한 강한 신이 모든 행복의 근본임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하겠 습니다.
이어서 “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 불법은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는 소극적인 신앙이 아니라, 자신의 숙명에 맞서 자기를 단련하고 인간혁명을 하여 어떤 가혹한 운명에도 승리하는 신앙입니다.
어본존에 대한 확신을 깊게 하고 정의를 당당하게 말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행화타’에 걸친 불도수행과 교학 연찬에 면려해야 합니다.
“나도 행하고 남도 교화하시라.”고 말씀하시듯이, 날마다 스스로 실천하는 ‘자행’인 ‘근행창제’를 근본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불법을 전하는 ‘화타행’인 ‘절복’에 면려하며 함께 행복과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본문을 보면, “힘이 있는 한 일문일구라도 설할지어다.”고 말씀하셨 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신심의 환희에 넘치더라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신앙의 기쁨을 전할 수 없습니다. ‘일문일구라도’라고 말씀하셨 듯이, 유창한 말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말로 신앙의 환희와 사제에 사는 기쁨을 이야기하는 속에 새로운 동지의 연대가 확대됩니다. 행학의 이도란 인생승리의 원천이며 행복실현의 직도이자, 세계평화의 근간인 것입니다.
[포인트 강의]
첫째 포인트는 ‘신행학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신행학은 이 세 가지가 모두 갖추어졌을 때 일생성불의 추진력이 됩니다.
‘신은 깊은데 행학이 없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반대로 ‘행학은 잘하지만 신이 없다는 일도 있을 수 없습니다. 신심 즉 행학이며, 행학 즉 신심이 우리가 지향하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신행학 중에서 교학 연찬이 잘 안 된다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학은, 어려운 말을 외우거나 지식을 머리에 주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심을 깊게 하고 절복과 홍교의 원동력이 되어야만 진정한 ‘학’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신행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도하셨습니다.
일찍이 도다 선생님은 어서를 배독하는 자세에 관해 “민중구제의 대확신과 불타오르는 듯한 대성인의 정열이 어서의 근저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간파 하라.”고 지도하셨습니다.
어서를 통해 니치렌 대성인의 정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연찬을 하기 바랍니다.
또 도다 선생님은 “교학도 절복도 모두 신심이 근본이다. 이 근본에서 나온 행학이 또한 신심을 강하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행학은 일체입니다. 신심을 근본으로 행학에 면려함으로써 더욱 신을 깊게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포인트는 자행화타 중에서 ‘화타행’에 관해서입니다.
대성인은 “나도 실천하고 남에게도 권하세요. 일문일구라도 남에게 설하 세요.”라며 화타행의 실천을 거듭 가르쳐주셨습니다.
대성인 불법은 마음의 평안만을 추구하거나 산속에 들어가 혼자 수행하는 신앙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사회와 마주하며 모두에게 열린 종교입니다.
창제를 거듭하며 자기답게 용기를 내어 불법을 이야기하면 불연은 넓혀 집니다. 악에는 의연한 태도로 정의를 끝까지 주장하며 진심으로 한 사람의 벗을 격려하는 우리의 실천으로 시대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수필 ‘인간세기의 빛’에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부처의 위덕 중에 ‘무소외’가 있다. 중생의 행복을 위해 대법을 설할 때 무엇도 두려운 것이 없다. 이것이 부처의 경지다. 용기는 사람들을 구제하는 부처의 역용에 통한다.
그러므로 도다(戶田) 선생님은 자주 가르치셨다.
“우리 범부는 자비를 베풀려고 해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그 자비를 대신하는 것이 용기다.”
용기를 내어 광선유포 행동에 자진해서 나설 때 결과적으로 가장 자비로운 행동의 역사가 만들어진다.
대성인의 유명은 광선유포이며 창가학회는 존귀한 절복의 단체입니다.
착실한 제목으로 자신 속에 깃든 겁과 나약한 마음을 타파하고 용기를 내어 기쁨에 넘치는 대화를 더욱 확대해 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