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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호 좌담회어서 - 법련 내용과 동일
구형모
2009-09-25
5,257
10월 반좌담회 어서 <사보살조립초>
배경과 대의
이 어서는 1279년 5월 17일, 니치렌(日蓮) 대성인이 미노부에서 시모우사(지바현 북부) 문하의 중심자인 도키조닌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전반은 지용보살의 상수(上首)인 사보살(상행•무변행•정행•안립행)의 상(像)이 조립된 시기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신 내용입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의 허공회(虛空會)를 토대로 말법의 일체중생을 구하기 위한 본존을 도현(圖顯)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허공회는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를 상징하는 보탑(寶塔)을 중심으로 허공에서 열린 설법(說法)을 말합니다.
구원(久遠)의 스승인 석존은 구원의 제자인 지용보살을 허공회에 불러내어 석존이 입멸한 후 말법(末法)에 묘법(妙法)을 유포하라고 부탁합니다.
대성인은 석존이 허공회에서 밝힌 묘법을 근본으로 한 구원의 사제(師弟)를 본존으로 도현하고 법화홍통의 기치로 삼으셨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본존이 지닌 깊은 뜻을 이해시키는 하나의 단계로서, 지용의 사보살을 협사(脇士)로 하는 본문(本門)의 교주인 석존을 조립할 때는 바로 말법인 지금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당시로서는 이것만으로도 불교 역사상 전대미문의 법문(法門)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이렇게 본존을 도현하는 자신이 바로 상행보살의 재탄(再誕)이고, 불법적인 차원에서 보면 “일염부제 제일의 부자”(어서 988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후반에는 “적문무득도(迹門無得道)”(어서 989쪽)라고 아견(我見)만 주장하는 일부 문하를 훈계하며 대성인의 제자라면 ‘니치렌처럼’ 수행해야 한다고 사제불이 신심을 가르치셨습니다.
본문_ 어서전집 989쪽 11행~12행
통틀어 니치렌의 제자라고 말하며 법화경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니치렌과 같이 할지어다.
그렇게 한다면 석가•다보•시방의 분신•십나찰도 지키시리라.
통 해
모두 니치렌의 제자라고 하여 법화경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니치렌처럼 하시오.
그렇게 하면 석가불, 다보불, 시방 분신의 제불(諸佛), 십나찰녀도 반드시 지켜주신다.
어구해설
【다보(多寶)】 법화경 견보탑품(見寶塔品) 제11에서 출현한 다보여래. 다보탑 속에서 법화경이 진실이라고 증명한 부처.
【시방(十方)의 분신(分身)】 중생을 구하기 위해 시방(동, 서, 남, 북, 동남, 동북, 서남, 서북의 팔방<八方>에 상하를 더 한 것)의 세계에 몸을 나누어 나타난 부처.
【십나찰(十羅刹)】 열명의 나찰녀(아귀의 여인)를 말 함. 본디 악귀였으나 법화경에서 법화경 행자를 지키겠다고 맹세했다.
포인트강의
불법의 근본은 사제
위대한 스승을 끝까지 구도해야 자신의 위대한 가능성을 열 수 있습니다.
이 어서를 집필하실 당시, 법화경의 법문에 관해 스승인 니치렌 대성인과 다르게 생각하는 제자들이 도키조닌 주변에 있었습니다. 대성인은 이를 깊이 걱정하여 이 어서를 도키조닌에게 보내, 대성인 자신이 일상적으로 도키조닌에게 친절하고 공손하게 타일렀듯이 도키조닌이 그 사람들을 가르치고 타이르도록 지시하셨습니다.
제자의 신심 근본 자세에 관해 대성인 제자라고 하며 법화경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대성인처럼 하라고 지도하셨습니다. 인간은 자기 홀로 자신의 벽을 부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무의식 중에 만심이나 자기불신, 혹은 두려움과 타성에 빠져 스스로 성장 가능성을 가로막고 맙니다. 그러나 스승을 끝까지 구도하는 인생에는 벽에 부딪치는 일이 없습니다. 광선유포를 위한 스승은 모든 사람이 불행을 극복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투쟁합니다. 그런 스승과 일념을 함께하면 자신의 벽을 타파하고 상상 이상의 큰 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이 어서에서 이어서 “그렇게 한다면 석가•다보•시방 제불•제천선신도 틀림없이 가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불제천의 가호라고 하지만, 요컨대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모든 것을 승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게 하는 위대한 생명력입니다.
창가학회 삼 대 회장은 이 승리의 힘을 여는 사제불이(師弟不二)의 대도(大道)를 현대에 소생시켰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불법의 근본은 사제입니다. 스승에게 자기 마음을 하나로 합치고 사제의 뜨거운 혼을 외칩니다. 그렇게 하면 힘을 더욱 발휘할 수 있고 변혁할 수 있습니다. 모두 ‘마음’으로 결정됩니다. 거만한 증상만의 일념으로는 안 됩니다. 스승에게 ‘오늘도 새로운 승리의 길을 개척했습니다!’라고 나날이 보고하는 마음으로 투쟁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 창립 80주년을 향해 ‘청년•승리의 해’ 후반전도 자신의 미개척 분야에 용감히 도전합시다.
배경과 대의
이 어서는 1279년 5월 17일, 니치렌(日蓮) 대성인이 미노부에서 시모우사(지바현 북부) 문하의 중심자인 도키조닌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전반은 지용보살의 상수(上首)인 사보살(상행•무변행•정행•안립행)의 상(像)이 조립된 시기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신 내용입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의 허공회(虛空會)를 토대로 말법의 일체중생을 구하기 위한 본존을 도현(圖顯)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허공회는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를 상징하는 보탑(寶塔)을 중심으로 허공에서 열린 설법(說法)을 말합니다.
구원(久遠)의 스승인 석존은 구원의 제자인 지용보살을 허공회에 불러내어 석존이 입멸한 후 말법(末法)에 묘법(妙法)을 유포하라고 부탁합니다.
대성인은 석존이 허공회에서 밝힌 묘법을 근본으로 한 구원의 사제(師弟)를 본존으로 도현하고 법화홍통의 기치로 삼으셨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본존이 지닌 깊은 뜻을 이해시키는 하나의 단계로서, 지용의 사보살을 협사(脇士)로 하는 본문(本門)의 교주인 석존을 조립할 때는 바로 말법인 지금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당시로서는 이것만으로도 불교 역사상 전대미문의 법문(法門)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이렇게 본존을 도현하는 자신이 바로 상행보살의 재탄(再誕)이고, 불법적인 차원에서 보면 “일염부제 제일의 부자”(어서 988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후반에는 “적문무득도(迹門無得道)”(어서 989쪽)라고 아견(我見)만 주장하는 일부 문하를 훈계하며 대성인의 제자라면 ‘니치렌처럼’ 수행해야 한다고 사제불이 신심을 가르치셨습니다.
본문_ 어서전집 989쪽 11행~12행
통틀어 니치렌의 제자라고 말하며 법화경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니치렌과 같이 할지어다.
그렇게 한다면 석가•다보•시방의 분신•십나찰도 지키시리라.
통 해
모두 니치렌의 제자라고 하여 법화경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니치렌처럼 하시오.
그렇게 하면 석가불, 다보불, 시방 분신의 제불(諸佛), 십나찰녀도 반드시 지켜주신다.
어구해설
【다보(多寶)】 법화경 견보탑품(見寶塔品) 제11에서 출현한 다보여래. 다보탑 속에서 법화경이 진실이라고 증명한 부처.
【시방(十方)의 분신(分身)】 중생을 구하기 위해 시방(동, 서, 남, 북, 동남, 동북, 서남, 서북의 팔방<八方>에 상하를 더 한 것)의 세계에 몸을 나누어 나타난 부처.
【십나찰(十羅刹)】 열명의 나찰녀(아귀의 여인)를 말 함. 본디 악귀였으나 법화경에서 법화경 행자를 지키겠다고 맹세했다.
포인트강의
불법의 근본은 사제
위대한 스승을 끝까지 구도해야 자신의 위대한 가능성을 열 수 있습니다.
이 어서를 집필하실 당시, 법화경의 법문에 관해 스승인 니치렌 대성인과 다르게 생각하는 제자들이 도키조닌 주변에 있었습니다. 대성인은 이를 깊이 걱정하여 이 어서를 도키조닌에게 보내, 대성인 자신이 일상적으로 도키조닌에게 친절하고 공손하게 타일렀듯이 도키조닌이 그 사람들을 가르치고 타이르도록 지시하셨습니다.
제자의 신심 근본 자세에 관해 대성인 제자라고 하며 법화경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대성인처럼 하라고 지도하셨습니다. 인간은 자기 홀로 자신의 벽을 부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무의식 중에 만심이나 자기불신, 혹은 두려움과 타성에 빠져 스스로 성장 가능성을 가로막고 맙니다. 그러나 스승을 끝까지 구도하는 인생에는 벽에 부딪치는 일이 없습니다. 광선유포를 위한 스승은 모든 사람이 불행을 극복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투쟁합니다. 그런 스승과 일념을 함께하면 자신의 벽을 타파하고 상상 이상의 큰 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이 어서에서 이어서 “그렇게 한다면 석가•다보•시방 제불•제천선신도 틀림없이 가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불제천의 가호라고 하지만, 요컨대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모든 것을 승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게 하는 위대한 생명력입니다.
창가학회 삼 대 회장은 이 승리의 힘을 여는 사제불이(師弟不二)의 대도(大道)를 현대에 소생시켰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불법의 근본은 사제입니다. 스승에게 자기 마음을 하나로 합치고 사제의 뜨거운 혼을 외칩니다. 그렇게 하면 힘을 더욱 발휘할 수 있고 변혁할 수 있습니다. 모두 ‘마음’으로 결정됩니다. 거만한 증상만의 일념으로는 안 됩니다. 스승에게 ‘오늘도 새로운 승리의 길을 개척했습니다!’라고 나날이 보고하는 마음으로 투쟁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 창립 80주년을 향해 ‘청년•승리의 해’ 후반전도 자신의 미개척 분야에 용감히 도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