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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23-02-15
462
2022년 12월 좌담회 어서 <교오전답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교오전답서>입니다.
<교오전답서>는 1273년 8월 15일, 대성인이 52세 때 유배지인 사도 이치노사와에서 쓰신 편지입니다.
받는 이가 교오로 되어 있지만, 교오는 아직 어려서 실제로는 그 부모인 문하에게 주셨다고 여겨집니다.
<교오전답서>는 이 문하가 대성인에게 교오의 병이 낫도록 기원을 부탁드린 편지에 대한 답장입니다.
이 어서의 첫머리에서 대성인은 교오가 회복되기를 제천선신에게 하루 종일 기원하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자신의 몸에서 어본존을 떼지 말고 수지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다음으로 이 어본존은 정법, 상법시대에 누구도 나타낸 적 없는 미증유의 본존이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이 어본존을 도현하신 자세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사자왕은 ‘전삼후일’이라고 해서 개미를 잡을 때나 사나운 맹수를 잡을 때나 힘을 내기는 완전히 똑같듯이, 대성인이 온 생명을 기울여 도현하신 어본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어본존을 강성히 믿으면 제천선신의 수호를 받아, 복덕 가득한 행복경애를 열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어서 어본존의 위대한 공력을 이끌어내는 것은 수지하는 사람의 신심에 달렸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점에 관해 대성인은 검이라 해도 사용하는 사람이 겁쟁이라면 쓸모가 없다는 도리를 통해, 법화경이라는 검은 용기 있는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이 사용할 때 비로소 도움이 된다고 밝히셨습니다.
또 어본존은 대성인의 불계 생명을 그대로 도현한 것이고, 대성인의 혼은 ‘남묘호렌게쿄’ 이외에는 없다고 단언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심을 분기시키도록 강조한 뒤, 어본존에게 기원하면 어떠한 소원이든 성취하지 못할 리가 없다고 격려하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1124쪽 9행~11행)
오직 신심에 달렸느니라. 검이라도 부진한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법화경의 검은 신심이 강성한 사람만이 소용되는 것이며, 범에 날개가 돋친 격이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오직 (어본존에게 위대한 공력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나타내는 것은) 신심에 달려 있다. 검이라도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법화경(어본존)이라는 검은 용감한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에게 비로소 도움이 될 수 있다. 참으로 범에 날개가 돋친 격이다.
[어구해설]
<강성>은 씩씩하고 용감한 모습을 말하며, 마음가짐이 다부진 상태를 말합니다.
[포인트]
이 어서는 순수하고 용기 있는 신심에 비로소 어본존의 공력이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이 어서 앞부분에서 대성인은 어본존을 향해 제목을 부를 때, 병고와 장마도 타파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어본존의 위대한 공력을 이끌어내는 것은 어본존을 마주하는 사람의 신심에 달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점에 관해 대성인은 검을 예로 들며 ‘법화경 즉 어본존의 검’은 신심이 강한 사람이 사용할 때 비로소 도움이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법화경의 검’으로, 불행의 근원인 생명의 근본적인 미혹인 무명을 끊고 행복경애를 확실히 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검이라도 사용하는 사람이 겁쟁이라면 쓸모가 없습니다.
성훈에 있는 “부진한 사람”이란 ‘겁쟁이 신심을 하는 사람’이나 ‘불신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반대로 “신심이 강성한 사람”이란 ‘용기 있는 신심을 하는 사람’입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의 검’은 ‘신심이 강성한 사람’ 다시 말해, 용기 있는 신심을 실천하는 사람이 사용할 때야말로 범에 날개가 돋친 듯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원해서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는 위대한 어본존도 그 역용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용기 있는 신심을 실천해야 합니다.
제2대 회장 도다 선생님은 “불법의 진수는 자비이지만 범부에게는 용기를 품고 불법을 실천하는 일이 자비에 통한다. 부처는 자비로, 범부는 용기로 사람을 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광선유포의 기나긴 도정에서 고뇌의 폭풍우를 수없이 만나는 것은 어서에 비추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신심이 있습니다. 신심은 용기입니다. 수많은 대위업도 모두 이 용기라는 일점에서 실현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으면 안 됩니다. 용기 속에 진실한 신앙이 있고, 무한한 희망과 성장이 있습니다. 또 시대변혁과 신세기를 향한 전진이 있습니다.”
우리는 신심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슴에 품고 불퇴전의 실천을 관철해 행복승리의 인생을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교오전답서>입니다.
<교오전답서>는 1273년 8월 15일, 대성인이 52세 때 유배지인 사도 이치노사와에서 쓰신 편지입니다.
받는 이가 교오로 되어 있지만, 교오는 아직 어려서 실제로는 그 부모인 문하에게 주셨다고 여겨집니다.
<교오전답서>는 이 문하가 대성인에게 교오의 병이 낫도록 기원을 부탁드린 편지에 대한 답장입니다.
이 어서의 첫머리에서 대성인은 교오가 회복되기를 제천선신에게 하루 종일 기원하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자신의 몸에서 어본존을 떼지 말고 수지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다음으로 이 어본존은 정법, 상법시대에 누구도 나타낸 적 없는 미증유의 본존이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이 어본존을 도현하신 자세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사자왕은 ‘전삼후일’이라고 해서 개미를 잡을 때나 사나운 맹수를 잡을 때나 힘을 내기는 완전히 똑같듯이, 대성인이 온 생명을 기울여 도현하신 어본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어본존을 강성히 믿으면 제천선신의 수호를 받아, 복덕 가득한 행복경애를 열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어서 어본존의 위대한 공력을 이끌어내는 것은 수지하는 사람의 신심에 달렸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점에 관해 대성인은 검이라 해도 사용하는 사람이 겁쟁이라면 쓸모가 없다는 도리를 통해, 법화경이라는 검은 용기 있는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이 사용할 때 비로소 도움이 된다고 밝히셨습니다.
또 어본존은 대성인의 불계 생명을 그대로 도현한 것이고, 대성인의 혼은 ‘남묘호렌게쿄’ 이외에는 없다고 단언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심을 분기시키도록 강조한 뒤, 어본존에게 기원하면 어떠한 소원이든 성취하지 못할 리가 없다고 격려하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1124쪽 9행~11행)
오직 신심에 달렸느니라. 검이라도 부진한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법화경의 검은 신심이 강성한 사람만이 소용되는 것이며, 범에 날개가 돋친 격이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오직 (어본존에게 위대한 공력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나타내는 것은) 신심에 달려 있다. 검이라도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법화경(어본존)이라는 검은 용감한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에게 비로소 도움이 될 수 있다. 참으로 범에 날개가 돋친 격이다.
[어구해설]
<강성>은 씩씩하고 용감한 모습을 말하며, 마음가짐이 다부진 상태를 말합니다.
[포인트]
이 어서는 순수하고 용기 있는 신심에 비로소 어본존의 공력이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이 어서 앞부분에서 대성인은 어본존을 향해 제목을 부를 때, 병고와 장마도 타파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어본존의 위대한 공력을 이끌어내는 것은 어본존을 마주하는 사람의 신심에 달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점에 관해 대성인은 검을 예로 들며 ‘법화경 즉 어본존의 검’은 신심이 강한 사람이 사용할 때 비로소 도움이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법화경의 검’으로, 불행의 근원인 생명의 근본적인 미혹인 무명을 끊고 행복경애를 확실히 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검이라도 사용하는 사람이 겁쟁이라면 쓸모가 없습니다.
성훈에 있는 “부진한 사람”이란 ‘겁쟁이 신심을 하는 사람’이나 ‘불신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반대로 “신심이 강성한 사람”이란 ‘용기 있는 신심을 하는 사람’입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의 검’은 ‘신심이 강성한 사람’ 다시 말해, 용기 있는 신심을 실천하는 사람이 사용할 때야말로 범에 날개가 돋친 듯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원해서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는 위대한 어본존도 그 역용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용기 있는 신심을 실천해야 합니다.
제2대 회장 도다 선생님은 “불법의 진수는 자비이지만 범부에게는 용기를 품고 불법을 실천하는 일이 자비에 통한다. 부처는 자비로, 범부는 용기로 사람을 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광선유포의 기나긴 도정에서 고뇌의 폭풍우를 수없이 만나는 것은 어서에 비추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신심이 있습니다. 신심은 용기입니다. 수많은 대위업도 모두 이 용기라는 일점에서 실현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으면 안 됩니다. 용기 속에 진실한 신앙이 있고, 무한한 희망과 성장이 있습니다. 또 시대변혁과 신세기를 향한 전진이 있습니다.”
우리는 신심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슴에 품고 불퇴전의 실천을 관철해 행복승리의 인생을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