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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호 좌담회어서 홈페이지 강의 원고입니다.
구형모
2009-08-24
6,216
안녕하십니까?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9월 좌담회어서 홈페이지 강의 원고를 올려 드립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월 좌담회어서 강의 - 구보니부인답서(窪尼夫人殿答書)]
안녕하십니까?
이번 달 좌담회어서는 <구보니부인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8년 6월에 미노부에서 쓰시어 스루가 지방 후지군에 사는 여성문하 구보니 부인에게 보내신 편지입니다. 구보니는 니시야마에 사는 가와이 입도의 딸로 닛코상인의 숙모였으며, 닛코상인의 지도 아래 남편과 함께 순수하게 신심에 매진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보니는 남편이 투병 중일 때 비구니가 되어 묘신니(妙心尼)라고 불렸으며, 남편이 죽은 후에는 지묘니(持妙尼)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외동딸을 데리고 친정에 돌아온 후에 대성인으로부터 구보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묘신니, 지묘니, 구보니로 부르는 여성문하는 같은 사람입니다. 구보니가 살던 후지군 일대는 대성인 문하가 특히 심한 압박을 받았던 지역입니다. 그러나 닛코상인을 중심으로 한 이체동심의 단결로 홍교는 눈부시게 진전했습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막부권력은 1279년 아쓰하라 법난을 일으킵니다. 또 당시는 제2차 몽고내습이 가까워진 시기로, 사람들이 불안에 떠는 혼미한 세상이었으며, 악세∙말법의 양상 그대로였습니다. 이런 힘든 역경 속에서도 스승인 니치렌 대성인을 지키려고 한 구보니 부인의 신심을 함께 배웠으면 합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대풍이 풀을 휘어지게 하고 • 천둥이 사람을 놀라게 함과 같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지금까지 신용하시는 불가사의함이여. 뿌리가 깊으면 잎은 시들지 않으며 • 샘물에 옥이 있으면 물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듯이 • 신심의 뿌리가 깊고 깨끗한 옥이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로다, 거룩하도다, 거룩하도다. (어서전집 1479쪽 1행~3행)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통해]
거센 바람이 풀을 휘어지게 하고, 천둥이 사람을 놀라게 하듯, 아주 혼란한 세상에서 구보니 부인이 지금까지 이 신앙을 지속한 일은 얼마나 불가사의한 일입니까. 뿌리가 깊으면 잎이 시들지 않고, 샘에 옥이 들어 있으면 물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하듯이 부인의 신심은 뿌리가 깊고, 마음속에 깨끗한 옥이 들어 있기 때문일까요. 존귀한 일입니다. 존귀한 일입니다.
[어서 해설]
이 어서는 짧지만 구보니 부인의 진심을 칭찬하고 악세 말법에 신심을 관철하는 요체를 간결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면 문구 하나하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부분을 보면, 이 어서를 집필할 당시 시대가 얼마나 격심하게 움직였는지 씌어 있습니다. “대풍이 풀을 휘어지게 하고 천둥이 사람을 놀라게 함과 같은 세상 속에서”라는 표현인데요, 거센 바람이 불면 풀은 휘어집니다. 또한 천둥이 치면 사람들은 놀랍니다. ‘대풍’과 ‘천둥’이라고 말씀하셨듯이 당시는 사람들의 마음이 격심하게 흔들리고 움직이는 시대였습니다.
또 몽고가 다시 쳐들어 온다는 공포로 일본 전체가 떨고 있었으며 역병이 돌고 기근이 계속되는 때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사회의 안온을 바라며 투쟁하는 법화경 행자를 더욱 비방하고 중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구보니 부인은 흔들리지 않고 신심을 관철했습니다.
그 다음 본문을 보면, “어떻게 지금까지 신용하시는 불가사의함이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센 역풍이 휘몰아치는 악세에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대성인과 함께 꿋꿋이 걸어온 구보니 부인의 신심을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이 이렇게까지 크게 칭찬하시니 구보니 부인은 대단히 기뻤을 것입니다.
스승이 지켜봐 주시는 것 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이러한 구보니 부인에게 대성인은 신심의 근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다음 본문을 보면 “뿌리가 깊으면 잎은 시들지 않으며 샘물에 옥이 있으면 물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듯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나무는 볼 수 있어도 땅속에 깊이 내린 뿌리는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뿌리가 대지에 깊이 뻗을수록 나무는 반석과 같으며 잘 자랍니다. 또 옛날에는 샘물에 옥이 있으면 물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대성인은 신심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마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것이며 깨끗한 마음의 작용이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이어서 “신심의 뿌리가 깊고 깨끗한 옥이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심의 뿌리가 깊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대지에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듯이 착실하게 지속하는 신심이 중요합니다. 또 뿌리를 깊이 뻗으면 아무리 거센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거목으로 성장합니다. 뿌리를 뻗는 것도 투쟁입니다. 따라서 굳은 땅 속을 뚫고 들어가듯이 어떠한 어려움에도 한결같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신심 근본으로 어려움에 맞서면 뿌리 깊은 나무가 거목이 되듯이 엄연히 신심의 공력이 나타남을 확신하고 용감하게 전진해 갔으면 합니다.
[포인트 강의]
첫째 포인트는 ‘어본불은 착실하게 투쟁하는 동지를 진심으로 칭찬하신다’는 점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일찍이 이 어서를 인용하시며 해외 멤버를 격려하신 일이 있습니다.
“내게 이 어서는 SGI가 발족한 후 각자 나라에서 현명하게 투쟁하신 여러분을 대성인이 칭찬하시는 말씀으로 삼가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구보니 부인의 용감한 신심을 이렇게 칭찬하신 적도 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학회 부인부 여러분입니다. 틀림없이 어본불이 여러분을 최대로 칭찬하고 계실 것입니다.”
힘든 역경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하게 뿌리를 내리는 신심이 인생의 승리를 결정한다는 점을 가르치신 게 아닐까요? 대성인 재세로 말하면, 구보니 부인은 스승을 지키기 위해 순수한 신심을 관철했습니다. 현재로 말하면, 어디까지나 스승과 함께 광선유포를 위해 투쟁하는 제자의 신심이 일체의 근본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포인트는 ‘민중 한 사람 한 사람의 승리가 일체의 요체’라는 점입니다.
대성인 문하들이 아쓰하라 법난을 비롯하여 계속 이어지는 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대성인과 똑같은 결의에 서서 대난에 맞섰기 때문입니다. 대성인께서 한 여성을 격려하신 까닭도 불법을 근본으로 하여 꿋꿋이 사는 불굴의 문하를 육성하기 위해서였다고 삼가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본부간부회에서 이케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스피치하셨습니다.
“어떠한 권력자도, 부호도, 유명인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민중이 위대합니다. 진실한 민중은 아무리 박해를 받아도 결코 굴복하지 않습니다. 몇번이고 다시 일어납니다. 민중의 소리는 태양 같은 시인처럼 어둠을 물리칩니다. 반드시 자유의 여명을 쟁취할 수 있습니다. 민중이 곧 영웅입니다!
영원히 승리해 번영하는 생명의 왕자(王者)는 대체 누구인가? 그 왕자는 정의로운 신념을 위해 싸우는 민중입니다. 바로 우리입니다. 여러분입니다. 우리가 바로 진정한 정의로운 승리자입니다.”
니치렌대성인 불법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승리가 광선유포의 승리가 된다는 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성인께서 한 여성 문하를 철저히 격려하셨듯이 우리도 한 사람의 벗을 철저히 소중히 하며 언제나 신심근본으로 민중승리의 역사를 힘차게 구축해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끝.
한국SGI 교학부입니다.
9월 좌담회어서 홈페이지 강의 원고를 올려 드립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월 좌담회어서 강의 - 구보니부인답서(窪尼夫人殿答書)]
안녕하십니까?
이번 달 좌담회어서는 <구보니부인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8년 6월에 미노부에서 쓰시어 스루가 지방 후지군에 사는 여성문하 구보니 부인에게 보내신 편지입니다. 구보니는 니시야마에 사는 가와이 입도의 딸로 닛코상인의 숙모였으며, 닛코상인의 지도 아래 남편과 함께 순수하게 신심에 매진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보니는 남편이 투병 중일 때 비구니가 되어 묘신니(妙心尼)라고 불렸으며, 남편이 죽은 후에는 지묘니(持妙尼)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외동딸을 데리고 친정에 돌아온 후에 대성인으로부터 구보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묘신니, 지묘니, 구보니로 부르는 여성문하는 같은 사람입니다. 구보니가 살던 후지군 일대는 대성인 문하가 특히 심한 압박을 받았던 지역입니다. 그러나 닛코상인을 중심으로 한 이체동심의 단결로 홍교는 눈부시게 진전했습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막부권력은 1279년 아쓰하라 법난을 일으킵니다. 또 당시는 제2차 몽고내습이 가까워진 시기로, 사람들이 불안에 떠는 혼미한 세상이었으며, 악세∙말법의 양상 그대로였습니다. 이런 힘든 역경 속에서도 스승인 니치렌 대성인을 지키려고 한 구보니 부인의 신심을 함께 배웠으면 합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대풍이 풀을 휘어지게 하고 • 천둥이 사람을 놀라게 함과 같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지금까지 신용하시는 불가사의함이여. 뿌리가 깊으면 잎은 시들지 않으며 • 샘물에 옥이 있으면 물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듯이 • 신심의 뿌리가 깊고 깨끗한 옥이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로다, 거룩하도다, 거룩하도다. (어서전집 1479쪽 1행~3행)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통해]
거센 바람이 풀을 휘어지게 하고, 천둥이 사람을 놀라게 하듯, 아주 혼란한 세상에서 구보니 부인이 지금까지 이 신앙을 지속한 일은 얼마나 불가사의한 일입니까. 뿌리가 깊으면 잎이 시들지 않고, 샘에 옥이 들어 있으면 물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하듯이 부인의 신심은 뿌리가 깊고, 마음속에 깨끗한 옥이 들어 있기 때문일까요. 존귀한 일입니다. 존귀한 일입니다.
[어서 해설]
이 어서는 짧지만 구보니 부인의 진심을 칭찬하고 악세 말법에 신심을 관철하는 요체를 간결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면 문구 하나하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부분을 보면, 이 어서를 집필할 당시 시대가 얼마나 격심하게 움직였는지 씌어 있습니다. “대풍이 풀을 휘어지게 하고 천둥이 사람을 놀라게 함과 같은 세상 속에서”라는 표현인데요, 거센 바람이 불면 풀은 휘어집니다. 또한 천둥이 치면 사람들은 놀랍니다. ‘대풍’과 ‘천둥’이라고 말씀하셨듯이 당시는 사람들의 마음이 격심하게 흔들리고 움직이는 시대였습니다.
또 몽고가 다시 쳐들어 온다는 공포로 일본 전체가 떨고 있었으며 역병이 돌고 기근이 계속되는 때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사회의 안온을 바라며 투쟁하는 법화경 행자를 더욱 비방하고 중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구보니 부인은 흔들리지 않고 신심을 관철했습니다.
그 다음 본문을 보면, “어떻게 지금까지 신용하시는 불가사의함이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센 역풍이 휘몰아치는 악세에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대성인과 함께 꿋꿋이 걸어온 구보니 부인의 신심을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이 이렇게까지 크게 칭찬하시니 구보니 부인은 대단히 기뻤을 것입니다.
스승이 지켜봐 주시는 것 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이러한 구보니 부인에게 대성인은 신심의 근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다음 본문을 보면 “뿌리가 깊으면 잎은 시들지 않으며 샘물에 옥이 있으면 물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듯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나무는 볼 수 있어도 땅속에 깊이 내린 뿌리는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뿌리가 대지에 깊이 뻗을수록 나무는 반석과 같으며 잘 자랍니다. 또 옛날에는 샘물에 옥이 있으면 물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대성인은 신심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마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것이며 깨끗한 마음의 작용이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이어서 “신심의 뿌리가 깊고 깨끗한 옥이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심의 뿌리가 깊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대지에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듯이 착실하게 지속하는 신심이 중요합니다. 또 뿌리를 깊이 뻗으면 아무리 거센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거목으로 성장합니다. 뿌리를 뻗는 것도 투쟁입니다. 따라서 굳은 땅 속을 뚫고 들어가듯이 어떠한 어려움에도 한결같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신심 근본으로 어려움에 맞서면 뿌리 깊은 나무가 거목이 되듯이 엄연히 신심의 공력이 나타남을 확신하고 용감하게 전진해 갔으면 합니다.
[포인트 강의]
첫째 포인트는 ‘어본불은 착실하게 투쟁하는 동지를 진심으로 칭찬하신다’는 점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일찍이 이 어서를 인용하시며 해외 멤버를 격려하신 일이 있습니다.
“내게 이 어서는 SGI가 발족한 후 각자 나라에서 현명하게 투쟁하신 여러분을 대성인이 칭찬하시는 말씀으로 삼가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구보니 부인의 용감한 신심을 이렇게 칭찬하신 적도 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학회 부인부 여러분입니다. 틀림없이 어본불이 여러분을 최대로 칭찬하고 계실 것입니다.”
힘든 역경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하게 뿌리를 내리는 신심이 인생의 승리를 결정한다는 점을 가르치신 게 아닐까요? 대성인 재세로 말하면, 구보니 부인은 스승을 지키기 위해 순수한 신심을 관철했습니다. 현재로 말하면, 어디까지나 스승과 함께 광선유포를 위해 투쟁하는 제자의 신심이 일체의 근본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포인트는 ‘민중 한 사람 한 사람의 승리가 일체의 요체’라는 점입니다.
대성인 문하들이 아쓰하라 법난을 비롯하여 계속 이어지는 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대성인과 똑같은 결의에 서서 대난에 맞섰기 때문입니다. 대성인께서 한 여성을 격려하신 까닭도 불법을 근본으로 하여 꿋꿋이 사는 불굴의 문하를 육성하기 위해서였다고 삼가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본부간부회에서 이케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스피치하셨습니다.
“어떠한 권력자도, 부호도, 유명인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민중이 위대합니다. 진실한 민중은 아무리 박해를 받아도 결코 굴복하지 않습니다. 몇번이고 다시 일어납니다. 민중의 소리는 태양 같은 시인처럼 어둠을 물리칩니다. 반드시 자유의 여명을 쟁취할 수 있습니다. 민중이 곧 영웅입니다!
영원히 승리해 번영하는 생명의 왕자(王者)는 대체 누구인가? 그 왕자는 정의로운 신념을 위해 싸우는 민중입니다. 바로 우리입니다. 여러분입니다. 우리가 바로 진정한 정의로운 승리자입니다.”
니치렌대성인 불법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승리가 광선유포의 승리가 된다는 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성인께서 한 여성 문하를 철저히 격려하셨듯이 우리도 한 사람의 벗을 철저히 소중히 하며 언제나 신심근본으로 민중승리의 역사를 힘차게 구축해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