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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10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 관리자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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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좌담회 어서 <다카하시전답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다카하시전답서>입니다.
<다카하시전답서>는 대성인이 스루가 지방 후지방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 제자에게 주신 편지의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그중에서 다카하시 로쿠로 효에 입도에게 보낸 편지라고 생각되지만 자세히는 알 수 없습니다.
이 어서에서는 방법자를 부양하면 안 된다고 밝히신 한편 법화경 행자를 부양하는 쌀은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대자비의 쌀이라고 말씀하시고 법화경 행자를 공양하는 공덕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에게 공양한 제자의 진심을 기뻐하시고 “석가불과 지용 보살이 귀하의 몸에 들어가 대신하심일까”하고 칭찬하셨습니다.
또 대성인은 “그 지방의 불법은 귀하에게 맡기겠소”하고 지역광포라는 사명을 의탁하시고 법화경을 듣는 일이 인연이 되어 사람들의 생명에 ‘불종’이 심어진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만인성불의 씨앗’인 법화경의 가르침을 널리 설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467쪽 1행 ~ 3행)
같은 미곡이지만 방법의 자를 부양함은 불종을 끊는 목숨을 이어주어 더욱더 강성한 적인이 되느니라. 또한 목숨을 구하여 끝내 법화경에 끌어들이려 하기 위한 것인가. 또한 법화경 행자를 부양함은 자비 중의 대자비의 미곡이 되리라. 일체중생을 이익하게 하기 때문이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같은 쌀이라도 방법자를 부양하면 성불의 종자를 끊으려는 사람의 목숨을 이어주어 더욱 강성한 적으로 만들어버린다. 혹은 목숨을 구해 최종적으로는 법화경에 끌어들이려는 것일까. 또 법화경 행자를 부양하는 것은 자비 중의 대자비의 쌀이다. 일체중생을 이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 어 구 해 설 ]
<불종>은 부처가 되기 위한 종자, 성불의 근본이 되는 인입니다. 중생의 생명에 본디 갖추어진 불성과 중생의 불성을 개발하는 부처의 교법을 말합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배독어서 첫머리에서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 쌀을 공양한 일을 진심으로 칭찬하는 반면 같은 쌀이라도 ‘방법자’를 공양하면 불종을 끊는 사람의 목숨을 이어주어 오히려 악이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현대로 말하면 가장 나쁜 방법은 닛켄종입니다. 광포를 파괴하는 ‘파화합승’의 대죄를 범한 닛켄종에 공양하면 공덕을 받기는커녕 도리어 악도에 떨어집니다.
이어지는 어서에서 대성인은 “목숨을 구하여 끝내 법화경에 끌어들이려 하기 위한 것인가.”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방법자에게 공양했다고 해도 그 사람을 구해 최종적으로는 법화경에 끌어들이는 일이 되는 것일까라는 뜻입니다.
불법의 목적은 방법을 엄하게 책하면서도 ‘적’이 법화경을 신수하게 하여 성불의 길을 걷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어서는 모든 사람의 성불을 바라신 대성인의 대자비에서 나온 말씀이라고 배견됩니다.
게다가 법화경 행자인 대성인에게 공양하는 자체가 ‘자비 중의 대자비’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은 법화경 행자는 일체중생을 이롭게 만드는 광선유포 실천에 힘쓰기 때문입니다.
법화경 행자를 지원하는 공덕은 지대합니다.
지금 대성인의 정신 그대로 불법을 실천해 현실에서 세계광포를 추진하는 단체는 창가학회가 유일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광선유포’는 창가학회만이 할 수 있습니다. ‘광선유포’를 위해 출현해 불가사의하게 완성된 학회입니다. 역대 회장이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고생과 희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름도 없는 서민이 육탄전으로 구축한 민중구제의 성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깊은 사명을 자각해 학회와 함께, 동지와 함께, 자타 함께 행복과 승리를 여는 투쟁에 온 힘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