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자료실

 

  • 2021년 1월호 신년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 관리자

  • 2020-12-24

  • 1,159

안녕하십니까?
2021년 ‘희망∙승리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신년근행회 어서는 <우에노전답서>입니다.
<우에노전답서>는 1280년 1월, 난조 도키미쓰가 보낸 ‘떡’과 ‘곶감’ 등 진심 어린 공양에 대해 대성인이 쓰신 답서입니다.
농민 문하들이 가혹한 탄압을 받은 ‘아쓰하라법난’ 때 도키미쓰도 또한 막부권력이 부당한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등 압박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고경 속에서 신심에 힘쓴 마음을 대성인은 “십자의 떡은 만월과 같도다” 하고 최대로 상찬하셨습니다.
끝으로 여러가지 사물을 예로 들어 생명과 자연의 도리를 밝히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562쪽 3행 ~ 4행)
꽃은 피어서 열매로 되고 달은 떠서 반드시 차며 등은 기름을 부으면 빛을 더하고 초목은 비가 내리면 무성하고 사람은 선근을 행하면 반드시 번영하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꽃은 피어서 열매를 맺고 달은 떠서 반드시 차며 등불은 기름을 부으면 빛을 더하고 초목은 비가 내리면 무성해진다. 사람은 선근을 쌓으면 반드시 번영한다.

[ 강 의 ]
이 어서에서는 꽃과 초목이라는 자연의 사물 등을 예로 들어 생명과 자연의 도리를 밝히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은 선근을 행하면 반드시 번영하느니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선근’은 선을 나무뿌리에 비유한 말입니다. 나무뿌리가 아름다운 꽃과 풍요로운 열매를 맺는 원천인 것과 마찬가지로 선한 행동이 좋은 과보를 가져온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묘법을 위한 공양 그리고 모든 사람의 행복과 평화 실현이라는 광선유포를 위한 행동은 최고의 ‘선근’이고, 그 ‘과보’는 광대무변합니다. 자기 생명에 새겨진 공덕선근은 생사도 뛰어넘어 삼세에 걸쳐 그 사람을 지키고 번영시키는 인이 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광선유포라는 최고의 대선근을 쌓은 사람은 ‘반드시’ 무량무변한 대복덕에 감싸입니다. 이것이 생명의 인과이법입니다.
하루하루 벗의 행복을 위해, 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행동하는 일이 얼마나 존귀한 땀방울인가! 거기에 틀림없이 인생 승리의 꽃이 만발할 것입니다.”

창립 100주년을 향해 출발하는 ‘희망∙승리의 해’가 개막했습니다. 자기 지역에서 희망의 대화를 넓혀 새로운 개가의 역사를 만듭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