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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21-03-30
1,324
2021년 4월 좌담회 어서 <사도초>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사도초>입니다.
<사도초>는 대성인이 1276년, 미노부에서 쓰시어 고니치보에게 주셨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1268년부터 미노부 입산까지 대난과 벌인 투쟁을 비롯한 대성인 자신의 행동에 관해 쓰셨습니다.
이 어서에서는 먼저 1268년에 몽고가 일본을 공격할 것이라는 국서를 보내옴으로써 대성인이 <입정안국론>에서 예언한 ‘타국침핍난’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싯켄 호조 도키무네를 비롯한 막부의 요인과 가마쿠라에 있는 여러 큰 사찰의 승려에게 편지를 보내 간언한 일이 씌어 있습니다.
또 대성인은 문하에게 말법에 절복을 행하면 반드시 대난이 일어난다고 밝히고 불석신명으로 투쟁해 대성인의 뒤를 이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실제로 다쓰노구치법난 때 문하들도 투옥되거나 소령을 몰수당하는 등 박해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유배지 사도에서 벌인 투쟁에 붓을 들어 <개목초>를 저술한 경위 등을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1274년, 사면 후 세번째 간효를 하시고 미노부에 입산하기까지를 쓰셨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말법의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묘법홍통의 행동을 밝히고 불석신명의 투쟁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910쪽 17행 ~ 911쪽 1행)
부처의 멸후 이천이백이십여년 동안 가섭, 아난 등 마명, 용수 등 남악, 천태 등 묘락, 전교 등조차도 지금까지 홍통하시지 않았던 법화경의 간심, 제불의 안목인 묘호렌게쿄의 오자, 말법의 초에 일염부제에 홍통이 되실 서상으로서 니치렌이 앞장섰느니라. 나의 동류들은 이진삼진 이어져서 가섭, 아난보다도 수승하고 천태, 전교보다도 월등할지어다.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석존 멸후 2220여년 동안 가섭과 아난, 마명과 용수, 남악과 천태, 묘락과 전교라는 사람들조차 아직 홍통하지 못한 법화경의 간심이자 제불의 안목인 묘호렌게쿄의 다섯 글자가 말법 초에 전 세계로 넓혀질 서상(조짐)으로서 니치렌이 앞장섰다. 우리 일문인 사람들은 이진삼진으로 이어져 가섭과 아난보다 뛰어나고 천태와 전교를 뛰어넘을 것이다.
[ 어 구 해 설 ]
<가섭, 아난> 은 석존의 직제자로 정법시대 전반에 불법을 전수했습니다.
<마명, 용수>는 정법시대 후반의 대승교 논사입니다.
<남악, 천태>는 상법시대 전반의 정사로, 6세기 중국에서 법화경을 선양했습니다.
<묘락>은 상법시대 후반의 정사로, 천태종을 중흥시켜 천태교학을 정비했습니다.
<전교>는 상법시대의 정사로, 이름은 사이초입니다. 일본에서 천태의 가르침을 넓혔습니다.
<일염부제>는 우리가 사는 세계 전체를 말합니다.
<나의 동류들은> 같은 가르침을 수지한 무리, 동지, 일문을 말합니다.
[ 포 인 트 ]
묘법은 모든 민중을 구제하는 희망의 철리입니다. 대성인 탄신 800년인 올해 제자들에게 묘호렌게쿄의 대법을 넓히고 광선유포하라고 가르치신 구절을 배우겠습니다.
배독어서에서 대성인은 직접 선봉에 서서 세계 광선유포의 길을 연 심정을 “니치렌이 앞장섰느니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누구도 홍통한 적이 없는 남묘호렌게쿄의 대법을 내가 선봉에 서서 넓혔다’는 말씀입니다.
또 “법화경의 간심, 제불의 안목인 묘호렌게쿄의 오자”라고 말씀하셨듯이 남묘호렌게쿄는 만인성불을 설한 법화경의 진수이자 모든 부처를 성불시킨 근원법입니다. 대성인은 이 대법을 목숨이 위태로운 대난에도 굴하지 않고 불석신명으로 끝까지 홍통하셨습니다.
이어지는 어문에서는 제자들에게 ‘이런 내 투쟁을 이진삼진으로 이으라!’고 호소하셨습니다. 스승과 같은 광포의 대원에 서서 뒤를 이을 ‘후계’의 제자가 잇따라 뛰어나와야 비로소 광선유포의 미래는 열립니다.
그리고 대성인에 이어 말법의 때에 묘법을 넓히는 문하는 석존의 직제자인 가섭, 아난보다 뛰어나고 상법시대의 정사인 천태, 전교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이 오직 홀로 시작한 말법 광선유포의 대투쟁을 현대에 올바르게 계승해 실천하는 단체는 창가학회가 유일합니다. 창가 사제가 관철한 사신홍법의 투쟁이 있었기에 학회는 세계 192개국*지역으로 넓혀졌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본불의 대확신을 계승해 장대한 일염부제 광포의 길을 연 것은 창가의 사제입니다. 가섭과 아난, 천태와 전교도 틀림없이 상찬할 것입니다. 말법만년을 생각하면 앞으로가 승부입니다. 종람이청의 후계를 ‘이진삼진’으로 더욱 불러냅시다! 때에 걸맞은 지용보살의 잇따른 출현은 한사람 한사람이 발휘하는 대화의 힘으로 결정됩니다.”
어본불의 대서원을 계승하는 우리가 지금이야말로 지역에 희망과 우정의 대화를 넓혀갑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사도초>입니다.
<사도초>는 대성인이 1276년, 미노부에서 쓰시어 고니치보에게 주셨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1268년부터 미노부 입산까지 대난과 벌인 투쟁을 비롯한 대성인 자신의 행동에 관해 쓰셨습니다.
이 어서에서는 먼저 1268년에 몽고가 일본을 공격할 것이라는 국서를 보내옴으로써 대성인이 <입정안국론>에서 예언한 ‘타국침핍난’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싯켄 호조 도키무네를 비롯한 막부의 요인과 가마쿠라에 있는 여러 큰 사찰의 승려에게 편지를 보내 간언한 일이 씌어 있습니다.
또 대성인은 문하에게 말법에 절복을 행하면 반드시 대난이 일어난다고 밝히고 불석신명으로 투쟁해 대성인의 뒤를 이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실제로 다쓰노구치법난 때 문하들도 투옥되거나 소령을 몰수당하는 등 박해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유배지 사도에서 벌인 투쟁에 붓을 들어 <개목초>를 저술한 경위 등을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1274년, 사면 후 세번째 간효를 하시고 미노부에 입산하기까지를 쓰셨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말법의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묘법홍통의 행동을 밝히고 불석신명의 투쟁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910쪽 17행 ~ 911쪽 1행)
부처의 멸후 이천이백이십여년 동안 가섭, 아난 등 마명, 용수 등 남악, 천태 등 묘락, 전교 등조차도 지금까지 홍통하시지 않았던 법화경의 간심, 제불의 안목인 묘호렌게쿄의 오자, 말법의 초에 일염부제에 홍통이 되실 서상으로서 니치렌이 앞장섰느니라. 나의 동류들은 이진삼진 이어져서 가섭, 아난보다도 수승하고 천태, 전교보다도 월등할지어다.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석존 멸후 2220여년 동안 가섭과 아난, 마명과 용수, 남악과 천태, 묘락과 전교라는 사람들조차 아직 홍통하지 못한 법화경의 간심이자 제불의 안목인 묘호렌게쿄의 다섯 글자가 말법 초에 전 세계로 넓혀질 서상(조짐)으로서 니치렌이 앞장섰다. 우리 일문인 사람들은 이진삼진으로 이어져 가섭과 아난보다 뛰어나고 천태와 전교를 뛰어넘을 것이다.
[ 어 구 해 설 ]
<가섭, 아난> 은 석존의 직제자로 정법시대 전반에 불법을 전수했습니다.
<마명, 용수>는 정법시대 후반의 대승교 논사입니다.
<남악, 천태>는 상법시대 전반의 정사로, 6세기 중국에서 법화경을 선양했습니다.
<묘락>은 상법시대 후반의 정사로, 천태종을 중흥시켜 천태교학을 정비했습니다.
<전교>는 상법시대의 정사로, 이름은 사이초입니다. 일본에서 천태의 가르침을 넓혔습니다.
<일염부제>는 우리가 사는 세계 전체를 말합니다.
<나의 동류들은> 같은 가르침을 수지한 무리, 동지, 일문을 말합니다.
[ 포 인 트 ]
묘법은 모든 민중을 구제하는 희망의 철리입니다. 대성인 탄신 800년인 올해 제자들에게 묘호렌게쿄의 대법을 넓히고 광선유포하라고 가르치신 구절을 배우겠습니다.
배독어서에서 대성인은 직접 선봉에 서서 세계 광선유포의 길을 연 심정을 “니치렌이 앞장섰느니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누구도 홍통한 적이 없는 남묘호렌게쿄의 대법을 내가 선봉에 서서 넓혔다’는 말씀입니다.
또 “법화경의 간심, 제불의 안목인 묘호렌게쿄의 오자”라고 말씀하셨듯이 남묘호렌게쿄는 만인성불을 설한 법화경의 진수이자 모든 부처를 성불시킨 근원법입니다. 대성인은 이 대법을 목숨이 위태로운 대난에도 굴하지 않고 불석신명으로 끝까지 홍통하셨습니다.
이어지는 어문에서는 제자들에게 ‘이런 내 투쟁을 이진삼진으로 이으라!’고 호소하셨습니다. 스승과 같은 광포의 대원에 서서 뒤를 이을 ‘후계’의 제자가 잇따라 뛰어나와야 비로소 광선유포의 미래는 열립니다.
그리고 대성인에 이어 말법의 때에 묘법을 넓히는 문하는 석존의 직제자인 가섭, 아난보다 뛰어나고 상법시대의 정사인 천태, 전교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이 오직 홀로 시작한 말법 광선유포의 대투쟁을 현대에 올바르게 계승해 실천하는 단체는 창가학회가 유일합니다. 창가 사제가 관철한 사신홍법의 투쟁이 있었기에 학회는 세계 192개국*지역으로 넓혀졌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본불의 대확신을 계승해 장대한 일염부제 광포의 길을 연 것은 창가의 사제입니다. 가섭과 아난, 천태와 전교도 틀림없이 상찬할 것입니다. 말법만년을 생각하면 앞으로가 승부입니다. 종람이청의 후계를 ‘이진삼진’으로 더욱 불러냅시다! 때에 걸맞은 지용보살의 잇따른 출현은 한사람 한사람이 발휘하는 대화의 힘으로 결정됩니다.”
어본불의 대서원을 계승하는 우리가 지금이야말로 지역에 희망과 우정의 대화를 넓혀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